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에 있는 네토막의 사슬을 이어서 오른쪽 모양으로 만드는 퍼즐입니다.
단, 링을 한번 자르는데 2 원, 다시 땜질하는데 3 원의 비용이 듭니다. 문제는, 오른쪽 모양으로 만드는데 드는 비용을 20 원 ‘미만’으로 쓰라는 겁니다. 물론 할인 같은건 없습니다.
예를 들어 4 회 자르고 4 회 땜질하면 5 x 4 = 20 원이 듭니다.
…
답은
…
첫줄 3 개의 링을 모두 한쪽을 잘라 3 개로 분리합니다(6 원 사용).
이걸로 남은 세 줄의 끝과 끝을 꿰어 연결하고, 다시 땜질 합니다(9 원 사용).
이렇게 하면 링 12 개가 모두 닫히게 되고 목걸 이는 완성됩니다.
이렇게 하여 15 원으로 작업을 마쳤습니다.
무식하게 작업을 했다면, 한 번 자르고 붙이는 1 셋트의 작업이 한 개의 링만 연결했겠지만, 위와 같이 제대로 하면 1 개의 링이 두 줄을 동시에 처리합니다. 잘린 링 1 개가 중간에서 양쪽의 링 2 개를 동시에 묶어버리는 것이죠.
이것이 구조론에서 말하는 “일의성”과 통하는 점이 있지 싶습니다.
그림의 출처는 '사이언스온'이며, 약간 응용하였습니다.
http://scienceon.hani.co.kr/34528
다원이
사과를 한 번 자르면 똑 같은 단면 2 개가 나오는 원리와 비슷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