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4]죽어문화개혁
read 3407 vote 0 2012.12.24 (09:17:59)

안녕하시냐고 묻는 것이 참으로 미안한 때에 이렇게 가입인사 올립니다. 달마강원시절부터 
여러 해 드나들었지만, 그 동안 이런저런 까닭으로 가입은 하지 못했던 사람입니다. 최근 
저처럼 뒤늦게 새삼스레 가입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제가 가입한 까닭 또한 그 분들과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평소 돌아다니던 커뮤니티 어디도 들어가기가 두려웠습니다. 만신창이로 얻어맞아 아파서 
소리를 지르는 사람들이 있고, 그들에게 즐겁게 매를 더하는 똥댓글을 볼 엄두가 나질 않은 
까닭입니다. 매 맞아 아프긴 매한가지여도, 그나마 이곳에선 똥댓글은 덜 봐도 되니, 자연스
레 구조론에만 접속을 하게 되더군요.

먼저, 이번 선거와 관련한 것들로 인사의 내용을 대신하고 싶습니다.

지난 수요일 아침 강남 3구의 상대적으로 낮은 투표율 소식과 전체 투표율의 상승전망으로, 
정말 이기나보다 하는 생각에 기분 좋은 긴장감으로 개표방송을 보았습니다. 방심하다 맞는 
매가 더 치명적이고 아픈 법이지요. (마술사 후디니도 아무런 준비 없이 맞은, 개념 없는 
팬의 주먹질이 화근이 되어 세상을 떴다지 않습니까.) 

정말 아팠습니다. 저녁 7시, 8시가 되자. 그냥 비유적 표현이 아니라
정말로 심장이 심하게 요동치며 호흡이 곤란해지더군요, 


지나보다...


이명박이 대통령으로 당선되던 날하곤 또 다르게, 아니 더 힘들게 다가온 선거결과입니다. 
굉장히 암울했지만(그 날은 비도 왔습니다.) 그래도 뭔가 아늑한 죽음 같은, 휴식 같은 느낌
으로 지나쳐보낸 것이 지난 대선 결과였다면. 노무현의 죽음으로, 승리와 복수를 다짐하며 
지난 5년을 그나마 열정적으로 버틸 수는 있었던 결과였다면.

이번 대선은 그나마 지켜온 열정마저 모두 사그러뜨릴 수 있는 그런 대선이었습니다. 집으
로 오는 길에 지하철 객차 안에서 본 많은 사람들이 죄지은 사람처럼 고개를 숙인 채, 눈썹 
사이에 주름을 만들고 입꼬리를 내리고 있던 풍경은... 슬프고 분하지만 힘이 되기도 해주었
습니다. 


나말고도 많이 있구나.


...


제 몇 안 되는 취미생활 가운데 하나인 영화얘기 조금 해보겠습니다.

영화 '타짜'에는 정말 귀에 쏙쏙 들어와 박히는 대사가 많았습니다.

"야, 너 내 밑에서 일해볼 생각 없냐."
"늑대새끼가 어떻게 개 밑으로 들어갑니까."

이 대사도 그런 대사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예... 늑대새끼가 개 밑에 들어가 살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잘 났어도, 세력에서 밀
리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질로 우위에 있는 집단이, 양으로 우위를 점한 집단에게 윗자리를 
내주게 되었습니다.

평균학력 중2 미만, 월소득 2백 미만, 평균 나이 50이상인, 배운 게 없는 자들과, 그들의 
손에서 자라 인격적 독립도 못한 종놈들과 그것들의 마님 밑에서 살아야 하는 세상이 되었
습니다.

평소
지하철에서 사람을 거추장스러운 장애물인 양 밀치며 지나가고
남의 입에 밥이 들어가는 식당에서 태연히 가래를 입에 모아 뱉고
남들이 신호 앞에서 기다려도, 버스를 기다리며 줄을 서도
그들을 바보 만들며 길을 건너고, 버스를 뒷문으로 타는
물건 값을 물어보기도 전에, 어서 오란 인사말을 듣기도 전에
악귀 같은 얼굴로 웃으며 비닐봉지부터 꺼내어 손에 드는  
까마귀 떼 우는 소리마냥 쳐 웃으며, 남을 흉보며 동네골목을 점령한 
개발과정에서 있었던 온갖 개스러운 인간적 타락 따윈 없었던 일인 양 
그 결과물인 꼴같잖은 아파트 한 채 갖고 세금폭탄을 두려워하는

무지한 게, 겁 많은 게, 벼슬인양 
네가 앞으로 뭘 하든 하지 말라며 
가소로운 충고를 하는

평소 
우리의 일상에서 우리를 태연히 괴롭히던
그런 권위적 패배주의자인 개새끼들 밑에 
사람의 권리와 존엄이 떨어졌습니다.


"너... 엄마 없어?", "울지마라."


영화 '마더'에 나오는 소름 끼치게 하는 장면의 대사입니다. 못난 놈이 더 못난 놈을 제물 
삼아 삶을 이어나가는 순간이었지요. 꼴랑 아들과 엄마 둘 뿐인 세력이지만, 그나마도 없는 
놈을 재물을 삼아 살아남는 순간이었지요. 그 순간 울음을 터뜨린 것은 제물이 된 자가 아
니라 제물을 만든 자였습니다. 제물이 된 자는 오히려 울지 말라고 합니다.

수치스러워하기보다는 가슴 아파하기에 익숙한 한국인들의 속성이 대략 그렇듯 당장 눈에 
보이는 눈물이 보여주는 이미지와는 달리, 피해자이자 가해자인 자의 양심은 길게 이어지지 
않습니다.  

모자란 놈이라 믿었던 그의 자식이, 실은 알걸 다 알면서 우둔함을 가장하여 그의 인생에 
기생해왔다는 것을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모자란 자가 새로운 사실을 깨달으면 대개는 미
친 짓을 하는 법이지요. 그의 모정은 무지란 이름의, 악이 기생하는 숙주(Host)였을 뿐입니
다.

'마더'이자 '머더(러)'이며 숙주인 그는, 침통한 표정으로 침통에서 침을 꺼냅니다. 되도 않
는 샤머니즘적 침술에 기대어 스스로의 다리를 찌르고는, 미친개처럼 관광버스 안의 개들과 
섞여 발광하듯 춤을 춥니다. 마치 나는 처음부터 아무 것도 알지 못했노라고, 발악하듯이 
말이지요.

그러나 다리에 침 찌른다고, 미친 듯이 춤춘다고 준엄한 현실이 바뀌지는 않습니다. 


투표권을 행사한 2, 30대 가운데 30퍼센트 정도가 박근혜에게 표를 던졌답니다. 가관인건 
이들 중 적지 않은 이들이, 그들의 부모의 뜻을 따라 그대로 투표를 했다는 것입니다. 이쯤 
되면 그건 가족도 가정도 아닙니다. 가정은 인격의 식민지이고, 가족은 폭력으로 서열화 된 
조폭집단인겁니다. 

참으로 빤한 정의이지만 가정은 그 사회의 기초 단위이고, 그러기에 그것은 그 사회의 반영
이기도 합니다. 말인 즉, 우리사회는 아직 조직폭력배 수준의 논리가 지배하는 사회라는 겁
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싸우고 이겨야 할 상대는 명확합니다. 폭력배, 깡패새끼들이 우리의 적입
니다. 우리는 깡패새끼들한테 진겁니다. 얘들은 태생이 말로 이길 수 있는 애들이 아닙니다. 
그동안 우린 너무 우리 수준에서, 줄기차게 말로만 싸워 이기려고만 했던 것은 아닌지요.

장자가 했던 말이던가요. 범을 상대하면서 인간의 말로 가르치려 들어봐야. 알아듣는데 한
계가 있는 범은, 사람을 물기밖에 못하는데. 범을 사람의 말로 가르치다 다쳤다고 화내는 
게 얼마나 어리석으냐고요. 어쩌면 우리는 그런 어리석음에서 벗어나야만 하는 상황을 
과제로 받게 되었다고 봅니다.

 -이건 좀 다른 얘긴데, 깊이 있게 이해한다고 장담은 못하겠지만, 저는 공자보단 노자가 
늘 더 좋았습니다. 노력과 의지만을 강조하는 인위적인 논리가 정말 싫었습니다. 판을 보고 
고칠 능력이 없는 자들이 세상의 주인이면, 꼭 노력과 의지를 앞세워 그 기득권을 지키더군
요. 뭐, 그 시대의 공자가 그랬는지 어찌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오늘날 한국사회에서 공자의 
논리를 들먹이는 자들이 그런 무리인 것은 분명합니다. 그런데 그런 논리를 내세우기 좋아
하는 것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집단이 노인들입니다. 종놈들이 주제넘게 주인 놈 행세를 
합니다. 주인 놈들이 판을 짜놓으면, 종놈들이 알아서 나팔을 불어줍니다. 그 나팔 소리가 
제 귀에는 '나도 개종자이니 좀 때려달라'는 소리로 들립니다.

 
...

제 가족은 어머니 하나가 전부입니다. 딱 ‘마더’에 나오는 가족구성 그대로지요. 젊은 시절
부터 혼자 고생하고, 알량하게나마 집도 마련하고 그랬더랍니다. 그러니... 이 폭력적인 사
회 안에서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를 견뎌내야 했겠습니까. 젊은 시절부터 때때로 망상장애가 
보였는데, 치매가 찾아올 만한 나이가 되니. 같이 사는 사람의 일상이 전쟁이고 지옥이 따
로 없을 정도가 되더군요. 피해망상이 공격성으로 표출이 되는 거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조금은 평화로워졌습니다. 치료약을 복용하고 난 이후부터입니다. 저도 처음엔 이성적으로 
말로 해결하려고 했었습니다. 안 되더군요. 병든 사람을 말로 설득하겠다는 것 자체가 하나
도 이성적이지 않은 행동이었습니다. 

이번 대선패배 뒤에, 많은 분들이 그러시리라 생각합니다만. 저는 대한민국이란 병든 개새
끼들이 활개 치는 사회에, 어떤 약을, 몽둥이를 먹어야 할지 고민 중입니다. (몽둥이건 약이
건 물리적으로 작용하긴 궁극적으로 매 한가지 아니겠습니까.) 거창한 것을 고민할 능력은 
안 되고. 단기 처방에 가까운 약을 고민 중입니다. 저는 우리가 방향성에선 옳았지만, 일을 
진행하는 순서에서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순서를 살펴보는 것에 실패하면, 방향성을 
의심하게 됩니다. 김지하, 홍준표, 조갑제 같은 개새끼들이 사람에서 개새끼로, 손바닥 뒤집 
듯 타락한 것을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이번 대선 패배가 정말 아프고, 걱정스러운 것은 앞서 말씀 드렸듯, 그 동안 지켜온 열정까
지 잃고 타락하게 될 것 같기 때문입니다. 벌써부터 젊은 세대는 노년층에 대한 적대감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그 반대편에선 또 판에 박힌 훈계와 겁박이 시작될 테지요. 저는 후자
보단 전자가 더 정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대로 그냥 분노가 흘러가면 상당히 부정적
인 것으로 끝이 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자포자기하고 또 다른 개가 될까봐 걱정스럽습
니다. 젊은 층의 분노의 방향을 조금만 비틀어주면, 더 긍정적인 쪽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요즘 제가 가진 고민은 그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제 그런 고민의 결과가 있는데... 그건 가입인사 글이 아닌 다른 글에서 말씀드리고 싶습니
다. (원체 나태한 성격인지라, 이렇게 입찬소리라도 해놔야 정말로 쓰게 될 것 같습니다.) 
이 글은 가입인사이고, 그것은 순전히 제가 어떤 사람인지를 엿보게 할 수 있는, 그런 것들
만 담아내는 게 좋을 것입니다. 제가 워낙 전형적인 학구파는 아닌지라, 사실 구조론 ‘연구
소’에 얼마나 잘 어울리는 사람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다양성이라는 측면에서 기껍게 받아주
시길 바랄 따름입니다. 

인사 다시 드리며 가입인사 마무리 하겠습니다.
구조론 연구소 여러분들, 안녕하셔야 합니다. 안녕하실 수 있을 겁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0]id: 배태현배태현

2012.12.24 (10:37:26)

저도 거의 눈팅만 하다가..사실 이곳은 함부로 글적기 어려운 뭔지모를 포스가 있는거 같더군요ㅎ 하지만 요즘 소통할곳이 여기뿐인것 같아
용기내어 끄적이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4]죽어문화개혁

2012.12.25 (04:55:14)

예. 저도 같은 처지입니다.

여기 글을 적기 어려운 것은, 아무래도 시답잖은 소리나

이곳이 추구하는 높은 이상에 반하는 소리를 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들어서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큰  원칙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꽤 관대한 곳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말하거나, 글쓰는 스타일은 꽤 

병맛나는 것에 가깝습니다. ㅎ;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2.12.24 (10:46:20)

구조론은 결과에 신경쓰지 않고 원인에 충실합니다.

정권을 잡았느냐 못잡았느냐는 그다지 관심사항이 아닙니다.

인간이란 과연 어떤 존재이냐가 중요한 관심사이지요.

 

한국이 망했다면 세계를 살리면 됩니다.

완벽한 절망의 끝에서 더 큰 희망을 발견하는 법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4]죽어문화개혁

2012.12.25 (04:59:11)

예, 다시 보니 대선 결과 위주로 너무 떠들었네요.

아직 지난 수요일의 충격에서 벗어날 만큼 단단하질 못했나봅니다.


'완벽한 절망'이란 말씀에선, 절망보다는 완벽에 눈이 더 갑니다.

생각해보면, 사람들을 불행하게 하는 많은 것들이 어정쩡한 

정체성과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더군요.


어릴 땐, 극단적이걸 지양해야 하는 줄 알았는데. 오히려

나이를 먹을수록, 무엇을 하든 그 끝을 볼 게 아니면 아예 

안 하게 되더군요.


그나저나, 동렬님 사진이 바뀌었네요. 슬프고 씁쓸한

웃음을 보니 마음이 안 좋습니다. (제 눈에 그렇게 

보이는걸까요.)

[레벨:16]id: momomomo

2012.12.24 (11:05:16)

죽어문화개혁님, 반갑습니다.

닉네임이 아~주 독특하시네요.

희망인큐베이터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4]죽어문화개혁

2012.12.25 (05:01:04)

예, 고맙습니다.

이게 그렇게 독특한 이름인가요? ㅎ;


그런데 자궁이 아니라 인큐베이터라고 하신 것에

눈이 갑니다. 


환영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2]이상우

2012.12.24 (13:06:58)

반갑습니다.

장황하다니요, 오히려 처음에 이렇게 자세히 써주시니 뭔가가 통합을 느낍니다.

환영하구요,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4]죽어문화개혁

2012.12.25 (05:02:33)

기대는 부담스럽니다. ㅎ;

기대에 응하기엔 많이 게으른 사람입니다. 

제가 단기적 지구력이 약합니다. ㅎㅎ


환영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레벨:11]큰바위

2012.12.24 (18:15:11)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시대를 꿰뚫는 대사들을 가끔 만납니다.

 

개를 꼭 개새끼라고 입으로 지껄여 욕할 필요도 없습니다.

개는 그냥 개니까요.

 

저도 한 1년 전에 가입했는데, 눈팅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4]죽어문화개혁

2012.12.25 (05:04:33)

예, 그냥 개라고만 할까 했는데 (스스로 좀 천해지는 것 같아서 말이죠.)

근데 그러자니 마음이 영 개운하질 않아서 조금 더 나가봤습니다.

혹시 불편하셨다면,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길 바립니다. ㅎ;


환영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2]락에이지

2012.12.24 (19:09:01)

반갑습니다. 저도 님과같은 심정이었기 때문에 오랜 눈팅기간 끝에 며칠전에 가입했습니다. 올리신 글 잘 읽었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4]죽어문화개혁

2012.12.25 (05:05:41)

예, 확실히 이심전심하며 공짜 먹는건 참 좋습니다.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닉네임을 보니, 데프 레파드가 떠오르네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12]락에이지

2012.12.26 (22:25:28)

데프 레파드도 좋아하긴했지만 저의 닉이 거기에서 따온 닉은 아닙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892 사람이 문제다 image 6 15門 2012-12-26 4182
1891 진보와 보수 20 상동 2012-12-26 4331
1890 이번 대선 결과는 50대 분노, 20대의 무관심 어느쪽도 아니다[펌] 2 Lynn 2012-12-26 3243
1889 구조론적 세계관에 관한 질문 5 별돌이 2012-12-25 4422
1888 내가 왜 힐링이 필요하지? 3 까뮈 2012-12-25 3415
1887 고추대첩 진짜 목적 image 3 니치 2012-12-25 4121
1886 안녕하세요 가입인사 드립니다 ^^ 4 Lynn 2012-12-25 3283
1885 어떤 꿈 4 배태현 2012-12-25 2994
1884 역적들이 친노가 제일 두려운가봐요 4 배태현 2012-12-24 3484
1883 loophole 2 큰바위 2012-12-24 3356
1882 가입인사.. 16 상동 2012-12-24 3618
» 가입했습니다. 인사드립니다. (장황합니다...) 13 죽어문화개혁 2012-12-24 3407
1880 벌써 사람들이 죽기 시작한다.. 2 약수동목장갑 2012-12-23 3954
1879 관심을 두지 않으려 해도 2 아란도 2012-12-22 3638
1878 인터넷 2 배태현 2012-12-22 3746
1877 작은 희망의 증거 13 오세 2012-12-22 4565
1876 십알단은 앞으로 어디에서 활동할까? 탈춤 2012-12-22 2798
1875 18대 대선, 공포가 혐오를 이기다. 12 현운 홍승덕 2012-12-22 4004
1874 계속 눈팅만하다가... 3 우승재 2012-12-22 3523
1873 바람직하지 못한 이심전심? 3 以人爲先也 2012-12-22 3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