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read 17102 vote 0 2003.03.21 (21:05:16)

- 인터넷에서 검색 -

945년 5월 패전 직전 독일에서는 한 유겐트 소년병이 소련군 탱크가 쏜 포탄에 숨어있던 건물이 무너지면서 그 아래로 떨어졌으나 때 마침 지나가던 소련군 지프 위에 떨어져 소년은 살고 그 지프에 타고 있던 소련군 사단장이 목뼈가 부러져 즉사

1941년 소련에서는 독일병사 두명이 소련군의 탱크를 보고 더 이상 공격할 무기가 없자 절망적인 심정으로 권총을 쐈는데 그게 소련군 전차에 달려있던 기관총의 총구로 들어가 기관총이 폭발, 뒤이어 연료탱크에 불이 붙어 전차 격파 -_-;;

1950년 8월 13일 한국전쟁당시 미군병사 4명이 바주카포를 들고 남진 해오는 인민군의 T34에게 무려 22발의 포탄을 쏘았고 모두 명중 했으나 T34는 이동불능 상태에서 미군을 공격, 4명의 미군중 3명이 죽고 나머지 한명은 패닉(혼란)상태로 전선을 이탈(미국이 북한을 두려워하는 이유중 하나임)

베트남전 당시 한 미군 병사가 쏟아지는 사격을 피해 옆에 있는 초가집으로 뛰어들어 갔으나 집에 부비트랩(폭탄이 설치된 함정)있는 것을 발견, 건너편 창문을 뛰어넘어서 탈출 했으나 탈출직 후 엎드린 자리에 지뢰가 있었음...

1918년 영국군은 세느강 참호진지에 도사리고 있는 독일군 3만6천명을 향해 무려 20000대의 야포를 총 동원하여 8000톤의 포탄을 퍼부었으나 피해를 입은 독일군은 부상자 4명 이었음 -_-;;;

1980년 팔레스타인에 주둔중이던 미 해병대 기지에 PLO(팔레스타인 해방기구)들이 자살폭탄 트럭 돌격을 감행하여 건물을 박살냈으나 건물에 있던 200명의 미군중 198명이 살아 남음. 사망한 2명은 계급도 없는 무등병 이었음.

1991년 걸프전 당시 이라크군의 전차 13대가 미군의 M1A1 전차에게 일시에 공격을 감행 하였으나 미군 전차의 불과 30m 앞에 떨어지고 미군 전차는 전속력으로 뒷걸음질 치면서 사격을 가하여 210m 거리에서 13대를 모두 격파, 전차에 탑승했던 모든 승무원이 1계급 특진...;;;;;

1944년 노르망디에서 독일군의 타이거 중전차 3대가 미군의 셔먼전차 1개 대대와 맞붙어 적전차 62대중 43대를 박살내고 퇴각, 이들 타이거의 피해는 헤드라이트 두 개가 깨짐 ---;;;;

1945년에 헝가리 어느마을에선 쾨니히스티거 달랑 2대가 T-34와 JS2중전차 합쳐 40여대 가까이 파괴했던 일화도 있음. (검소한 독일군)

1940년 독일군 폭격기를 상대로 공중전을 치르던 두 대의 스털링폭격기는 총알이 다 떨어지자 기체 뒤쪽에 그물이 있는 것을 발견! 독일군 폭격기 밑으로 가서 떨어지는 폭탄을 모두 그물에 받아서 활주로에 착륙함. 며칠뒤 그 두 대의 스털링 폭격기는 전날 줏어모은 폭탄을 가득 싣고 모두 베를린에 떨어뜨림.(조종사들은 엄청난 구두쇠)

2차대전 말기 1945년 1월, 미군 제1보병사단의 수색대는 독일 본토의 어느 은행을 지키라는 명령을 받고 있었는데 뒤이어 들이닥친 독일군 기갑부대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입고 단 57명만이 은행으로 돌아가서 방어준비를 하던중 어떤 병사가 잘못 터트린 수류탄에 금고 문이 열리면서 안에 있던 금괴가 드러남. 미군 수색대장은 독일군 기갑부대의 타이거 전차에 백기를 들고가서 우여곡절을 말하고 금괴 두 덩어리와 타이거 전차를 맞바꿈 -_-; 뒤이어 전차를 포획한 수색대는 금괴를 들고 희희낙낙하던 독일군들의 뒤통수에 포탄과 기관총탄을 쏴서 박살을 냈으나 그들이 가지고 있었던 금괴는 멀쩡했음

발지대작전 당시 오솔길에 야크트 타이거가 고장난채로 방치되어 있는 것을 본 미군 공병대장은 좀 있으면 이곳을 지나갈 아군 전차부대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불도져가 달린 셔먼전차 4대를 이용하여 그 괴물을 밀어보려 했으나 꿈쩍도 안함. TNT 폭단 400g을 사용하여 폭파를 시도했지만 오히려 그 탱크 밑에 구멍만 파 놓음. 이틀을 꼬박 새워도 아무런 소득이 없자 그 공병대장은 결국 그 탱크 옆에 있던 바위와 나무를 베어내어 불과 30분만에 탱크가 지나갈 수 있는 길을 만듬.(머리 나쁘면 평생 고생)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6505 비트코인 혁명의 시대 살아남기 image 5 김동렬 2017-12-10 17388
6504 서프라이즈 잔치는 끝났다 김동렬 2003-04-16 17385
6503 [서프펌] 읽는 순간 소름이 -_-;; 왕소름 2002-12-06 17380
6502 수고하셨습니다 동렬박사님 폴라리스 2002-12-19 17368
6501 Re..권영길때매 걱정이 태산이 됨 손&발 2002-12-04 17342
6500 빌렌도르프의 비너스 image 8 김동렬 2017-02-14 17334
6499 구조론의 출발점 image 김동렬 2014-04-05 17334
6498 까마귀 날자 몽 돌아왔다. image 김동렬 2003-06-27 17334
6497 한화갑의 내각제 논의 문제있다. 김동렬 2003-01-14 17322
6496 정동영 대박이다 image 김동렬 2004-01-12 17309
6495 Re..동렬이 아자씨 팬인데요 김동렬 2002-09-12 17306
6494 사슬과 고리 image 김동렬 2013-06-18 17292
6493 이회창 후보도 건강'검증'을 받아야.. ^^ 시민K 2002-11-16 17281
6492 구조의 모형 image 1 김동렬 2011-06-28 17279
6491 성 정체성이 조작될 수 있는가? 김동렬 2002-10-26 17254
6490 미늘은 시퍼렇게 날을 세운채 기다리고 있는데 김동렬 2003-05-23 17245
6489 강금실의 황금시대는 오는가? image 김동렬 2003-07-20 17240
6488 대구에도 사람이 살고 있었네.. image 김동렬 2003-08-20 17212
6487 '김혁규 카드' 폐기해야 스피릿 2004-05-27 17201
6486 적들의 음모 - 노무현을 무장해제 시켜라 김동렬 2003-01-28 17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