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라가 총 보수화로 가는게 현대, 삼성의 경쟁력 때문임은 삼척동자라도 알 수 있소. 모르는 넘들은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라고 말하겠지만. 뭐 그래봤자 그게 결국 노무현 찬양이 될 뿐이지만. 봄에 노매드님 주식 이야기할 때 기아차 주식 현대차 절반까지 간다고 제가 말했지만 그말 듣고 사둔 사람 아마 없을 것. 아카데미에서는 여러번 이야기 했는데. 하긴 나도 돈 없어 못 사둔 판인데 뭐. 진보 한다는 양반들 아무리 몰라도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정도는 대충 눈치로라도 알아야 하는데 두 눈을 질끈 감고 애써 모르려고 노력하니 도무지 대화가 안 통해. 모든 변화의 원인은 밖에서 오는 것이오. 현대 삼성이 잘나가는게 몽구나 건희 때문이겠소? 원래 한국이 잘 나가도록 시장환경이 다 세팅이 되어 있는건데. 미네르바가 한창 위기설 떠들때 제가 아는 사람에게 2월에 주식 사두라고 했소. 아마 그 분도 그 말 안들었을 것. 근데 하필 그럴 때는 또 돈없다니깐. 근데 하필 명박이넘이 또 비슷한 시점에 지금 주식 사면 돈번다고 떠들어. 근데 명박이 말은 다 틀리니까 그때 다 팔아야 한다고 입에 거품 무는 사람 천지인데 어디 대화가 되겠소? 사실을 가지고 이야기 하는건데 인간들이 다 자기 포지션에 빠져있다는 말씀. 명박이 집권하면 경제 망한다고 우기는 사람과 무슨 대화를 하겠소? 촛불이 한창일 때 제가 앞으로 소값 오른다고 했소. 그땐 쇠고기 개방 해서 농민 다 망하는줄 알때였으니. 근데 소 사야할 때는 다 팔았다가 소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니 다시 소를 무려 300만두나 왕창 키워서 지금은 도리어 폭락할 판. 근데 말싸움 하면 꼭 그런 사람이 이긴다니까. 쇠고기 개방에 소값폭락 이렇게 증거를 딱대는데 내가 무슨 말을 해. 알아도 입 다물고 있어야지. 하여간 이쪽 철딱서니 진보 아저씨들은 너무 팩트를 왜곡하기 때문에 내가 알아도 말을 못해. 쇠고기 개방할 때 폭락한다는 분위기에 장단을 맞춰야지 내 혼자 구조론의 역설이 작동해서 바로 폭등할건데 해서 초칠 있냐 말이오. 미네르바 한창 명박이 씹고 있는데 내가 명박이 다른건 틀려도 지금 사두면 주가 오른다는 그 말 하나는 맞다고 해서 초칠 일 있나 말이오. 그러니 알아도 말은 못하고 그냥 아카데미 사람들과 술 먹으면서 농담조로 말하는 수 밖에 없소. 이렇게 대화가 안 통하니 참. 노무현 대통령 돌아가실 때도 다 알았고, 알아야 했고, 유창선 처럼 ‘나는 몰랐다’는 쓰레기는 진짜 입을 꿰매버려야 하오. 그럼 유창선 같은 몰랐다를 입에 달고 사는 바보들은 기아차 주가 오른다는 것도 몰랐을 거고, 이건 초딩도 아는 건데, 촛불 때 쇠고기 개방으로 소값 폭등한다는 것도 몰랐을 거고, 현대 삼성의 경쟁력 때문에 권력이 시장으로 넘어가는 이치도 몰랐을 거고, 노무현 대통령이 돌아가셔도 영문을 모를 거고, 미네르바가 3월 위기설 떠벌이면 2월부터 주가 오른다는 것도 모를 거고, 2년 후에 부동산 폭락한다는 것도 모를 거고, 도대체 아는 것이 하나도 없는 밥통 같은 넘들이 무슨 근거로 감히 주제넘게 칼럼을 내갈기냐 이 말이오. 좀 알고 떠들어야 대중으로부터 신뢰를 얻을게 아니오? 안 그렇소? 다 맞추진 못해도 둘에 하나는 맞춰야지. 하나부터 열까지 다 틀리는 넘들이 무슨 칼럼을 쓰고 지식인인 척 하는지 참 내가 투자할 돈이 없으니 주식을 안해서 그렇지 하루에 5분 정도 경제뉴스 봐도 기아차 주식이 현대차 반까지는 간다는건 개나 소나 다 아는 건데, 그 정도 분별력도 없는 넘들이 칼럼짓을 하고 있으니 하는 예상이 하나부터 열까지 족족 빗나가서 진보가 다 말라죽는 것이오. 과거에 종속이론 개소리 떠벌이던 진보 아저씨들 아직도 목에 힘주고 있을 것. 한국의 경쟁력이 세계 최고인데 이건 시장법칙이지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때문도 아니고(시장원리를 존중했을 뿐) 이명박 때문도 아닌데 아직도 FTA 반대해서 이명박 지지율 올려주는 바보천치들이 있으니 환장 할 일. 이게 다 노무현 공인데 FTA 반대해서 이명박 공으로 만들어. 왜 국민들이 이명박을 지지하겠소? 잘해서 지지하는게 아니고 FTA 시장법칙이 원하는 것이니 어차피 할건데 속 썩이지 말고 그냥 해버려라 이거 아니오? 간단하오. 호랑이가 나타났소. 총있는 넘들은 그걸 호랑이라 말하고 활있는 넘들은 늑대라 말하고 맨주먹 밖에 없는 좌파아저씨들은 그게 도둑괭이라고 말하는 것이오. 자기가 경제를 모를 뿐 아니라 경제분야에 속하여 있지 않으니 자신과 상관없는 일로 만들려는 것이오.  호랑이가 나타났다면 호랑이를 잡아야 할 것인데 잡을 무기가 없으니 호랑이가 없는 것으로 입을 맞추자 이거 아니겠소? 구한말 명성황후가 옳았느니 대원군이 옳았느니 하는 논쟁도 그렇소. 개화호랑이가 나타났는데 총 가지고 이야기 해야지 무슨 개소리여? 일본은 얼떨결에 서양총 3천자루 사들여서 개화했고 김좌진 장군은 체코용병들한테 체코제 권총 사서 차고다니며 독립운동 했고, 우리는 구조론이라는 총이 있으니 이걸로 어떻게 해보자는 거 아니겠소? 밑에 갤럭시탭과 아이패드 이야기 해놨는데 이것도 구조론으로 봐야 하는 거지 그냥 자기가 잘 아는 분야를 전문지식 가지고 이야기하려 하면 안 되오. 구조는 전문지식을 이기는 것이라서 가치가 있는 거요. 삼성직원이라면 다 갤럭시탭이 낫다고 입에 거품을 물겠지요. 그건 자기가 삼성이라는 총을 가지고 있으니까 그렇고. 나야 삼성과 아무 관련이 없고. 난 객관적으로 중립적으로 이론을 이야기 하는 것이오. 이건 3년 정도는 지나봐야 아는 거고. 어쨌든 촛불 한창일 때는 소값 폭락한다고 말해야 이쁨 받는 거고, 미네르바가 펄펄 날 때는 주식 팔아라고 해야 이쁨 받는 거고, 기아차 불량나서 리콜 한창일 때는 기아차 주식 사지마라 해야 이쁨 받는 거고, 항상 팩트를 왜곡하고 거짓말에 동조하며 분위기 맞춰줘야 인정받는 거고. 바른말 하면 찍히는 거고. 그러나 구조론을 논하려면 적어도 삼년 앞은 봐야 하오. 안 보이면 아직 눈이 트이지 않은 것이오. 구조론은 총이오. 총장사 하는 사람은 바른 말을 할 수 밖에 없소. 그 중 똑똑한 넘이 총을 사갈 것이기 때문이오. 활장사나 짱돌장사 하는 자들은 어리숙한 사람들을 상대로 하니까 시류에 편승하는 허튼소리 해도 먹히는 거고. 권력이 시장으로 넘어갔다고 쫄거 없소. 그 내부에도 경쟁은 있소. 2세대, 3세대가 치고 올라가려면 몽구, 건희 밀어내야 하오. 앞으로 진보쪽이 권력을 잡는다면 경제호황 때문에 실권을 얻은 신흥중산층 여피족 세력의 득세 때문일 확률이 높소. 건희, 몽구가 장사는 잘 하고 있지만 지금이 전성기고 이 자들도 내부에 호랭이를 키우고 있기 때문에, 또다시 세대교체 요구가 분출하게 될 것이고 그것이 시대의 트렌드가 될 것이고 다시 진보의 기운이 치고나올 것이오. 돌고 돈다는 말이오. 경제가 잘 되면 무조건 우리쪽에 나쁠거라 지레짐작하고 무조건 반대하면 조만간 좋은 흐름이 와도 기회를 못잡는 것이오.

교육에 대해서는 다음에 쓰려 하는데
구조론은 저절로 돌아가는 시스템을 만들지 열심히 가르치는 일대일 교육 안 합니다.
물론 열심히 가르치면 좀 낫긴 하지요.
그러나 비효율적입니다.

어떤 문제가 있는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요즘 문제되는 체벌문제로 말씀드리면 교실에는 문이 있고
문을 닫아버리면 교실 안과 교실 밖이 구분되지요.
문 없는 교실을 만들어야 합니다.
문은 체벌을 가하는 교사에게도 감시의 눈길로부터 차단된다는 점에서 안전장치가 되지만
말썽을 피우는 학생에게도 교실 안에서 일어난 문제는 교실 안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하나의 논리가 탄생한다는 점에서 안전장치가 됩니다.
교사는 문을 믿고 체벌을 가하고
학생은 문을 믿고 말썽을 피우는 거지요.
문 없는 교실을 만들어서 문 밖의 많은 것들이 개입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맨 먼저 학부모와 교장이 개입해야 하는데
이건 뭐 선생님도 학생도 원치 않을듯.
하여간 서양에서는 학부모와 교장과 경찰서와 시의회와 지역공동체가 많이 개입하는듯.
실제로 교실 문짝을 떼내라는 말은 아니고
진보가 그 방향이라는 말이지요.
문짝을 떼내면 옆반 소리 때문에 더 시끄럽겠지요.
하여간 외부개입도 품이 많이 든다는 단점은 있을테고.

원래 권력이라는 것이
자신은 임의로 닫아거는 문을 만들고
상대방에게는 그런 권리를 안 주는 거지요.
문제를 해결하려면 일단 문을 닫아걸어야 합니다.
그런데 문을 열어놓아야 닫을 권리가 생기거든요.
처음부터 닫혀 있다면 닫을 권리가 없기 때문에 그만큼 선택의 여지가 없지요.
다 열어놓고 필요한 지점만 필요한 때 사정없이 닫아버리는 것이 동서고금의 문제해결 방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