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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145 vote 0 2022.04.22 (20:01:40)

Humans bad decision


자연의 어떤 결정은 나쁜 결정이다. 닫힌계 안에서 인간은 나쁜 결정만 할 수 있다. 의사결정비용 때문이다. 의사결정에 드는 비용을 누가 부담할 것인가다. 계 내부에 의사결정에 필요한 대칭을 조직하면 50 50으로 빠듯해진다. 쫓기게 된다. 몰리고 낚이고 휩쓸린다. 좋은 결정은 열린계에서 외부의 도움을 받는 것이다. 그것은 자연의 어떤 결정이 아니다.

Some decision of nature is a bad decision. On the other hand, humans have no choice but to make bad decisions within a closed system. Because there is a cost to decision-making. Then who will bear the cost? Once symmetry for decision-making is completed inside the system, it becomes tight at 50-50. It is chased, driven, caught and swept away. A good decision is to get outside help from the open system. It's not any decision of nature.


어린이는 열린계에 머무른다. 부모의 도움을 받는다. 우리는 교실에서 학습하던 버릇 때문에 막연히 열린계라고 착각한다. 가만 있으면 하늘이 도와줄 것으로 믿는 박근혜다. 그러나 그것은 자신의 결정이 아니다. 모든 좋은 결정은 다른 사람의 결정이다. 두둑한 용돈은 아빠의 결정이다. 달콤한 키스는 여친의 결정이다.

Children stay in an open system. They get help from their parents. Because of the habit of learning in the classroom, you vaguely misunderstand that you exist in the open system. Park Geun-hye believes that God will help herself if she stays still. It's not her decision. Every good decision is someone else's. It's the dad's decision to get a lot of allowance. Sweet kiss is the girlfriend's decision.


자연에서는 계 내부에 밸런스가 작동하는 동적환경이므로 빠듯한 상태, 쫓기는 상태, 여유가 없는 상태가 된다. 무얼 하다보면 자연히 그렇게 된다. 평소에는 그렇지 않은데 등산을 하든 수영을 하든 어떤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상황은 반드시 빠듯한 상태다. 부유한 가정에서 과보호를 받고 자라면 의사결정의 냉혹함을 모른다. 반대로 너무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면 위축된다. 환경의 영향에 휘둘리지 않은 이성적인 결정은 충분한 훈련이 필요하다.

Nature has a dynamic environment in which balance is operated from the inside of system. So it always becomes tight, chased, and not relaxed. If you progress something, it happens naturally. That's doesn’t happen normally, but when you try to make any decisions, whether you're hiking or swimming, you're in a tight condition. Someone who grew up overprotective in a wealthy family doesn't know the harshness of decision-making. On the contrary, someone who grew up in a difficult environment has difficulty in making decisions. Therefore, sufficient training is needed for rational decisions, so as not to be swayed by the environment.


형편이 넉넉하다면 의사결정이 필요없다. 자동차에 기름이 넉넉하다면 주유소를 들러야 할지를 고민할 필요가 없다. 밥을 먹을까 말까 고민하는 상황은 당연히 배가 고픈 상태다. 사건은 움직이고 움직이면 밸런스가 작동하고 밸런스가 작동하면 간당간당해진다. 달리는 사람은 살짝 건드려도 크게 비틀거린다. 누가 딴죽을 걸면 쉽게 자빠진다. 하필 그런 상태에서 의사결정에 내몰린다. 여유가 있을 때는 가만 있다가 하필 어려워졌을때 어쩔 것이냐 하고 추궁이 날아오는 것이다. 인생의 슬픔이 그 가운데 있다.

Rich people don't need to make decisions. If your car has enough gas, you don't have to worry about stopping by a gas station. Decision-making is like thinking about whether to eat or not, when you are hungry. The event moves, the balance works when it moves, and when the balance is completed, it becomes tight. The runner stumbles at the slightest touch and easily falls over a jagged stone. And decision-making is required in the worst situation. When there is time to spare, nothing happens. But when it becomes tight, interrogation get started, "What are you going to do?" The sadness of life comes in such a situation.


자연의 모든 존재는 아슬아슬한 균형상태에서 움직인다. 시험을 치르든, 시합을 하든, 파트너를 선택하든, 무대에서 연기를 하든 어떤 결정을 해야하는 상태는 모든 자원이 올인된 상태다. 여유있게 하향지원을 해도 되는데 그렇게 안 한다. 하다보면 더 이상 힘을 쓸 수 없는 공세종말점에 도달해 있다. 합기도의 합기술이 그러하다. 교묘하게 상대의 신체를 공세종말상태로 유도하여 손가락 하나로 제압해 보인다.

All beings of nature move in a breathtaking balance. Whether you're taking a test, playing a match, choosing a partner, or acting on stage, making any decision is putting in all the resources. You can apply downward, but you don't. As it goes on, it has reached at culminating point, which can no longer be exhausted. Hapkido's technique is like that. You skillfully induce the opponent's body to culminating point and overpower it with one finger.


어린이는 어른이 도와준다. 후배는 선배가 도와준다. 자연의 어떤 결정은 그런 외부의 도움을 기대할 수 없는 몰린 상태에서 일어난다. 선배도 없고, 부모도 없고, 운도 없다면 문어가 자기 다리 잘라먹는 나쁜 결정을 할 수 밖에. 문제는 사건의 방향성이다. 사건은 기승전결로 흘러가면서 밸런스가 작동하여 외부변수가 내부상수로 바뀐다. 닫힌계가 만들어져서 갈수록 나쁜 결정을 하게 된다. 선택지가 줄어들어 결국 하나의 선택만 남는데 그것은 최악의 결정이다. 궁지에 몰린다. 박근혜든 안철수든 최악의 결정만 골라서 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진보는 세력을 등에 업고 열린계를 유지하지만 트럼프는 원맨쇼 하다가 궁지에 몰린다.

Adults make decisions to help children. Seniors make decisions to help juniors. But some decisions in nature happen in desperate conditions where external help cannot be expected. If there are no seniors, no parents, and no luck, octopuses may make bad decisions to cut off their legs. The problem is the directionality of the event. As the event flows into introduction, development, turn, and conclusion, the balance operates and external variable changes into internal constant. If closed systems are created, the octopuses end up make worse decisions. The choices are reduced, only one choice is left, and that is the worst decision. That's why Park Geun-hye or Ahn Cheol-soo only chooses the worst decision. Progress maintains an open world with its power on its back, but Trump was driven into a corner while performing his own show.


히틀러가 초반에 좋은 결정을 하다가 갈수록 나쁜 결정을 하는 것이 그렇다. 초반에는 세력이 없는 신출내기 히틀러를 이용해 먹으려고 군부세력이 밀어준다. 프러시아 귀족출신이 잡고 있는 군부는 나치당 내부의 좌파세력 척결을 히틀러에게 요구한다. 히틀러는 자기의 한 팔을 자르고 총리자리를 보장받는다. 이런 짓을 몇번 반복하면 주변에 도와줄 사람은 하나도 없게 된다. 나중에는 히틀러 암살을 모의하는 군부와도 틀어지고 고립무원의 처지가 된다. 나폴레옹도 마찬가지. 권력의 정점에 이를수록 장점이 단점으로 변한다. 초반에는 외부의 변수를 재빨리 포착하고 이용하는 자가 이긴다. 젊고 똑똑하고 동작 빠른 사람이 이긴다. 사건이 진행될수록 그런 외부변수는 게임에 반영되어 내부상수가 된다. 점차 본 실력이 드러난다. 막판에는 기본기가 잘 갖추어진 사람이 이긴다. 손자병법이 지고 오자병법이 이긴다. 운의 영향이 다하고 실력대로 가는 것이다.

Hitler did so. He made a good decision in the beginning, but he got worse and worse. In the beginning, military authorities supported him to take advantage of the newcomer Hitler, who has no power. The Prussian aristocracy-centered military authorities asks Hitler to eradicate leftist forces within the Nazi Party. Hitler ousted his followers and was guaranteed the post of Prime Minister. If you do this a few times, there will be no one to help you. Later he broke up with the military authorities plotting his assassination, and was in a position of isolation. The same goes for Napoleon. As you reach the peak of power, your strengths turn into shortcomings. In the beginning, the person who quickly captures and uses external variables wins. A young, smart and fast-moving person wins. However, as the event progresses, external variables are reflected in the game and become internal constant. Gradually, the real ability is revealed. At the end, the person with good basic skills wins. The art of war is defeated and Wuzi wins. The influence of luck disappears, and a man of ability eventually wins.


뭔가 결정해야만 하는 상황에 내몰리면 무조건 나쁜 결정을 하게 된다면 우리는 그 원리를 역으로 이용할 수 있다. 초반 첫 게임은 버리는 카드로 쓰는 것이다. 1라운드를 져주고 2라운드와 3라운드를 이기는 것이 전략이다. 노무현이 부산 출마로 1라운드 를 져주고 서울에서 대선에 이기는 기술과 같다. 인생에서도 그러하다. 젊어서 져주고 어른이 되면 이겨야 한다. 그래서 의리가 필요하다. 어차피 하나는 잃어야 한다면 전략적으로 잃는게 맞다. 하나를 잃는 대신 최후의 전장을 내가 결정한다. 손해를 보는 대신 세력과의 연결을 얻어둔다. 나중에 큰 이익으로 돌아온다.

When you are driven into a situation of decision and it is a bad decision, you can exploit the process in reverse. The first game is to use it as a abandoning card. The strategy is to lose the first round and win the second and third rounds. Noh Moo-hyun's strategy is to run in Busan and lose the first round, and win the presidential election in Seoul. It is also the same in life. You have to lose when you are young and win when you are old. So it is important to be connected by loyal. If you have to lose one anyway, it's better to lose strategically. Instead of losing one, you can decide the final battlefield. Instead of losing money, you can get a connection with power. And it comes back with a big profit later.


모든 의사결정은 무언가를 잃는다. 포수는 총알을 잃고 궁수는 화살을 잃는다. 갈림길에서의 선택은 선택지를 잃는다. 최소를 잃고 최대를 얻는게 전략이다. 잃는 것을 내가 결정해야 한다. 상대가 뺏어가게 하면 안 된다.

All decisions are based on losses. The hunter loses the bullet and the archer loses the arrow. The choice at the crossroads makes you lose the chance of choice. The best strategy is to lose the minimum and get the maximum. You must decide ‘what to lose’. You should never let your opponent take it 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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