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read 7674 vote 0 2006.06.27 (07:42:25)

절대 순수결정을 요구하다가
품어야 된다고 하세요?
그들에게 따뜻한 적 없었잖아요?
이제와서 품어준들 ...

김동렬

2006.06.27 (08:54:46)

한국어부터 익히세요.
고마버

2006.06.29 (00:10:45)

서프에서 궁물류, 한나라당류를 비판하실때 엄청 가열차고 냉혹하셨잖아요.
아주 섬세하고 정확하게 가려내서 비판하셨거든요.
근데 요즘의 동렬님 글을 보면,
어느 편에 몸 담고 있더라도 마음만 통하면 된다는 말씀 같아요.
전에는 안그러셨잖아요. 마음이 아니면, 거기에 있어서는 안된다고 하셨잖아요.
물론, 품고 가자는데 반대는 안하지만, 황박사건 이후로 많이 바뀌신거 같아서요.
동렬님은 전문 낚시꾼인가요?
즉 나룻배 사공처럼 사람들을 태워서 건너편으로 옮겨 놓고 나면
같이 길 안가고
다시 건너편 원래의 강 기슭으로 돌아가 사람들 낚는?
비판하려는 것은 아니고, 처음보는 변화라서요.
그냥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쭉쭉 가던 길 마저 갔으면 하는 마음이 더 생기네요
누군가는 맞아죽고 굶어죽더라도 길 안내를 끝까지 해줬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이상형이 없잖아요 지금은.
고마버

2006.06.29 (00:30:09)

그냥 궁금할뿐이에요. 이 사람이 왜 이렇게 따뜻하고 관대한 글을 쓰는가?
품는다는 말,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었는데, 내가 처음 서프에서 만났던 김동렬이라는 사람이
왜 변했는가? (변질이 아니라 변했다는 겁니다) 그때는 분노한 꼬장꼬장한 모습의 사시미칼 든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노인처럼 품고 있잖아?
혹시 자기 역할을 정해버린 것은 아닌가하는 배신감도 들고요. 우스울지 모르겠지만, 길 만드는 대단한 사람이었거든요.
근데 그 사람이 지금 저 길로 가라고만 할뿐, 나룻배에서 내리려고 안하네요.
김동렬

2006.06.30 (09:09:46)

근거를 대고 이야기 하세요. 도대체 어느 문장을 보고 트집을 잡자는 겁니까?
고마버

2006.06.30 (13:40:23)

뭐 글이란게 쓴 사람 의도대로 전달이 안될수도 있는거지,
왜 기분 나쁘게 말씀하세요?
한국어공부 하라는 둥, 화장실 낙서라는 둥, 트집이라는 둥.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나는 안그런데 이유를 말씀해주세요]라는
좋은 말도 있잖아요?
물론 나도 동렬님이 맘에 안드는 글 쓰면 혼자 욕하긴 합니다만.
맘에 드는 글 쓰면 눈을 반짝이며 읽기도 합니다.

1.황박관련 글들에서 황박지지자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 -
노빠는 황까가 많았지요. 한나라측 노까들이 황빠가 많았어요.
황빠가 폭력사태를 야기했을때, 따뜻한 시선으로 글 쓴거 읽었어요.
결국 황빠들을 반미감정으로 잘 이끌었고 저항이란것도 해보게 했어요.
처음 서프에서 만났던 동렬님은 과정의 결백과 순수를 중요시했어요.
황박사건에서는 황박을 지지하는 민중의 희망을 중요시했어요. (관대)

2.서프에 한나라지지자들과 노빠들이 섞여 있는 상황에서 떠나버림 -
황빠들을 나룻배로 건너게 했다면(저번에 노빠들을 나룻배로 건너게 했듯이),
다른 두 성향이 만나게 해줘야했는데, 니들끼리 잘 가봐라하고 서프를 떠났다는거에요.
저번에 동렬님이 떠났을때는 이렇게 섞여있는 상황이 아니었어요.(나룻배)

3.상대편의 5%를 이야기하셨는데, 전에는 이쪽의 사람들에게만 이야기하셨거든요.
전에는 상대를 거짓이라고 하셨는데,
지금은 상대의 5%에 대해 소통의 희망을 말씀하고 계세요.(관대)

4.동렬님이 보고 온 정상이, 소수의 지배자들보다는 다수의 사람들이
자유롭게 생각하고 말하고 의견을 모아서 공통된 일을 진행하고,
나머지 개인적인 영역에서는 자유롭게 다양함을 추구할 수 있는 삶이지요?
(하간에 나는 그렇게 읽었거든요?)
내가 원하는 정상은 품고 배려하면서 동렬님의 정상으로 가는거예요.
무신경이나 아픔까지도요.
이런 시각에서 동렬님 글 읽고 있으니까, 내가 오해하고 있다면
왜 오해인지 말씀해주세요.
고마버

2006.06.30 (14:01:22)

순수결정에 대한 말이 빠졌네요.

5.동렬님의 순수결정은 혼자만의 것이 아닌 민중과 소통하며 함께 만드는 것이잖아요.
말이 안통하면 통하게 정면승부해야지, 두번이나 강 건너편으로
실어나른 행인들(노빠+황빠)을 서프에 남겨놓고, 1%를 외치며 떠났어요
1%랑 무슨 순수결정을 만들겠다는거에요?
치열함이 아니라,
또 다른 사람들을 실어나르기 위한 강 건너편으로의 회귀로 보여요 (나룻배)
김동렬

2006.06.30 (14:05:56)


의사소통이라는 것이 원래 쉽지 않습니다.
여기서 그렇게 무성의한 글을 쓰시면 안됩니다.

달마강원이라 이름함은 이곳이 사적 영역이라는 의미입니다.
남의 집 사랑방을 방문했을 때는 인사부터 해야 합니다.

이 게시판의 몇몇 글들은 이 게시판에 쓰여져서 안되는 글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여러차례 공지했습니다.

이 게시판에서 정치토론은 금지입니다.
이런 식의 리플로는 의미있는 대화가 불가능합니다.

간략히 답할테니
더 궁금하신 것 있으시면 확실한 근거를 대서 메일로 질문해 주세요.


● 왜 기분 나쁘게 말씀하세요?
- 그런 무성의한 글 쓰지 말라는 경고입니다.

● 황박관련 글들에서 황박지지자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
- 황까들과는 이야기 안합니다.

● 서프에 한나라지지자들과 노빠들이 섞여 있는 상황에서 떠나버림
- 서프 절필은 다른 이유입니다. 추측하지 마세요.

● 상대편의 5%를 이야기하셨는데
-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습니다. 근거를 대주세요.

● 동렬님이 보고 온 정상이, 소수의 지배자들보다는 다수의 사람들이
자유롭게 생각하고 말하고 의견을 모아서 공통된 일을 진행하고,
나머지 개인적인 영역에서는 자유롭게 다양함을 추구할 수 있는 삶이지요?

- 무슨 말씀인지? 문장을 만들어 보세요.


****..
지금 말씀은 절반 정도 이해할 수 있는데
그 이전의 짤막한 글은 전혀 이해가 안되는 글입니다.

문장이 연결이 안되고 있고 근거가 제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함부로 짐작해서 상상하면 안됩니다.

김동렬

2006.06.30 (14:09:12)

글 보충으로 리플 하나 지웠는데
순수결정에 대한 님의 글은 전부 오해입니다.

리플로는 의미있는 설명을 드릴 수 없고
더 궁금하시면 메일을 주십시오.

서프절필은 다른 사정 때문이고
이 게시판은 독자를 의식하지 않고 단순히 내 생각을 정리해 놓기 위한 글입니다.

독자를 의식하고 쓰는 전략적 사고에 바탕한 글과
사적인 영역에서 개인적인 감상을 모아놓는 글은 글의 성격이 다릅니다.
김동렬

2006.06.30 (14:14:40)

절대 순수결정을 요구하다가 (누구를?)품어야 된다고 하세요? 그들에게 따뜻한 적 없었잖아요? 이제와서 품어준들 ...

여기서 품어야 한다는 표현이 정치적으로 다른 길을 걷는 사람들까지 품어야 한다는 뜻으로 20분 전에 이해했습니다. 이렇게 문장을 엉터리로 써놓고 그냥 이해하기를 기대한다면 정말 잘못된 겁니다. 이런 글은 100프로 오해됩니다.
아름드리

2006.07.02 (21:24:38)

현란한 초식에 ...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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