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결과입니다.
결과에 집착하는 한 수동의 깔때기 속으로 미끄러집니다.
여성이 주체적인 존재라면 사랑 행복 따위를 말하면 곤란하지요.
사랑은 능동적일 수도 있고 수동적일 수도 있는데 한국 드라마는 수동적으로만 해석합니다.
인간은 깔때기의 존재입니다.
타인을 깔때기 속으로 밀어넣기도 하지만 자기를 밀어넣기도 합니다.
깔때기 입구를 차지하고 무언가를 그 안으로 밀어넣는게 승리하는 것입니다.
감독은 선수를 밀어넣고 선수는 골을 밀어넣고 이치로는 피자를 입으로 밀어넣고 하여간 밀어넣습니다.
이 게임에서는 누가 행복해졌느냐가 아니라 누가 이겼느냐로 판단해야 하는 것이며
이긴 자는 결정하는 자입니다. 누가 결정하든 결정하는 자가 승리자입니다.
하야해서 하고 싶은데로 하는것이 굥이 한 일 중 가장 잘하는 일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