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이폰이란?
주체로서 개인을 선언하는 것이다. 계몽의 대상이 아니라, 수동적 수용자가 아니라, 능동적 주도적 독립적 개인을 선언하는 것이다. 루소와 로크가 어렵게 개인을 탄생시켰지만, 아이러니하게 '국가'만 강력해졌다. 이제 아이폰의 혁명으로 '국가'의 시대가 서서히 막을 내릴 것이다.
2. 거대한 혁명이 다가오고 있다
이 세상의 주인은 나다. 국가가 아니다. 국가라는 개인이 너무 컷다. 이제 좀 제자리를 찾아야 한다. 숨이 막힌다. 나는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해서" 살지 않는다. 나는 나를 위해서 산다.
아이폰을 통해 "나" 중심의 세계관이 구축될 것이다. 내가 생산하며, 내가 소비하고, 내가 즐거워하는, "우리"가 아닌 "나"를 위한 인생 말이다.
3. 구조의 장악이 불가능해졌다
기득권 세력이 모든 구조를 장악한 상황에서는 속도가 중요했다. 남보다 더 빠르게, 남보다 더 열심히, 새벽부터 벌떨벌떡 일어나는 삶을 살아야 했다. 하지만 이제 기득권 세력이 일방적으로 구조를 독점하기가 어려워졌다. 방향을 바꾸서 새로운 구조를 만들면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