오세훈 이태원 희생자 조롱 코스프레 '건대 맛의 거리'에서 할로윈데이 참사 코스프레를 하고 즐거워하는 사이코패스들을 보라. 공감능력이 제로가 아닌가? 저들이 인간이란 말인가? 당시 나는 3초 정도 동영상을 보고 충격을 받아 다시는 동영상을 보지 못했다. 비슷한 사진만 봐도 큰 고통을 느낀다. 나만 그런가? 희생자를 조롱하는 행사를 여는 정신 나간 서울시장이 있다. 그 자도 인간일까? 동원된 인원이겠지만 저런 짓을 하란다고 한다. 사진을 찍어서 올리는 기레기가 있다. 누구는 고통에 몸을 떠는데 사이코패스들은 마음껏 웃고, 즐기고, 조롱하고 신났다. 할로윈데이 날짜 맞춰서 캐비닛을 뒤지고 이선균 파일 꺼내는 한동훈이 있다. 마약을 막기 위해 저지른 학살은 정당했다는 논리를 주입시키려는 목적이다. 사이코패스가 아니고서는 생각해낼 수 없는 고도의 잔머리다. 대한민국이 어쩌다 이렇게까지 망가졌는가?
미국의 몰락 미국사의 기적은 초대 워싱턴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워싱턴은 당연히 황제가 되려고 생각하고 있었다. 자신을 짐이라고 부르다가 욕을 먹었다. 정확히는 자신을 삼인칭으로 부르는 카이사르 이래 유럽 왕실의 전통을 따른 거다. 문제는 당시 미국의 막장 상황이었다. 영국에 세금을 내지 않겠다고 난리친 자들이 미국 정부에 세금을 낼 리가 없잖아. 사실 영국은 미국을 두고 프랑스와 전쟁하느라 재정이 거덜 나서 여러 번 미국에 세금을 때리려 했는데 실패하고 마지막에 시도한게 차 세금이다. 역시 실패했다. 무법천지가 된 것이다. 조지 왕에게 내지 않는 세금을 워싱턴 황제에게 낼 것인가? 워싱턴의 군대가 쫄쫄 굶으면서 비참한 패전을 계속하는 동안 미국인들은 전쟁은 남의 일이라는 듯이 매일 파티를 벌이며 신나게 놀고 있었다. 워싱턴이 이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게 한두 번이 아니었다. 왜 워싱턴은 미국을 포기해 버렸을까? 그때 워싱턴이 잘했다면 남북전쟁은 일어나지 않았다. 인디언은 학살되지 않았다. 들소떼는 죽지 않았다. 무분별한 대량이민은 받아주지 않았다. 완전히 달라진다. 그게 다 친구였던 돌팔이 치과의사 존 그리우드 때문이었다. 치아가 한 개만 남은 워싱턴은 엉터리 의치를 해서 항상 입 속이 헐었는데 초상화를 보면 알 수 있다. 볼에 빵빵하게 바람을 넣고 입을 앙다물고 있다. 볼이 의치에 닿지 않게 하려는 거. 입이 아파서 말을 못하니 과묵한 사람이 되어 대인기피가 점점 심해진 것이다. 8년 만에 물러난 이유다. 치과의사가 뻘짓을 안 했다면? 미국은 세금을 내는 나라가 되고 노예를 부리지 않는 정상국가가 되었을 것이다. 남북전쟁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더 한심한 자는 그랜트다. 남북전쟁에 이겨 대통령 되었다. 술만 마시고 일을 하지 않았다. 윤석열 행동을 한 것이다. 정치 문외한이 갑자기 대통령 되니 하기가 싫은 것이다. 워싱턴도 군인이다. 세 사람의 공통점은 무위다. 워싱턴의 무위는 미국인들에게 자유를 주었지만 그랜트의 무위는 인디언과 버팔로에게 죽음을 주었다. 무한 들소사냥 인디언 학살. 무대책 서부행. 미국은 개판이 되었다. 남부대학살로 흉흉해진 민심을 달래려고 범죄를 방치한 것. 서부영화가 현실이 된 것이 다 그랜트 때문이다. 남부 패잔병들은 인디언에게 화풀이했음은 물론이다. 그런데 말이다. 이렇게 개판 칠수록 오히려 미국은 번창했다. 서부 개척이 촉진된 것이다. 인디언 희생? 유럽에서 감자흉년으로 수백만 명이 죽고 있는데 인디언 몇 명 죽은게 대수야? 이러는 판이다. 문제는 반드시 청구서가 날아온다는 점이다. 워싱턴이 개판 친게 남북전쟁의 원인이다. 워싱턴 삽질 때문에 인디언이 죽었다. 미국은 운이 좋았다. 나쁜 짓을 해도 보상을 받았다. 노예를 부리고 인디언을 죽이고 멕시코 땅을 빼앗고 필리핀을 식민지로 삼았다. 왜 미국은 항상 운이 좋을까? 땅이 넓어서 그렇다. 문화혁명은 삽질이지만 중국인은 상관없다. 왜? 북대황과 위구르가 개척되었다.
모택동이 문화혁명 핑계로 젊은이를 시골로 보내 경작지를 두 배로 늘려놓은 것이다. 청나라가 세금을 깎아줘서 명나라 인구의 세 배로 늘려놓은 것은 잘한 일일까? 당시에는 좋아 보였지만 청나라가 망하는 원인이 되었다. 노자의 무위가 먹히는 타이밍이 있는 거. 물이 들어올 때다. 한국은 박정희의 관치경제로 일어난 나라다. 자유주의로 흥한 것이 아니다. 뒤늦게 이명박이 신자유주의를 주장하며 박정희 정반대 길로 갔다. 그리고 망했다. 되는 흐름을 타면 무슨 짓을 해도 되고 안 되는 흐름은 무슨 짓을 해도 안 되는 법이다. 지금 미국이 살려면 알래스카와 카리브해의 석유를 파야 한다. 유럽이 러시아에 인질로 잡혀버린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 트럼프 되면 석유 캐는 것은 확실하다. 미국은 좋은 흐름이 가고 나쁜 흐름을 만난 것이다. 인도, 중국, 사우디, 이란, 러시아 오강이 뭉쳐 있다. 수틀리면 튀르키예, 브라질도 빠져나간다. 영국은 이미 한 발을 뺐다. 독일은 입이 한 발이나 튀어나왔다. 흐름이 안 좋은 거. 미국의 행운 중에 하나는 국경이 닿은 나라가 몇 없다는 것이다. 여러 나라와 국경이 인접하면 절대 패권을 못 부린다. 영국이 방해하니까. 세계는 강한 미국을 필요로 하고 국경을 맞대지 않는게 미국의 힘이다. 다 지정학적 이익인 것이다. 2천 년대 초반 벤처붐 때는 정부에서 가만 놔둬도 시장원리에 의해 저절로 돌아가지만 계속 가만 놔두면 MS가 독점으로 말아먹고 포드차가 독점으로 말아먹는다.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아서 리스크가 가중된다. 환경이 악화되면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어야 본전이나 하게 된다. 윤석열의 행운은 언제까지 계속되는지 보자. 클린스만의 무위축구는 먹힐 수도 있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황희찬 사대천왕을 믿어야지 뭘 건드려? 감독이 선수에 맞춰야 하는 흐름이다. 인간이 뭘 잘해서 된다는건 다 거짓말이다. 흐름을 잘 타야 하는 것이다. 메시아가 온다. 구세주가 온다 하고 떠드는건 다 거짓말이다. 흐름이 오는 것이다. 세기말이라 했다. 그때도 지금처럼 암담했다. 양차 세계대전 터졌다. 인간이 스스로 밸런스를 잡지 못하면 외부에서 보이지 않는 힘이 매우 거칠게 균형을 잡아준다. 보통은 인구의 5퍼센트가 죽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