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우리가 트럼프 하나 믿고 가는게 사실이다. 그러나 미국 민주당은 말한다. '트럼프 절대 믿지 마라. 트럼프는 쓰레기다. 결코 상종하지 못할 위인이다.' 초를 치고 있다. 반대편에서 미국 공화당은 말한다. '김정은 절대 믿지 마라. 그래봤자 공산당이다. 상종할 수 없는 집단이다.' 그런 공화당이 중국과 수교는 왜 했지? 유교권은 다르다. 기독교권이 절대 이해할 수 없는게 한국과 중국에 있다. 아랍권은 부족주의 때문에 협상이 안 되는 거고 유교권은 지도자의 리더십을 강조하므로 협상이 된다. 유교권의 특별한 신뢰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문재인과 김정은의 대화가 되는 거다. 협상이 안 되는 나라는 대부분 부족주의가 발호하고 있다. 지도자가 협상해봤자 내부에서 틀어버린다. 북한은 공산당 이전에 유교당이다. 이런 내막을 고려하지 않는 일반의 예측은 항상 틀린다. 생각하라. 동서독 통일이 어떻게 일어났는가? 사실은 오보 때문에 일어났다. 동독이 베를린 장벽을 포기했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그 말을 믿고 장벽 이쪽저쪽의 시민들이 몰려왔다. 군중이 일제히 장벽을 뜯어서 기념품으로 가져갔는데 그걸로 통일이 되어버렸다. 논리로 된 것이 아니라 에너지로 된 것이다. 지금 진상들이 난리를 치고 있다. 내심 100만 원을 기대하고 블러핑 들어가준다. 일단 200을 불러보는데 고객이 그 가격에 사겠다고 하니 후회한다. 과감하게 400 한번 질러볼 걸 그랬나? 꼼수를 쓴다. "호갱님! 배송비 200은 별도입니다." 이런 식의 진상 짓을 아베가 하고 나경원이 하고 있다. 공화당과 조중동이 가세한다. 볼턴 말에 신경쓸 이유는 없다. 그건 볼턴 생각이 아니고 공화당 저변의 기류를 볼턴이 전달하는 것뿐이다. 핵폐기는 미국과 협상하고 일본과는 중단거리 탄도미사일을 협상한다. 아베가 무리하게 북미협상에 끼워먹으려고 하니 폼페이오가 급하게 북한에 간 거다. 납치 피해자 몇 명을 가지고 35년을 물타기 하려는게 아베 꼼수다. 공화당 일부도 다 끝난 전쟁에서 공을 세우기 위해 무리한 요구를 한다. 협상은 트럼프와 김정은이 내 책상에 핵버튼 쇼로 분위기 깔고 문재인이 중재해서 된 거다. 성공하면 '이게 다 내 덕이다' 하고 선언하려고 마구잡이로 찔러보는 자들이 많다. 트럼프가 리더십을 발휘하여 밥숟가락 들이밀기를 시도하는 중간세력을 쓸어버려야 한다. 진상 짓은 민주당이나 공화당이나 예외가 아니다. 조중동이나 한경오나 예외가 아니더라. 쓸데없이 나서고 있는 문정인도 그게 진상 짓이다. 잘 되면 자기 덕으로 돌리려고 급하게 아무 말 대잔치 벌인다. 타결은 원래 단박에 되는 것인데 이미 단박에 해놓은 타결에다 뒤늦게 단박을 강조하여 마구 떠벌이는 의도가 무엇일까? 간단하다. 트럼프와 김정은이 회담하여 단박에 핵폐기를 성공시킨다. 이때 검증은 누가 하나? 당연히 전쟁의 당사자인 한국이 한다. 삼천 개나 되는 북한의 핵관련 시설을 미국인들이 돌아다니며 헤집어 놓겠다면 말이 안 되는 거다. 무엇인가? 지금 CVID가 어떻고 하며 괴랄한 용어를 지어내는 자들은 자한당의 드루킹놀이 수법을 쓰고 있다. 핵폐기가 되어도 된 것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어깃장이다. 후진국에만 일어나는 누명씌우기 수법이 있다. 결혼하고 한 달이 지난 후에 신부쪽이 처녀였다는 증거가 없다고 선언한다. 결혼은 신뢰로 하는 거지 불신이라면 결혼을 왜 하냐? 한국이 증인이고 한국이 북한의 핵폐기를 승인하면 미국은 무조건 받아들여야 한다. 뒷말하기 없다. 그런데 말이다. 빌어먹을 군산복합체 세력도 입장이 있는 거다. 진짜 할 말은 따로 있다. 남북한이 통일되면 무기는 어디에 팔아먹지? 미국인들이 진짜로 두려워하는 것은 자기네들이 북한을 못 믿어서가 아니라 원래 이게 자기네와 상관없는 남의 일이라는 사실을 들키는 거다. 월남전과 같은데 미국인은 사실 상관없는 남의 일에 괜히 낀거다. 호치민은 친미파였다. 한국에 625가 터지자 일이 복잡해졌다. 미국이 돌연 태도를 바꿔 베트남에 끼어들었다. 왜 끼어들었지? 도미노이론 때문이다. 지들이 이론을 만들어놓고 이 이론이 틀렸다는 사실을 베트남더러 입증하라고 하는데 그건 결혼한 지 한 달 지난 다음 신부가 과거에 처녀였다는 증거를 대라는 식이라 애초에 무리다. 주제넘게 나선 것이지 미국은 당사자가 아니다. 남북한이 머리 맞대고 해결하면 되는데 미국이 왠 간섭? 미국이 간여해야 마땅한 일이라는 증거를 북한더러 만들어오라는 무리한 요구다. 몽룡과 춘향의 연애에 괜히 끼어든 변학도가 내가 왜 끼어들었는지 납득할만한 근거를 춘향 네가 만들어오라고 한다. 그냥 미국이 빠지면 해결되는 건데 그냥 빠지려니까 뻘쭘하잖아. 북핵문제는 그냥 미국이 손을 떼면 되는 거다. 핵폐기는 한국이 확인하면 되고 미국은 나설 이유가 없다. 사실 미국은 전략적 이익이 문제다. 한국에 무기를 팔아먹을 수 없게 되는게 전략적 손실이다. 언어가 어색한 자가 나쁜 자다. 그냥 무상급식이 있는 건데 이건희 손자도 무상급식이냐며 끼워넣기로 수를 내본다. 그냥 민주주의인데 자유민주주의가 어떻고 하며 말을 지어낸다. 왜 언어에다 감투를 씌우나? 지금 이쪽저쪽의 중간세력이 발호하고 있다. 그들은 나름 논리로 무장하고 있지만 우리는 에너지로 제압해야 한다. 김정은이 전향적으로 나오는 이유는 남북한의 경제력 격차가 커진 사실에 북한이 흥미를 느꼈기 때문이다. 김정은을 바꾼 것은 논리가 아니라 에너지였다. 남한의 GDP가 여기서 조금만 내려가도 안 되는 거였다. 지금 한국은 힘이 있다. 힘이 있으므로 신뢰할 수 있다. 러시아의 가스관을 연결하고 중국까지 KTX를 이어놓고 남아도는 시베리아 수력발전소 전기를 끌어올 정도로 힘이 된다. 일은 힘으로 되지 말빨로는 안 된다. 어쭙잖은 논리로 어떻게 수를 내보려고 하는 자가 타격해야 할 적이다. 그런 중간세력의 발호를 막으라고 대통령을 뽑는 거다. 트럼프가 결단을 내려서 중간세력을 조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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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트럼프 한 명에 의지해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