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런 저런 책들을 많이 읽는데요...
눈에 띄는 것이 '1만 시간(한 10년 정도) 연습' 하라는 것이 빠지질 않네요...
한 분야에서 1만 시간 연습..... 그래야 성공한다... 너희들도 성공할라면 1만 시간 연습해라...
요즘 책들속에 '전가의 보도' 처럼 이 말이 없는데가 없네요...
예전 같으면 그래 맞아... 열심.. 연습하고, 노력해야돼... 이렇게 생각했겠지만....
과연 1만 시간의 연습, 땀, 노력 때문일까요? 방향성 때문일까요? 스스로 질문도 다 하게 되네요.
곱슬이
기똥찬
물론 과장법^^
편중해서 읽는 건 아니구요... 인물책, 심리학책, 마케팅책,스킬 책 등등 고류 읽는데...저쪽 분야 대부분 책들 속에 요즘 대세 키워드가 1만 시간인 것 같아서... 몇년 전엔 대세 키워드가 몰입 이런거였거든요. 그전에 상상.... 그쪽 분야 책 보면 이런 대세 키워드가 보여요.. 빠지지 않죠...
요즘 꾸준히 하루에 5장 정도씩 읽는 책은 스티브잡스 전기이구요.. 분량이 엄청 많아 천천히 음미하고 읽는 중 이런 저런 책을 읽는답니다.
전기에 묘사된 객관적인 스티브잡스는 ㅋㅋ... 꼴통이네요... 문제아, 왕따, 싸이코, 태생의 불안전함을 인정하고 싶지 않는 스스로 완전하다는 확신하는 특이한 완전성의 신념... 그래도 딱 하나 자신만의 독특한 능력 하나로 이 모든 문제들을 커버하네요.
░담
그 요즘 책들이 무엇을 성공이라고 하는가를 먼저 읽어야 하오.
헉!
1만시간이라뉘! 요즘 책마다 그렇다는거요? 내가 책을 안읽는건가? 난 한번도 못봤소.
혹 책을 너무 편중해서 보는거 아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