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쓰레기 손호철 - 손호철 신동아 인터뷰와 관련한 글입니다. - 무려 동아일보에 가서 ‘혁명’을 떠드는 이중인격자다. 제 입으로 혁명을 말했으니 좌파인증은 했고, 좌파성골 신분인증을 했으니 맘껏 ‘진짜 진보’를 조져도 되는 그린라이트를 얻은 셈이다. 교활하기 짝이 없다. 필자가 아무에게나 험한 표현을 쓰지 않는다. 색깔을 위장하고 암약하는 내부의 적들에게만 엄격하다. 절대 방치할 수 없는 애들이 있다. 김대중 노무현을 깔 수 있다면 박정희 똥꼬라도 핥을 위인이다. 박정희를 찬양하기 위해 스탈린까지 동원하고 있다. 얼핏 박정희를 까는것처럼 보이지만 교활한 돌려까기다. 이런 자들이 ‘대체재’의 등장을 막는 방법으로 박정희를 키워준다. 산업화세력과 민주화 세력이라는 이분법을 구사하여 박정희에게 산업화 세력의 대표자 상징성을 부여한다. 진보는 산업화 세력과 대칭되는 민주화 세력으로 규정하여 ‘진보=경제무능’ 딱지를 붙이고 진보이면서도 경제를 살린 김대중, 노무현을 까는 방법으로 박정희를 보호한다. 경제는 보수세력에게 맡기고 진보는 입으로만 떠들면 된다는 교묘한 역할분담구조를 만들어낸다. 우리나라의 주인은 재벌과 기득권들이고 진보는 멀리서 비판만 하는 거란다. 틀렸다. 재벌을 꺾고, 기득권을 꺾고, 우리가 주류가 되어 이 나라를 통제해야 한다. 이것이 진짜 진보다. 우리는 재벌체재의 비판세력이 아니라 대체세력이다. 여기서 쓰레기 손호철 부류와 우리의 가는 길이 갈린다. 강단에서 신선놀음하는 자와 현장에서 일하는 자의 신분차이도 있다. 진보는 강단에서 노는 자들의 아이디어에서 나오는게 아니다. 현장에서 일하는 자의 실력에서 나온다. 우리가 진보하는 것은 실력없는 껍데기를 밀어내고 실력있는 능력자가 그 자리를 차지하려는 바 권력투쟁이다. 손호철들은 투쟁하지 않는다. 그들은 돌아가는 판구조 바깥의 관찰자다. 팔짱끼고 구경하면서 추임새 정도만 넣어준다. 그들은 박정희 반대편을 독점하며 입지를 다지려 김대중 노무현을 조진다. 우리는 다르다. 박정희를 비판하는게 아니라 밟고 간다. 박정희가 생각나지 않도록 지워버린다. 우리는 반대편에서 활동하는게 아니라 박정희 머리 꼭대기 위에 올라서는 대체재다. 우리는 실력으로 박정희 무리를 이긴다. 우리사회의 근본모순은 70년대에 활동한 중졸학력 기성세대와 2천년대에 활동하는 대졸세력의 젊은세대 간의 권력충돌이다. 똑똑한 세력이 허접한 세력을 밀어내고 그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진짜 진보다. 반면 박정희를 비판하며 박정희와 공생하는 세력이 손호철들이다. 그들은 시간을 70년대에 고정시켜 놓는다. 그들은 여전히 70년대의 낡은 아가미로 70년대의 썩은 공기를 호흡한다. 박정희 신화야 말로 그들의 먹고 사는 밥그릇이다.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해서 먹는다. 그들이 박정희를 해먹을수록 박정희의 위상은 공고해진다. 박정희의 동업자다. 반면 우리는 박정희를 묻어버리고 그 위에 새 건물을 올린다. 그들은 우리를 방해하며 박정희의 흔적을 보호하려 한다. ‘박정희는 나만 건드릴거야. 니들은 손대지마.’ 이런 것이다. 산업화 대 민주화라는 낡은 프레임을 깨뜨려야 진보가 산다. 김대중과 노무현이 해냈다. IMF가 온 이유가 소련과 동유럽의 몰락 때문이라는 말은 필자가 예전에 수도 없이 했던 이야기다. 외국의 석학 아무개 이름을 빌릴 필요도 없다. 그거 모르나? 이 정도는 초딩도 알 수 있다. 그런걸 가지고 외국사람 이름을 빌려야 한다면 손호철들이 얼마나 무식한지 알만한 거. IMF는 노태우 북방정책과 연계해 세계화타령 김영삼의 오버를 손본 거다. 미국과 일본이 한국을 손보려 한 거고 구체적으로는 노태우가 겁도 없이 러시아에 돈을 퍼준 것과 김영삼이 일본 버르장머리를 고치겠다고 한 건으로 미국과 일본이 손잡고 한국을 조진 거다. 김우중이 겁도 없이 동유럽에 공장 지은 것도 미국 입장에서는 괘씸하기 짝이 없는 일이다. 재주는 미국곰이 다 부렸는데 돈은 김우중이 벌다니 될 말인가? 김우중은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얼빠진 소리를 하는 모양이다. 김우중 논리는 은행돈 퍼주면 대우 살릴 수 있었다는 거다. 미국이 작정하고 칼로 찌르는 판에 그런 소리 하면 되나? 자기를 죽이러 온 강도 앞에서, 니가 100억만 내게 빌려주면 내가 부자가 될 것인데. 이런 소리 하고 있다. 미쳤나? 그때 국제사회는 대우를 죽여버리려 작정한 것이다. 왜? 이게 민감한 외교문제이기 때문이다. 핵군비 경쟁으로 소련의 목을 졸라서 동유럽 털을 뽑은게 누군데 대우가 거기에 젓가락을 들이대? 미국의 세계지배 전략이 버젓이 있는데 우중의 세계경영전략으로 거기에 맞서겠다고? 미국이 서유럽과 동유럽을 붙잡아앉혀놓고 서열정리하고 있는 판에 우중이 거기 난입해서 훼방을 놔? 생각없는 짓이다. 모든 것은 큰 틀에서 외교로 결정된다. 이건 필자가 수도 없이 말해왔다. 왜 이승만이 하와이로 튀었나? 미국이 CIA를 움직였기 때문이다. 왜 박정희가 죽었나? 보나마나 카터가 죽인 것이다. 그거 모르나? 바보냐? 눈치코치 없나? 민간인 20만명 학살한 이승만이 185명 죽었다고 순순히 물러날 위인인가? 사실이지 냉전시대에는 소련이 꽤 잘나갔다. 그 영향으로 70년대는 미국도 좌파정책을 상당히 썼다. 그때 그시절에는 박정희도 빨갱이 소리 들었다. 이걸로 박정희가 김대중, 노무현보다 더 진보다 하고 개소리 하는 얼간이도 있더라. 역사공부 해야한다. 냉전이 끝나고 무역환경이 바뀐 거다. 박정희나 김대중 개인의 판단문제가 아니다. 무역환경은 국제사회에서 결정된다. 우리가 맘대로 정하나? 소련의 몰락은 우리에게 재앙이면서 동시에 기회였다. IMF는 냉전해소에 따른 재앙이다. 그때 한국이 너무 까불었다. 동유럽시장이 열리자 흥분해서 이게 웬떡이냐 하고 달려든 거다. 외교무대가 얼마나 살벌한 건지 모르고 말이다. 카터에게 개기다 죽은 박정희나 세계경영 떠들어댄 김우중이나 다들 개념이 없었다. 살얼음 위에서 깨춤을 추었다. 저격 들어오는건 당연하다. 반대로 다른 나라가 극복하는데 몇 십년씩 걸린 IMF를 우리가 비교적 쉽게 극복한 것은 김대중 대통령에 대한 국제사회의 존경심 때문이다. 만델라에 버금가는 김대중 대통령의 국제적 위상 덕분에 그나마 해결이 된 거다. 이런 것들을 손호철 부류는 절대 말 안 한다. 왜? 이 자가 빌어먹을 김영삼 꼬붕이니까 그런 거다. 이 자가 좌파면 김한길 아버지도 어엿한 사회주의자다. 그럴 리가. 전두환 따까리였을 뿐. 뭐든 신자유주의 타령으로 빠져나가는데 새빨간 거짓말이다. 누누이 말했지만 신자유주의라는건 냉전해소 이후 동유럽 시장을 거저먹으려는 한국과 일본을 미국이 친 거다. 제 떡을 남주는 바보를 봤나? 그럴 리가 없잖아. 미국이 한국과 일본을 밟은 거다. 일본은 먼저 밟혀서 영원한 저성장 시대에 돌입했고, 한국은 다음 밟혀서 미국방식을 따라가지 않을 수 없었다. 그 와중에 미국 내부모순이 축적되어 트럼프가 된 것이다. 둘이서 게임을 하는데 한 넘이 반칙을 하면 다른사람도 반칙하지 않을 수 없다. 미국이 먼저 반칙한 거다. 미국이 헤드락을 걸어 목을 조였는데 거기서 한국이 빠져나갈 수 없다. 80년대까지만 해도 일본이 세계시장을 다먹어치우고 미국은 일본의 식민지처럼 되는게 아닌가 걱정할 정도였다. 미국이 규제를 풀고 기업을 지원해서 신자유주의라는 칼로 한국과 일본을 벤 것이다. 경제전쟁이라는 말씀. 전쟁나면 누가 피해자인가? 그 사회의 가장 약한 자가 피해자가 된다. 미국은 중서부 러스트벨트 백인노동자가 제일 먼저 씹혔다. 한국도 사회의 빈자와 약자가 타격받았다. 그걸 마치 김대중과 노무현이 발명한것처럼 손호철들은 사기를 친다.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거짓말이다. 전쟁나면 당연히 사람이 죽는다. 경제전쟁이든 총알전쟁이든 죽는 것은 똑같다. 강한 적이 쳐들어 오는 데는 방법이 없다. 우리도 똑같이 총칼로 맞설 수 밖에.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대응문제다. 어떻게든 대응해야 한다. 넋 놓고 있으면 죽는다. 한국은 나름 발빠르게 대응한 것이다. 적이 오른쪽을 찌르면 오른쪽을 막고 왼쪽을 찌르면 왼쪽을 막는다.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적이 찌르고 들어올 때 이쪽의 대응은 미리 결정되어 있는 거다. 유럽방식으로 어떻게 한다거나 하는 길은 없다. 한국은 죽느냐 알아서 기느냐 선택을 강요받은 거다. 사람을 칼로 찌르면 죽는다. 독일 방식이라고 칼로 찔렀는데 안죽나? 90년대 한국과 잘 나가는 독일을 비교한다면 넌센스다. 미국이 독일은 안찔렀는데 요즘 찌른다. 폭스바겐 조지는거 봐라. 미국은 한 개인이 아니다. 미국에다 ‘우리한테 왜그래?’ 하고 항의해봐라. 안희정이 문재인 패권세력에게 항의하는 것만큼 허무하다. 패권은 개인이 아니잖아. 집단이 흐름을 타고 기세를 얻으면 자연재해와 같다. 지진이 났는데 ‘우리한테 왜그래요?’ 하고 항의해봐라. 지진이 ‘아 죄송합니다. 번짓수를 잘못 짚었네요. 옆에 일본을 친다는게 그만.’ 하고 물러가줄까? 그럴 리가 없다. 자본주의라는게 원래 집단이 세력을 이루고 자체의 관성으로 흘러가는 거라 기민하게 대응할 뿐 선악은 거기에 없는 거다. 신자유주의가 나쁘다는 말은 초딩도 할 수 있다. 그 나쁜 신자유주의를 미국 넘은 왜 했나 이걸 말해야 한다. 손호철 부류가 절대 말하지 않는 그것 말이다. 80년대 일본이 세계를 평정하니 일본을 조지려는 거다. 더 나쁜 일본의 지배를 피하려고 그나마 덜 고약한 신자유주의로 대응했다. 신자유주의 덕에 한국이 일본 턱밑까지 쫓아온건 사실이다. 환경이 바뀌면 대응해야 한다. 그들이 대응하므로 우리도 대응할 밖에. 뭐든 장단점이 있는데 자기에게 유리한 부분만 발췌왜곡한다면 개다. 이건 전쟁이다. 전쟁은 지금도 계속된다. 우리가 세계를 평정하거나 아니면 남미처럼 되거나 뿐이며 그 외의 선택은 없다. 적당히 중간만 가는 길은 없다. 유일한 대응방법은 한중일 경제공동체로 맞서기다. EU처럼 한중일과 대만을 통합하면 된다. 근데 중국이 공산국가라서 현실성은 없다. 한국, 일본과 대만이 합작해봤자 어색하고, 한국은 일본과 안 친해서 한일경제블록도 안 된다. 한국인이 렉서스 타고 일본인이 LG냉장고 쓰고 그런 시대는 오지 않는다. 신자유주의가 싫으면 한중일 경제통합부터 주장하는게 맞다. 블록 만들어 힘으로 맞서기다. 독일은 EU라는 버팀목이 있다. 왜 이런 진짜는 이야기하지 않고 거짓말로 김대중 노무현을 모함하느냐 말이다. 손호철이 진짜 양심있는 인간이라면 신자유주의타령 개소리하기 전에 한중일을 EU처럼 통합하자고 말했어야 한다. 힘센 자들과 세력을 이루면 적당히 중간을 갈 수 있다. 그런데 일본이 이걸 하자고 하겠나? 한국인은 준비가 되어 있나? 중국에서 무비자로 1억 명이 몰려오는 사태를 한국은 감당할 수 있나? 신자유주의 남탓 말고 한중일 대화해 노선으로 갈아탈 마음의 준비부터 하라. 한중일이 지들끼리 서로 못잡아먹어 안달하니 미국의 신자유주의 발톱에 간단히 털리는 거다. 창피하지도 않나? 사드 하나로 엿먹여도 얼간이처럼 당하는 주제에. 밖에서 매맞고 안에서 골내는 자들. 박정희 신화라는것도 개소리고 본질은 권력투쟁이다. 지역간 권력투쟁에서 세대간 권력투쟁으로 변질된 건데 세대간 권력투쟁이 나타나는 이유는 한국이 유교국가이기 때문이다. 중2 학력을 가진 60대와 대졸학력 가진 30대 사이의 권력투쟁이다. 박정희는 핑계고 그저 젊은 사람들 밑에 기눌려 지내기 싫었던 거. 이 문제 해결은 의외로 간단하다. 평균수명 연장사실을 알려서 은퇴시기를 늦추면 된다. 50대가 은퇴준비에 쫓겨 60대편에 붙는데 이걸 바꾸면 된다. 60대에 은퇴준비하면 50대가 이쪽에 붙는다. 은퇴를 결심하는 순간 내 주머니에 남아있는 전 재산 5억원으로 80살까지 30년을 살아야 한다. 계산해보면 월 138만원이다. 이번달부터 월 138만원 이하로 지출을 줄여야만 한다는 말씀. 연금이나 기타등등 해도 월 300이다. 여기서 지출이 늘어날 가능성은 있어도 수입이 플러스될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하는 순간 인간은 초보수화가 된다. 좋은 정부가 들어서서 복지를 강화하면 혜택이 늘어난다든가 이런건 생각할 수 없다. 무조건 월 138만원 예비가 있고 이 한도 안에서 조여야 한다. 종일 138만원의 압박이 머리를 떠나지 않는다. 앞으로 좋은 소식은 절대로 없고 나쁜 소식만 있다. 이렇게 세계관이 바뀌고 인생관이 바뀌는 거. 좋은게 있다해도 자기와는 상관없다. 예컨대 요즘 어떤 주식이 뜨고 있는데 이걸로 재미 좀 볼까? 이 생각을 절대 못하는게 월 138만원을 생존예비로 정해놨기 때문에 골랑 138만원으로 무슨 투자를 해? 안 한다. 뭉치돈 5억원을 털어서 달려들었다면? 까딱 잘못하면 거지되는 거. 40대라면 5억원을 홀랑 털어먹었다 해도 다른 방법으로 또 5억원을 만들면 된다. 50대는 그게 안 된다. 팔다리 허리 어깨 쑤시고 병원에 몇 번 들락날락하다보면 에너지 고갈이다. 엄두가 안 난다. 설사 정부에서 지원해준다 해도 쪼개쓰는건 똑같다. 오십보백보다. 하루가 지나면 그만큼 전략예비 5억에서 갉아먹은 거다. 자영업을 해서 제법 장사가 된다해도 에너지 고갈로 열심히 못한다. 오늘같이 흐린 날은 팔다리 허리 어깨 쑤시면 우울해져서 안 된다. 박정희가 어떻게 했다는건 환상이다. 일본을 적국으로 간주하던 미국의 외교노선이 바뀐 것이다. 한국전쟁을 계기로 미국의 것이 일본으로 쑥 들어가고 한국으로 쑥 들어왔다. 구조론의 복제원리가 적용된 것이다. 소련이 트랙터를 평양에 집어넣으니까 미국은 포드차를 프라이드 간판달아 서울에 집어넣었다. 모든 것은 바깥에서 외교로 결정된다. 김영삼은 철이 없었다. 언제라도 강자가 약자를 집어삼킨다. 당시 한국이 동유럽시장을 통째 집어먹을 만큼 강자였나? 당시 한국의 주력무기가 뭐였나? 없었다. 김우중은 아무 근거 없이 사기쳐먹으려고 한 것이다. 미국기술 애걸해서 겨우 자동차나 조립하는 주제에 그걸 제멋대로 헝가리에 퍼주고 폴란드에 퍼준다고? 이게 말이나 돼? 현대차가 중국에 기술전수를 해주니까 중국이 그걸로 인도시장에 진출하겠다면 당신은 그걸 가만이 보고 있겠나? 그런 버릇없는 녀석은 밟아버리는게 맞지 않나? 길 닦아놓으니까 문둥이가 먼저 간다고 우중이가 먼저 가시네. 지금은 다르다. 김영삼 때는 그야말로 혈혈단신 알몸뚱이 하나로 생쇼를 한 것이고 지금은 반도체라는 주력무기가 있다. 국제무대라도 갑을관계는 엄중하다. 그때 그시절에 한국은 을 주제에 무려 갑 행세를 하다가 싸대기 왕복 맞은 거고, 지금은 확실히 갑이 되어있다. 갑의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 지금이야말로 IT로 세계시장을 휩쓸어야 할 때다. 국제사회에 보이지 않게 서열이 있다. 영삼이 되고 명박이 되면 그 서열이 내려간다. 서열 잘못 건드리면 뒈지는 수가 있다.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 그냥 반미타령 혁명타령 하고 떠드는건 손호철들 개소리고 한중일 대화해가 먼저다. 수순대로 풀어가야 한다. 지금처럼 한중일이 서로 못잡아먹어서 안달한다면 조만간 미국에게 또 털리고 징징댄다.
제가 손씨에게 뭐 유감이 있어서 하는 말은 아니고, 원래 아군인듯 적군인듯 애매한 것들은 확실하게 정리해줘야 합니다. 적은 경계가 되는데, 중간에서 세작질 하는 박쥐들에게는 무방비로 당하는 수가 있기 때문이지요. 뭐 알고보면 손군도 보듬어줘야할 불쌍한 애들 중의 하나이겠지만 말입니다. 우리는 산업화세력 대 민주화세력이라는 대칭구도가 아니라, 굴뚝산업세력 위의 IT산업세력이라는 호응구도입니다. 진짜진보와 가짜진보는 결이 다릅니다. 굴뚝산업세력은 미국의 종노릇 하던 사람들이고, 새로 뜨는 IT산업세력은 세계를 지배하는 주인입니다. 종과 주인의 극단적 신분차이 때문에 우리는 그들 보수꼴통들과 절대 함께할 수 없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