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왕 포로센코의 재평가 사람들은 편하게 가렴주구, 착취, 부정부패를 떠들어 대지만 그거 다 개소리다. 사람이라면 뇌를 사용했다는 증거를 보여야 한다. 편하게 흑백논리를 구사하여 ‘이게 다 뭐 때문이다’ 하는건 초딩짓이다. 대중의 통념에 아부하는 상투적인 행동. 지적 게으름을 들키는 거. 정치의 본질은 권력장악의 문제이며 권력장악이 안 되면 부패는 자동이다. 우크라이나 전직 대통령 포로센코가 요즘 재평가되고 있다. 그의 국방개혁 덕분에 우크라이나가 선전하고 있다. 초콜릿이나 만들던 기업인 포로센코는 러시아와 마찬가지로 사실상 마피아의 지배하에 들어간 우크라이나의 권력을 확실하게 장악하지 못했던 것이다. 개인의 탐욕 때문에 부패한다는 것은 초딩 생각이다. 뭐든 마음을 근거로 대면 개소리다. 정신력으로 뭘 어쩐다는 것도 개소리다. 대부분 원인과 결과를 반대로 이야기한다. 잘 나가는 초콜렛 재벌 포로센코에게 무슨 돈이 필요하겠는가? 정주영이 당선되면 부정부패가 사라질까? 천만에. 안철수는 돈이 많아서 부패하지 않는다? 초딩이냐? 중드 천하제일 청백리에 나오는 이야기지만 강희제는 조카 혁리를 부패로 몰아 죽였는데 그게 사실은 권력투쟁이었다. 강남성과 강소성, 항주와 소주를 낀 양강지방이 당시 청나라 세금의 반을 부담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황족이 알짜배기를 틀어쥐고 황제를 흔들어댄 것. 문제는 동유럽이나 러시아는 권력주체를 형성할 부르주아 세력이 없다는 것. 그 빈자리를 메우는게 올리가르히와 마피아들이다. 포로센코는 이런 붕괴된 구조하에서 권력을 장악하는 방법으로 돈줄을 쥐려고 한 것이다. 민주국가는 세력화된 시민사회가 작동하고 있으므로 권력장악이 쉽지만 후진국이나 동유럽은 짜르가 되어도 실권이 없다. 박정희나 전두환은 군부를 확실히 장악했기 때문에 베트남이나 동유럽에 비해 부패의 수요가 적었다. 박정희가 경쟁자에게 도전받고 있었다면? 부패는 백 퍼센트다. 그렇게 안 하면 죽는다. 중요한 것은 후진국에서 부패하지 않고 다른 방법으로 권력을 장악할 수단이 현실적으로 없으며 장관은 절대 대통령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것. 그렇다고 자기 측근 위주로 가면 당연히 멸망. 이래도 멸망이고 저래도 멸망이다. 시키면 한다? 그게 되면 민주국가다. 그럼 푸틴은 어떻게 하느냐? 암살한다. 장관이 하는 것은 대통령을 물먹일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다. 한동훈은 이미 윤석열 사냥을 시작했다고 보면 된다. 이미 괴철이 여럿 달라붙었을 것이다. 무당이 붙은 윤석열 정도야 껌이지. 최근 한 달 사이에 자살당한 러시아 재벌이 열 명이 넘는다. 왜 죽일까? 죽어보자고 말을 안 들으니까 죽이는 거지. 현실적으로 다른 방법이 없기 때문에 결국 죽이게 된다. 스탈린도 원래는 착했다. '오늘 한 명의 동지를 죽이면 내일 또 한 명을 단두대에 세우게 된다.' 스탈린의 명언이다. 그러다가 궁지에 몰려서 60만을 죽였다. 인간이 워낙 말을 들어먹지 않기 때문에 천하의 스탈린도 방법이 없었다. 시스템의 붕괴. 스탈린이 찾아낸 방법이 발탁인데 지금 민주당이 박지현 키우는게 전형적인 스탈린 행동이다. 발탁의 본질은 서로 엮이지 못하게 막는 것. 마피아는 패트런과 클라이언트가 점조직으로 연결되는데 이때 클라이언트들끼리 서로 인맥을 트면 죽인다. 보스의 부하들끼리 서로 인사하면 죽는다. 부하는 보스의 명령만 따르며 동료를 가지면 죽는다. 서로 모른다. 이런 구조로 세팅된 것이 러시아의 노멘클라투라. 한국의 운동권이 이걸 따라 하는 것이다. 정치인이 김어준하고 어울리며 같이 술 먹다가 세력화되는 수가 있으므로 방해하기. 잘못 세력화된게 유명한 똥파리 군단. 발탁된 인물은 반짝 뜨다가 세력화되지 못하므로 불안해서 결국 국힘당 간다. 당에 기반이 없기 때문이다. 일반의 통념 - 부패해서 망한다. 구조적 진실 - 망해서 부패한다. (권력장악이 안 된다. 죽어보자고 말을 들어먹지 않는다. 결국 돈으로 딜을 친다.) 조선왕조가 부패했다면 청렴한 관리가 필요하구나 하는건 초딩 개소리고 구조적으로 망해있다는 증거가 드러났다고 봐야 한다. 황희 정승이 청백리라서 잘된게 아니고 태종 이방원이 싹 죽여서 세종에게 대들 사람이 없었다. 주원장도 그런 짓을 했다. 이방원이 모방한 거. 부패는 척결되는게 아니고 혁명되는 것이다. 우크라이나라는 러시아와의 독립전쟁을 통해 건국주체를 만들어서 부패를 잡는 것이다. 청렴한 관리가 부패를 잡는다면 이미 잡았어야지 아직 안 잡고 뭐하고 있나? 검찰이 수사로 부패를 잡는다는건 개소리다. 부패와의 적대적 공존이지. 생산력의 혁신을 반영한 확실한 민주주체가 형성되지 않으면 부패는 백 퍼센트다. 이건 기계적으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방법이 없다. 중국도 경제성장 멈추면 부패로 망하게 되어 있다. 중국은 경제성장 자체가 권력장악의 효과를 대신하기 때문에 부패가 덜 부각되는 것이다. 인간이 죽어보자고 말을 안 듣기 때문에 돈으로 조지다가 부패가 생기는데 경제가 잘 돌아가면 그나마 인간들이 말을 듣는다는 거.
인간은 원래 죽어보자고 말을 안 듣는 동물인데 그런데 후진국이 시민사회도 없고, 경제성장도 없고, 암살부대도 없으면 부패는 백 퍼센트 확정이며 이때 탈출방법은 원리적으로 없다. 조국 한동훈의 스펙놀음으로 드러난 한국의 엘리트 카르텔은 그 자체로 부패다. 많은 나라가 종교국가로 가는 데는 이유가 있다. 종교가 권력을 장악하는 하나의 수단이 되기 때문이다. 종교국가 이란이나 탈레반이 설치는 아프간은 오히려 덜 부패한 거다. 북한도 김일성교를 만들어 겨우 국가형태를 유지하고 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