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론번역
프로필 이미지
[레벨:5]천분의일
read 1507 vote 0 2022.09.01 (21:05:15)

Chapter 3: Several laws

 

방법적 사유라야 한다. 생각한다는 것은 그냥 머리에 힘 주고 있는게 아니라 원칙을 정해놓고 공식에 대입하는 방법이라야 한다. 이론적 확신을 가져야 한다.

It should be a tool for methodical thinking. Thinking should not be just putting pressure on your brain, but setting principles and substituting formulas. You have to have theoretical certainty.

 

의사결정 편의의 법칙

The law of convenience in decision making

 

인간은 그저 결정하기 쉬운 것을 결정한다. 옳고 그르고 간에 의사결정 자체가 힘들다. 인원을 소집하고, 토론하고, 결정하고, 승복하고, 실행하는 과정이 모두 힘들다. 집단은 아무 것도 하지 않기로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그게 가장 쉬운 결정이기 때문이다. 옳고 그름을 떠나서 물리적으로 실행이 가능한가? 결정 된 것을 액션으로 옮길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소는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고 인간은 행위에 맞춰서 인지를 조직한다. 인지부조화라는 것이 대개 의사결정의 편의를 따르는 것이다.

Humans simply decide what is easy to decide. Decision-making itself is harder than the judgement of right or wrong. The process of convening, discussing, deciding, accepting, and implementing is all difficult. In the end, it is often decided not to do anything. Because that is the easiest decision. Is it actually viable, regardless of right or wrong? It is important that what is decided can be put into action. Cows look at their place before lying down and humans organize cognition according to their actions. Cognitive dissonance is usually caused by the convenience in decision-making.

 

청소년들이 혼자 있을 때는 착한데 세 명만 모이면 나쁜 짓을 한다. 나쁜 짓은 합의절차가 쉽기 때문이다. 나쁜 짓은 한 명이 총대를 매고 나머지는 방조하면 된다. 착한 짓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한 명이 하는데 다른 사람이 거들지 않고 가만 있기가 어렵다. 선행을 하려다가 손발이 맞지 않아서 실패하고 손발이 맞는 악행을 저지르게 된다. 선행은 말로 타이를 것이 아니라 특별히 훈련되어야 한다.

When teenagers are alone, they are nice, but when more than three people gather, they do bad deeds. Bad deeds are easy to settle. One person can take the lead in bad behavior, and the rest can be aided and abetted. Good deeds cost money, so one person generally does it, and it's easy for others to stay still without being together. Good deeds fail because it is difficult to be together, and bad deeds succeed easily because it is easy to be together. Good deeds should be specially trained, not taught by words.

 

마이크 잡기의 법칙

The law of taking the microphone.

 

스톡홀름 신드롬은 틀렸다. 인간은 그런 상황에서 먼저 발언권을 얻고 마이크를 잡으려고 한다. 기자를 이겨먹으려고 한다. 기자는 대중이 원하는 쪽으로 피해자의 발언을 유도한다. 기자가 원하는 대답을 해주면 을이 되는 기분이 든다. 인질로 잡혔다가 풀려난 피해자가 고생을 한만큼 심리적인 보상을 받으려면 갑이 되어야 한다. 갑이 되려고 기자를 엿먹이는 대답을 하면 그게 스톡홀름 신드롬이다.

Stockholm syndrome was wrong. Humans try to get the right to speak in such a situation and take the microphone. The victim tries to beat the reporters. Reporters induce the victim's remarks in the direction that the public wants. If the victim gives an answer they want, it feels like he or she is not at the center of the situation. The victim, who was taken hostage and released, tries to receive psychological compensation as much as he suffered. He is going to be at the center of the case. So giving an answer that messes with reporters, that is Stockholm syndrome.

 

인간의 이해가 안 되는 관종 짓은 대개 마이크를 잡으려는 것이다. TV에 나오고 주목받으려는 것이다. 그럴 때 에너지가 업되기 때문이다. 남들이 주목하면 흥분되고 설레인다. 거기에 강한 중독성이 있다. 그게 소인배의 권력의지다. 경제적 이득을 노리는 것도 아니고 대단한 목적이 있는 것도 아니다. 소인배는 그냥 흥분된 상태 그 자체가 즐거운 것이다.

One of the absurd behaviors of attention seekers about humans is that they try to take up the microphone. They are trying to draw attention after appearing on TV. Because in that case, the energy is boosted. When they get attention, their heart beats and flutters. There is a strong addiction to it. That is the will to power of a petty man. It is not for economic gain, nor is it for great purpose. The petty man enjoys its own state of exciting.

 

상호작용의 법칙

The law of interaction

 

인간이 어떤 일을 하는 이유는 단지 그것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대가 반응하기 때문에 맞대응을 한다. 인간의 이해되지 않는 행동의 진짜 이유는 상대가 만만하기 때문에, 내가 그것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하면 상대가 반응을 해주기 때문에, 이전에 그것을 해봤기 때문에 그냥 그렇게 하는 것이다.

Humans do something, just because they can do it. They respond because the opponent is reacting. The real reason for a human's incomprehensible behavior is because the opponent is easy to deal with, because he can do it and the opponent responds, and because he has ever done it before, so he just do it without reason.

북을 치는 이유는 소리가 나기 때문이다. 북을 칠 수 있기 때문에 북을 치는 것이다. 상호작용에서 이유의 절반은 상대쪽에 있으므로 왜 그러지 하고 묻는 것은 그다지 의미가 없다. 반응하면 행동한다.

A man plays a drum because it makes a sound. He plays the drum because he can play the drum. In interaction, half of the reasons are on the other side, so asking why isn't meaningless. He reacts to the reaction.

 

일방향성의 법칙

The law of one directionality

 

작은 그릇에 큰 그릇을 담을 수 없다. 사건은 언제나 한 방향으로 일어난다. 사건은 연결되고 연결은 포개는 것이며 한 방향으로 포갤 수 있다. 일이 양방향으로 가고 있다면 뭔가 잘못된 것이다.

You can't put a big bowl in a small bowl. Events always happen in one direction. Events are connected, connections overlap each other, and can be overlapped in one direction. If the event is going in two directions, something is to be wrong.

 

불지르기의 법칙

The law of setting fire

 

불을 지르는 비용이 불을 끄는 비용보다 적게 든다. 사건의 원인에서 경과를 거쳐 결과로 갈수록 의사결정비용이 증가한다. 불을 지르는데 1의 비용이 든다면 그 불을 끄는 데는 100배의 비용이 든다. 엔트로피다. 저지르기는 쉽고 수습하기는 어렵다. 물을 엎지르기는 쉽고 주워담기는 어렵다. 원인측은 쉽고 결과측은 어렵다. 유체는 쉽고 강체는 어렵다. 연결은 쉽고 단절은 어렵다. 전체는 쉽고 부분은 어렵다. 비용이 적게 드는 쪽에 조치해야 이긴다.

The cost of setting fire is less than the cost of extinguishing the fire. Decision-making costs increase in the order of the cause, the progress, and the effect. If it costs 1 to set fire, it costs 100 times the cost of putting out the fire. It's entropy. It is easy to commit and difficult to deal with. It's easy to spill water, and it's hard to pick it up. The cause side is easy and the effect side is difficult. The fluid is easy and the solid is difficult. Connection is easy and disconnection is difficult. The whole is easy and the part is difficult. If you want to win, you should take measures on the side that costs less.

 

사유의 법칙들에 공통된 것은 인간의 어떤 작위적인 목적과 의도는 거짓이고 인간의 행동이 궁극적으로는 자연의 물리법칙에 지배된다는 말이다. 심리는 물리를 이길 수 없다. 어떤 물리적 구조에 빠져 있는지 들여다보면 쉽게 답을 알 수 있다.

What ‘the laws of thinking’ have in common is that some of human's contrived purposes and intentions are false, and that human behavior is ultimately governed by the laws of physics of nature. Psychology can't beat physics. You can easily see the answer by looking at physical structure.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93 쉬운 엔트로피 11장: 첫번째 물음 천분의일 2022-10-11 11438
192 쉬운 엔트로피 10장: 의사결정구조 천분의일 2022-10-08 11098
191 쉬운 엔트로피9장: 상성 상생 상극 천분의일 2022-10-06 11179
190 쉬운 엔트로피 8장: 닫힌계 열린계 천분의일 2022-10-04 11316
189 쉬운 엔트로피 7장: 언어의 혼선 천분의일 2022-10-02 9989
188 쉬운 엔트로피 6장: 에너지의 개념 천분의일 2022-09-30 5937
187 쉬운 엔트로피 5장: 쓸 수 있는 에너지 천분의일 2022-09-27 6052
186 쉬운 엔트로피 4장: 유체와 강체 천분의일 2022-09-25 694
185 쉬운 엔트로피 3장: 쉬운 엔트로피 천분의일 2022-09-23 806
184 쉬운 엔트로피 2장: 연속과 불연속 천분의일 2022-09-20 803
183 쉬운 엔트로피 1장: 볼츠만의 죽음 천분의일 2022-09-18 944
182 구조론의 탄생 9장: 처음 이야기 천분의일 2022-09-15 1098
181 구조론의 탄생 8장: 라고한다의 법칙 천분의일 2022-09-12 1205
180 구조론의 탄생: 7장 에서으로의 법칙 천분의일 2022-09-12 1090
179 구조론의 탄생 6장: 극한의 법칙 천분의일 2022-09-07 1391
178 구조론의 탄생 5장: 우산의 법칙 천분의일 2022-09-07 1341
177 구조론의 탄생 4장: 마이너스의 법칙 천분의일 2022-09-03 1485
» 구조론의 탄생 3장: 여러 법칙들 천분의일 2022-09-01 1507
175 구조론의 탄생 2장: 배움에서 가르침으로 천분의일 2022-08-29 1631
174 구조론의 탄생 1장: 마지막 이야기 천분의일 2022-08-26 1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