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이 무어냐고 묻고 싶다.
'이거 아름답지 않아?'
하고 말을 거는 마음 그 자체가 아름다움이다.
'사람에게 말걸기', '세상을 향해 싸움걸기' 그것이 예술의 본질이다.
고양이가 아름다운 것도 아니고 풀밭이 아름다운 것도 아니다.
너와 나가 이 그림 하나로 통할 수 있다는 사실 그 자체가 아름답다.
너와 내가 잘 통했으면 좋겠다.
새벽부터 발등에 이슬 맞으며 어디론가 부지런히 달려가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잘 통하리라.
아치 모양의 풀잎 다리
조잘조잘
고요한 마음
스투피드 사인방
배와 사과
예술이 '사건 만들기'라면
사고뭉치 살바도르 달리야말로 삶 그 자체가 예술이라 하겠다.
창 너머로 보기
빈 땅에 앉아있기
-
- 1241162964_49.jpg [File Size:41.0KB/Download:8]
- 3ba015ca6f78.jpg [File Size:28.2KB/Download:6]
- 66.jpg [File Size:125.4KB/Download:6]
- 25766.jpg [File Size:65.6KB/Download:6]
- 1237422552_1-80.jpg [File Size:168.9KB/Download:6]
- 1241107253_foto-art-andreea-anghel-26.jpg [File Size:21.6KB/Download:6]
- 1241163024_46.jpg [File Size:92.2KB/Download:7]
- 1241108622_valentine_by_ahermin.jpg [File Size:88.9KB/Download:7]
- 1241108624_world_after_man_by_ahermin.jpg [File Size:20.0KB/Download: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