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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4]천분의일
read 131 vote 0 2022.05.28 (06:47:16)

Chapter6: Strategy and tactics

 

전략은 눈에 보이는 작은 실리를 양보하는 대신 보이지 않는 큰 연결을 얻은 다음 전력을 몽땅 쏟아부어 최후의 일전으로 이기는 것이다. 그러려면 되도록 외부 변수를 줄여서 피아간에 밸런스를 유도하고, 저울의 축을 만든 다음 그 축을 선점하고, 축의 이동에 따른 기세의 힘으로 밀어야 한다. 적은 요행수를 기대할만한 외부 변수가 사라졌으므로 결과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 갑자기 적장이 죽는다거나 외부에서 지원군이 오기를 기대하고 잠시 버텨보지만 희망이 완전히 끊어지면 항복한다.

The strategy is to exchange small visible benefits and large invisible connections, and then win the final battle with all your might. To do so, it is necessary to minimize external variables, induce balance to each other, preempt the axis by creating a scale axis, and move forward with the force of spirit by the movement of the axis. The enemies have no choice but to accept the result at this time, because the external variables to hope of luck have disappeared. They wait for the backup or waits for the sudden death of an enemy general, but lose hope and surrender.


지형을 이용하여 적은 숫자로 많은 숫자를 붙잡아놓고 특정 국면에서 승리를 반복하면 전술로도 이길 수 있다. 이 방법으로 싸움을 이길 수는 있는데 적이 패배를 받아들이는가는 다른 문제다. 미디어의 발달로 전후방이 따로 없어진 지금은 전투에 이기는 방법으로는 적의 전쟁의지를 꺾을 수 없다. 전쟁기계가 작동을 개시하면 전쟁이 인간을 압도해 버린다. 양쪽 진영이 다 전쟁한테 멱살을 잡혀 끌려다니는 신세가 된다. 심대한 타격을 준 후 협상으로 마무리한다는 식의 치고빠지기는 절대 불가능하다.

What if you lock up a large army with guerrilla unit by the advantage of terrain, and repeat the victory in a certain situation? That's the only way you can win with tactics. But there remains the question of whether the enemy accepts defeat. Nowadays, the concept of front and rear has completely disappeared due to the development of the media, and the victory of the battle does not lead to the victory of the war against the will of the enemy. And when 'war mechanism' starts to work, the war overwhelms humans. Both sides falls into the black hole of war. It is impossible to end the war by negotiation after hitting the opponent a blow.

 

전술은 전황을 교착시키고 적의 전비부담을 가중시켜 보급이 곤란해진 적이 스스로 물러나게 하는 방법으로 아군의 영토를 방어할 뿐 궁극적으로 전쟁은 실력으로 이겨야 한다. 압도적인 힘의 우위를 보여줘서 적이 결과를 납득하게 만들어야 한다. 전략의 기본은 적을 달고 와서 자신이 원하는 전장에서 싸우는 것이다. 실리와 세력 사이에서 바꿔치기를 반복하여 적을 이쪽으로 유인한다. 적은 희망고문에 빠져 요행수를 바라고 쫓아온다. 전술은 이와 반대로 혼란을 조성하고, 외부 변수를 늘리고, 정규전보다 유격전을 선호하는 것이다.

Tactics are a way to stall the war situation, increase the cost of war, and let the enemy retreat due to the difficulties of the supply line. This can defend the territory of the country, but there is a risk of re-entry by replenishing its power. So ultimately, war must be won by skill. We must show overwhelming power and make the enemy acknowledge the result. The basis of the strategy is to attract enemies and fight them on the battlefield they want. Repeat the switch between practicality and power to lure the enemy this way. The enemy falls into a trap of hope and follows in the hope of luck. Tactics, on the contrary, create confusion, increase external variables, and prefer guerrilla warfare to regular warfare.

 

전략적 판단이 없으면 건곤일척의 큰 전투가 벌어져도 막판에 올인하지 않고 망설이게 된다. 레이테 해전에서 일본군의 구리다 턴이 유명하다. 전력이 부족한 일본군은 모든 자원을 쏟아부어 결정적인 전투 한 방으로 전세를 역전시키기를 바랐다. 그렇게 작전을 짜고 초반에 작전이 먹혀서 미군 주력이 일본군이 미끼로 던져준 오자와 함대를 추적하며 자리를 비우는 바람에 결정적인 찬스가 왔는데도 마지막 순간에 거함 야마토가 아까워서 머뭇거렸다. 전략은 책상머리에서 잘 짜놓고 막상 현장에서 실행하지 못한다. 적을 혼란시키려고 병력을 분산시켰다가 정작 자신이 혼란에 빠져 정확한 판단을 못한 것이다.

If there is no strategic judgment, you will hesitate without doing its best in the final decisive battle. In Battle of Leyte Gulf, the Japanese Gurida Turn is an example. Japanese army of being inferior in power hoped to put all its resources into a decisive battle to turn the tide. And their strategy worked well in the beginning. But even if the decisive chance came when the U.S. military's main force was out of place trying to chase Ozawa fleet as bait, Japanese navy hesitated at the last minute in fear of the loss of the flagship Yamato. The strategy was well-organized on the desk and could not be implemented in the field. They dispersed the troops to confuse the enemy, but they couldn't make an accurate judgment due to its own confusion.

 

충분한 훈련과 잘 정비된 시스템과 이론적 확신을 가져야 담대한 승부를 펼칠 수 있다. 꼼수를 부리지 말고 교범 위주의 전투를 해야 한다. 대개 바둑의 사석작전에 말려든다. 전장의 압박감에 짓눌려서 순간을 모면하려고 필부의 용맹을 과시하다가 미끼를 물어버린다. 정치인이 네거티브를 하면 지지율이 올라가지만 밸런스의 원리가 작동하므로 곧 원위치 된다. 네거티브는 유권자의 관심을 분산시켜 유권자가 후보에 집중하지 않게 되고 선거에 흥미를 잃게 만든다. 사실은 정치인이 심리적 압박감 때문에 초조해져서 불안감을 떨치려고 네거티브에 매몰되는 것이다. 겁쟁이 행동이다. 유권자에게 그런 비겁한 마음을 들킨다.

Enough training, a well-organized system, and theoretical conviction are needed for a bold victory. Instead of plotting, you have to engage in a war manual-centered battle. If you don't do that, you'll be deceived by dead stone tactics of baduk. In order to avoid temporary stress from the pressure of the battlefield, they act with reckless bravado and are eventually cheated. Politicians use negatives to increase their approval ratings, but the principle of balance works and it turns back again. Negatives not only distract voters, but also cause them to lose interest in candidates and elections. A politician who is nervous by psychological pressure falls into the negative to shake off anxiety. It is a coward's act, and in the end such cowardice is caught by the electorate.

 

적의 실수에 편승해 이길 것이 아니라 아군이 잘해서 이겨야 준비한 작전이 현장에서 실행된다. 적의 실수는 외부로부터의 돌발변수에 의해 일어나며, 외부사정에 신경쓰면 아군도 실수를 한다. 이기려면 외부변수를 줄이고 실력대결로 가야 한다. 그래야 군대 전체가 긴장하고 부대간에 긴밀한 연결상태가 유지되며 중앙에서의 의사결정이 말단에서 실행된다. 유방이 팽성대전에서 빈집털이를 하다가 항우의 본대를 만나 궤멸된 것과 같다. 적의 실수를 추궁하여 지갑을 주우려다가 본질에 밟힌 것이다.

An outstanding army does not expect a victory by enemy's mistake. Only when your skills well prepared, the strategy will be implemented properly in the field. The enemy's mistake is caused by a sudden variable from the outside. But if you rely on external situations, you can also make mistakes. You have to reduce the number of external variables and go to competitive power by standard tactics. Only then does the entire army string up their nerves and maintain close connection between the troops, so central decision-making is carried out at the end of the field. It is as if Liu Bang occupied an empty house in Battle of Pengchen and was destroyed when he met Xiang Yu’s main troops. He was devastated in the face-to-face fight while taking advantage of the enemy's mistake.


지는 군대의 특징은 많은 숫자를 끌어모았으나 한 부대만 전투를 하고 나머지는 흩어져서 노는 것이다. 자원 전체의 유기적인 연결을 끌어내지 못하는 것은 동원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모택동 군대가 다가오면 장개석의 부하 장군들은 '왜 하필 이쪽으로 오냐? 저쪽으로 가라.'며 모택동군을 다른 장개석 부대가 있는 쪽으로 쫓아버린다. 보통은 이러다가 망한다. 징기스칸은 18 쿠리엥 전투에서 자무카에게 패배하고 부족장이 갖고 있던 지휘권을 빼앗아서 군대를 일원화 시켰다. 부분을 연결시켜 중앙에 본부를 건설하고 전체가 한 몸처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강력한 군대를 만들었다. 보통은 국지전의 승리를 위해 제 손으로 전체의 유기적인 연결을 끊었다가 망하는데 말이다.

The defeated troops actually fight only one troop, compared to the large number, and the rest are scattered and do nothing. Without an organic connection of the entire resource, mobilization will be reduced. When Mao Zedong's troops approached, Chiang Kai-shek's generals sent them to other allies. Usually this is the classic way to fail. Genghis Khan lost to Jamuka in Battle of Curien and unified his troops by taking command of the tribal chief. The parts were connected to build a headquarters in the center and a powerful army that moved in unison like a body. Usually, Generals cut off the whole organic connection to win the local war, and l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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