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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4]카르마
read 3984 vote 0 2011.12.22 (11:26:27)

지나친 복지와 분배 추구 때문에 경제 발전이 더딘 다른 북유럽 국가들의 문제점을 극복한 

핀란드식 사회주의  분배와 성장을 함께 추구하고..

학교에서 경쟁을 없애도  학업성취도 1위 , 시장에서 버섯파는 아주머니도 영어표현을 쉽게하는 언어교육..

(그런데 핀란드어는 한국어랑 어순이 비슷하다고 하네요..)


한국이 추구해야 하는 모델이 핀란드식 모델일까요..? 

일부 사람들은 핀란드랑 한국은 역사적으로나  상황이 틀리다고도 하고..

영어교육에 7조원을 쏟아부어도 서울대생이  영어 인터뷰 조차 못하는 한국이랑..

공교육 만으로 쉽게 영어를 표현하는 핀란드..

좌우는 있어도 위아래는 없다는..북유럽의 사고 방식에는 또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궁굼하네요..


http://http://www.youtube.com/watch?v=kYNCKd5S_vM


http://www.youtube.com/watch?v=J1JsUFKArhs&feature=related


http://joovideo.com/ViewMedia.aspx?Num=340&ep=108



다운로드.jpg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1.12.22 (11:28:57)

핀란드는 아무런 장점도 없고 우리의 모델이 될 수 없습니다.

사람은 단지 밥만 먹고 살면 된다고 생각하는 바보들이 하는 소리에 현혹되지 마세요.


인구 500만이 노키아 하나에 기대고 사는 조그만 나라죠.

 

[레벨:0]호롱

2011.12.22 (11:29:57)

요즘 세계사 책을 보면서 느끼는 건데요.
암튼 해외 꺼는 안 맞습니다.


무조건 국내의 책이어야 합니다.

시작은 무조건 국내 꺼요.

 

덧붙이면, 교과서가 제일입니다.
전체를 훑기에는요.

 

그 다음에 유럽의 청소년 작가가
쓴 것을 보려는데 도저히 안 읽히는 겁니다.

 

그래서 우연히 집어든 게 유시민의 거꾸로
보는 세계사입니다. 역시 감정이입이 되었습니다.

 

사회주의든 세계사든 세상의 무엇이 됐든지

땡기는 부분 바로 그 부분부터 시작이 되는 겁니다.

[레벨:4]카르마

2011.12.22 (11:54:22)

우리나라가 추구해야할 정치 모델은 어떤걸까요  ?

좋은 방향을 제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1.12.22 (11:57:27)

 

핀란드는 영국에서 러시아로 가는 관문인데

예로부터 설탕 따위의 중계무역으로 짭짤하게 벌어먹고 살았지요.

 

지금 뭐 핀란드가 특별히 튀는 건 없습니다.

노키아로 잠깐 주목을 끈 정도인데 그것도 한 물 갔고.

 

강소국 어쩌고 하는 사람 있는데 그 양반들도 답답해서 하는 소리지요.

그 인구는 홍콩 정도인데 홍콩도 중국이라는 거대한 배후지 덕분에 먹고사는게 비슷합니다.

 

우리가 홍콩이나 싱가포르 따라배우기 할 군번입니까?

이런 나라들은 다들 배후지를 끼고 있어서 절묘하게 틈새시장 개척한 건데

 

한국이 틈새시장 노릴 정도로 작은 나라입니까?

인구 5천만 통일하면 7천만 교포까지 8천만 한국은 절대 소국이 아니에요.

 

주로 고립주의 마인드를 가진 무뇌 좌파들

식물처럼 강단에만 갇혀서 서식하며 밑바닥 경험 부족으로

 

세상이 무서워서 벌벌 떠는 겁쟁이 좌파들이

북유럽에 고립되어 자기네끼리 오손도손 먹고 사는 작은 나라 부러워하며

 

강소국 어쩌고 개소리 하는데 마인드 자체가 썩었습니다.

왜 세계를 통째로 집어삼킬 생각을 안 합니까?

 

그런 정신머리로는 어디 가서 사람 구실 못합니다.

그런 똥통들과 대화하면 뇌가 썩습니다.

 

살피시길~!

 

아직도 어디 남의 나라 따라배우기 할려는 마인드 가진 쓰레기들은 동해바다에 던져버리세요.

태생이 쫄아서 태어난 쫄면놈들.

 

 

프로필 이미지 [레벨:16]노매드

2011.12.22 (13:21:49)

저도 예전부터 강소국 운운하는 자들 보면 도대체 산수조차 안되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인구는 남북한 합치면 6000천만에다가 해외 동포를 합치면 7000만입니다. 영국(5900만), 프랑스(6000만),  독일(8000만)에 비해서 결코 작지 않습니다. 이들 국가를 누가 강소국이라고 하나요? 강중국이라고 하나요?

통일에 대한 관심이나 포부가 없는 집단들이 자꾸 우리를 작게 만들려고 하는 거죠."

http://www.taeri.org/v3_taeri_21/?doc=bbs/gnuboard.php&bo_table=free&sselect=wr_content&stext=%B0%AD%BC%D2%B1%B9&soperator=1&page=1&wr_id=68196  (09-02-18) 댓글 중에서

프로필 이미지 [레벨:28]오리

2011.12.22 (13:35:58)

대학교 지리학 교양 수업 시간에 담당교수가 학생들에게 

미국,중국,러시아등은 나라가 아니라 연합 국가로 치고. 이런 몇몇 큰 나라를 제외하고.

전세계 국가를 인구와 면적으로 상중하로 구분한 후 다시 각각을 상중하로 구분 한다면 우리나라는 어디에 속할까? 

하고 질문한적이 있었는데 대부분 학생들은 중중 이나 중상이라고 답을 했는데. 

교수님왈 우리나라는 인구로 보나 면적으로 보나 상상에 속한다 하더군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11.12.22 (14:52:43)

'고요한 아침' 니~ '동방의 작은 나라' 니~

하여간 웃기는 구닥다리 개소리된지 오래인데~

여전히 외국의 무슨학자 누구누구는 어쩌고했으니~ 따위로

말머리부터 기선을 제압하려는 빌붙기도 안통한지 오래되었는데~

이젠 열등감 사대주의는 그만 봤으면...

보수나 진보나.... 맨날 외국꺼나 들여오고 배껴야 권위나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빙충이 겁쟁이들은 그만 좀 진짜 주제파악좀 했으면....

 

[레벨:4]카르마

2011.12.22 (12:27:11)

우리 나라는 좁고 작은 나라라고 생각했었는데..

큰 비전을 가지고  세계를 집어삼킬 마인드를 가지라는 이야기가 가슴이 시원해 지네요..

우리가 추구해야할 방향성은..  탑포지션을 추구해야 하는거겠죠.. 틈새시장이 아니고..?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1.12.22 (12:33:33)

모델을 억지로 만들려고 하면 안 됩니다.

그건 정신 나간 거에요.

어떤 경우에도 자연의 결을 따라가야 합니다.

지정학적 구조를 관찰해야 한다 말입니다.

그 구조도 사업의 스케일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유동적입니다.

고착시켜 놓고 끼어맞추려 하면 곤란하지요.

여러가지 가능성을 열어놔야 합니다.


일본이 저렇게 가는 것은 섬이기 때문입니다.

자급자족 마인드가 있지요.

섬도 섬 나름이라 영국은 또 다르거든요. 

영국은 오히려 반도에 가깝습니다.

왜냐?

영국은 예로부터 러시아가 배후지였습니다.

아메리카나 아프리카 혹은 스페인 등 남쪽의 것을 가져와서 

항구가 없는 러시아에 팔아먹은 거죠.


트로이가 망하자 로마가 일어났고

그리스가 망하자 아프리카가 일어났고

아프리카가 망하자 스페인이 일어났고 

로마를 태극의 중심으로 놓으면 오른쪽에 그리스와 소아시아 이집트가 있고 

왼쪽에 북아프리카와 스페인이 있어요.

그 북쪽은 미개한 바르바로이들이 도끼들고 설치는 동네고.


이탈리아는 사방에 문이 있어서 극도로 개방적인 나라입니다.

지금도 이탈리아는 아프리카에서 아저씨들이 배타고 살살 들어오기 때문에

문 닫아걸고 안에서 자기네끼리 지지고 볶는 북유럽과 달라요.


한국도 마찬가지로 끝없이 외풍을 타게 되어 있습니다.

한국의 미래를 알려면 고대의 이탈리아나 근대의 영국을 봐야 합니다.

지금 영국이 아니라 근대의 영국 말이지요.

물론 그게 딱 들어맞는 공식은 아니지만 참고는 됩니다.

일단 닫아걸면 목표를 좁히기 쉬운데 그러한 유혹에 넘어가면 곤란입니다.


한국 특유의 역동성과 활력을 반영한 모델을 추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모델은 남들에게 모델이지 우리 자신에게는 모델이 아닙니다. 

그냥 한국이 있는 거지요.


아직 우리나라 인터넷 업체 중에 

미국시장 세계시장 다 먹은 업체 없습니다.

왜일까요?

박노자 따위 정신나간 머저리들에게 코치를 받고 있으니 뇌가 썩어서 그런 겁니다.

애초에 마음이 좁아져서 안 되는 거에요.

대심을 얻지 못하면 대업을 이루지 못하는 겁니다.

그러나 어떤 한 업체가 만약 성공하기만 하면 개나소나 다 따라해서 

한국 인터넷 업체가 세계시장 다 먹는게 전혀 놀라운 일은 아닌 것으로 될겁니다. 

요즘 뜨는 외국 인터넷 업체들 수익모델은 과거 한국에서 다 하던 겁니다.

그걸 가지고 왜 세계시장을 먹지 못하느냐?

애초에 박노자류 머저리들이 마인드를 좁혀놨기 때문에 생각이 닫혀서 그런 겁니다.

그걸 깨야 해요.



[레벨:4]카르마

2011.12.22 (15:30:16)

남북한 인구  전세계 인구의 1.1퍼센트

인구순위 남한 26위  남북한 합치면 19위..

크다고는 할수 없어도..  단일 언어, 단일 민족, 단일 문자 로 치면 작다고는 할수 없는 수치군요..

언어로 따지면 스패니쉬 인구  3억 5천만명..             

                                  영어   4억명( 잠정인구 포함 6억8천)

                                중국어 13억  

                                아랍어 2억 9천만명..

하지만 한국어 사용인구가 언젠가 갑이 될날이 오지말란법도 없을거 같네요..


[레벨:4]카르마

2011.12.22 (16:22:22)

페이스북이나 구굴 그리고 안드로이드 같은 미국에서 출발한 인터넷 서비스가 시장을 차지하고..

네이버 , 싸이월드 , 바다 os처럼 한국에서 출발한 인터넷 서비스는 로컬 서비스에 그치는건..
일단 미국 업체들이 탑포지션을 점유하고 시작하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인터넷이나  페이스북 같은 서비스들이 성공할것이라는건 벌써 북미쪽 미래학자들이 50년 전부터 예견해 왓다고 하는구요 . 하루아침에 나온 개념들이 아니라는군요..


우리도 주변부에 머물지 말고 동렬님 이야기 처럼 오래전 로마나 영국처럼 중심부를 추구해야 된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내수도 키우고 전체적인 파이도 키우고 

현재 미국 처럼 나라는 강대국이지만 시민들의 삶의 질이 개판인 강대국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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