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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12974 vote 0 2005.03.09 (22:35:46)

진보니 보수니 혹은 좌파니 우파니 하지만 모호할 때가 많다. 조선의 쾌남아라면 백호(白湖) 임제(林悌) 위에 더 있겠는가. 거문고와 장검 하나로 천하를 주유한 사나이. 황진이의 무덤에 가서 ‘청초 우거진 골에 자난다 누웠난다’.. 하고 시조를 읊었던 일로 문책 당하여 벼슬을 떼인 사나이.
 
활 지어 팔에 걸고 칼 갈아 옆에 차고
철옹성변(鐵瓮城邊)에 통개(筒盖) 베고 누웠으니
보인다 보여라 -군호(軍號)-소리에 잠 못 들어 하노라.-청구영언-
 
한승조, 지만원, 조갑제.. 별 거지같은 새끼들 때문에 속상할 때는 백호 선생의 호방한 기상을 떠올려 봄직하다.
 
세상에 태어나서 만주 땅을 못 삼켰으니
그 어느 날에나 서울 땅을 다시 밟을 것이냐.
취하도록 술을 마시고 말을 재촉해 돌아가는데
눈이 시린 저 먼 하늘 짙은 안개가 걷히는구나.-임백호 시비(詩碑)-
 
백호가 죽음에 이르렀을 때다. 임종하는 자손들이 모두 우는지라 임제가 문득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이르기를 "너희들은 곡 하지 말거라, 사이팔만(四夷八蠻)이 다 한번씩 중원을 정복하고 황제를 칭했거늘, 그러지도 못한 작은 나라에서 나서 살다가 죽을진대 무엇이 그리도 서러워서 운다는 말이냐"고 탄식 했다. 지금도 나주 회진의 옛터에는 후손들이 세운 '물곡비(勿哭碑)'가 있다고 한다.(성호사설)
 

 "100만원 어치 들어갑제"(을룡타)  "즐 쳐드시고 싶어 환장하셨구만원"(개죽이) "역시 딴나라 넘들은 구리구리 하근영"(문근영팬) "저것들이 뒈지게 맞으시려고 정신이 나갔나영?"(이나영팬) ... 그리고... "주먹이 운다"(최민식)

 

 
승패는 원래 정해져 있다. 기어코 싸워봐야 결과를 알겠다는 말은 하수들의 입장에 지나지 않는다.
 
- 총을 든 병사와 칼을 든 병사가 싸우면 총을 든 병사가 이긴다.
- 대오를 갖춘 병사와 흩어져 있는 병사가 싸우면 모여서 대오를 지은 병사가 이긴다.
- 잘 단련된 병사와 전혀 훈련되지 않은 병사가 싸우면 단련된 병사가 이긴다.
- 움직이는 부대와 움직이지 않는 부대가 싸우면 움직이는 부대가 이긴다.
- 많은 병사와 적은 병사가 싸우면 많은 병사가 이긴다.
 
그런데 1)번과 2)번이 충돌하는 수가 있다. 총을 든 병사는 여기 저기 흩어져 있고 칼을 든 병사는 훌륭하게 대오를 갖추고 있다면? 그래도 총을 든 병사가 이긴다. 이 경우 무조건 총이 이기게 되어 있다.
 
5)번은 4)번을 이길 수 없고 4)번은 3)번을 이길 수 없다. 3)번은 2)번을 이길 수 없고 2)번은 1)번을 이길 수 없다. 질, 입자, 힘, 운동, 량의 순서대로 우선순위가 있다. 다른 부분이 대등할 경우 승부는 예의 순서대로 결정된다.
 
물론 예외도 있을 수 있다. 예컨대.. 총을 든 병사는 한 명 밖에 없는데 칼을 든 병사는 1만명이나 된다면? 칼이 총을 이길 수도 있다. 그러나 이건 억지다. 이런 식의 극단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전력의 비교판단이 필요한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예의 법칙이 어김없이 성립한다.
 
우리가 여기서 노상 전략을 논하지만 전략으로 이기는 경우는 잘 없다. 총이 칼을 이긴다. 무엇이 다른가? 질(質)이 다르다. 어떻게 다른가? 평균 IQ에서 차이가 난다. 더 젊다. 인터넷이라는 신무기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신지식으로 무장한 개혁의 신사(紳士) 기사단(騎士團)이다. 월급받고 뛰는 저쪽 동네 용병들과는 출발점이 다르고 지향점 역시 다르다. 기사단은 내부적인 동기부여에 의해 자발적으로 결성된 조직이며 전투에 임해서는 독립적인 작전권을 갖는다.
 
(2차대전에서 독일군이 승승장구 했을 때는 작전권을 일선의 지휘관이 가지는 독일군만의 특징이 있었다. 모스크바 공방전에서의 패배 후 히틀러가 구데리안, 만슈타인, 로멜 등의 작전권을 환수하고 총통의 천재적인 육감(?)에 의존한 이후 연전연패 했음은 물론이다.)
 
승부는 한나라당 지지자와 우리당 지지자의 이러한 질 적인 차이가 결정한다. 작은 승부는 몰라도 큰 승부는 그렇다. 권력은 국민으로 부터 위임되는 것이다. 국민은 강한 집단에 그들의 권력을 위임한다. 우리가 더 강하다. 그러므로 간단하다. 우리는 그들의 바보됨을 폭로하기만 하면 된다.
 
문제는 이러한 질적인 차이를 한나라당과 조중동은 인정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왜? 쪽팔리니깐. 우리는 우수하고 그들은 저급하다. 인간의 질이 떨어진다는 것은 어지간히 창피한 일이다.(기사단은 역사가 만든 것이다. 인위적으로 만들 수 없다.)
 
그렇다면 지금 상황에서 우리의 할 일은? 그 질의 차이를 극대화 하는 것이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치관을 바꾸어야 한다. 가치관이 내부에서 동기부여 하여 역사의 흐름을 만들기 때문이다.
 
어리석게 외연확대 한다면서, 혹은 실용주의 한다면서 우리와 가치관이 다른 이질적인 세력을 끌어들이는 것은 자살행위다.
 
독일군은 스탈린그라드 포위전에서 루마니아 군대를 끌여들였지만 재미를 보지 못했다. 뭇솔리니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고 프랑코는 끝내 움직여주지 않았다. 제발 부탁이다. 걸치적 거려서 작전에 방해되는 저 바보들 좀 데려오지 말라.
 
우리가 승리한 것은 전술이나 전략 덕분이 아니다. 필자가 천기누설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이 사는 법’을 친절하게 일러주는 이유 또한 그러하다. 그 전략이라는 것이 실상 한나라당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조중동은 자기네가 전략이 모자라서 졌다고 믿는다. 머리 하나는 좋은 노무현 대통령이 잔꾀로 이겼다고 믿는다. 그렇게 믿고 싶은 것이다. 왜? 쪽팔리잖어. 인간의 질의 차이를 절대로 인정하고 싶지 않은 거다.
 
저번에는 졌지만 다시 붙으면 이길 수 있을거 같은 느낌.. 그 느낌에 속는 것이다. 기어이 맹획의 칠종칠금을 당해봐야 정신 차릴 넘들..(현재 스코어 3종 3금)
 
조중동이 요즘 서프라이즈를 열심히 관찰하고 있다. 서프라이즈에 그들이 탐내는 전략이 있다고 믿고 그걸 한 수 배우려는 거다. 그러다가 더러는 전리품도 챙기는 모양이다. 한 꼬투리 잡았다고 여겼는지.. 이은주씨와 관련한 박대령님의 만평을 일주일씩이나 대문에 걸어놓는가 하면(불쌍한 넘들), 오늘 홍준호라는 자는 ‘친여 인터넷 사이트가 박근혜를 띄우고 있다’며 사발통문을 돌리고 있다.
 
웃기는 짓이다. 오늘자 조선일보 홍준호 칼럼 '동네방네 사람들아 이내 말쌈 들어보소' 편을 발췌 인용하면..
 

행정도시법 통과 이후 친여(親與) 인터넷 사이트에서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를 칭찬하는 글을 자주 본다. “박근혜 잘 한다” “다시 봤다, 박근혜” “성숙한 박근혜”란 제목이 붙은 글들이다. (중략)
 
툭하면 꺼내던 ‘유신공주’ ‘수첩대표’라던 비아냥은 사라지고 “박근혜는 더 이상 박정희의 딸이 아니다”라는 호평까지 따라붙는다.(중략) 골수 여당 지지자들로부터 칭찬받는 야당이란 결국 권력자의 입맛에 맞게 움직였다는 말이다.
 
조선일보, 이렇게 까지 망가졌다. 그래봤자 역이용 당할 뿐이다. 그들이 서프라이즈를 훔쳐본다는 것은 역설적으로 우리가 그들을 조종할 수 있게 되었다는 의미다.
 
우리가 박근혜를 칭찬하면 조선은 박근혜를 죽일 것이다. 우리가 이명박을 칭찬하면 조선은 이명박을 조질 것이다. 박근혜와 이명박을 죽이고 살리는 것이 서프라이즈 손에 달렸다.
 
가련한지고. 놀부가 흥부에게 부자된 비결을 묻는 격이고, 팥쥐가 콩쥐에게 자문을 구하는 격이다. 그래봤자 성공할 수 없다. 이건 전략의 문제가 아니라 질(質)의 문제거든.
 
그들은 서프라이즈와 싸우려 들지만 샅바씨름으로는 이길 수 없다. 그 상황에도 우리는 역사와 승부한다. 우리의 상대는 조중동이 아니라 역사다. 이 순간에도 역사는 흐른다. 그 역사의 도도한 흐름에 합류할 수 있어야 한다.
 
필자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역사다.
역사(歷史).. 그 매력적인 것 말이다.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라면 다들 한권 쯤은 읽었을 것이다. 로마인 이야기의 매력은 역사 그 자체가 주인공이 된다는 데 있다.
 
무엇인가? 보통은 자기류의 정사(正邪)관을 잣대로 해서 역사를 재단하곤 한다. 그들은 그 시대로 돌아가 그 시대의 눈으로 그 시대의 역사와 호흡하지 않는다. 그들은 이 시대의 잣대로 그 시대의 역사를 재단한다. 그러면서 역사를 갈기갈기 찢는다.
 
어떤 이는 종교의 잣대로 역사를 재단한다. 또 어떤 이는 과학의 잣대로 역사를 재단한다. 어떤 이는 근대주의의 잣대로, 또 어떤 이는 사회주의의 잣대로 역사를 찢어발긴다. 옳지 않다.
 
역사 자신의 호흡과 맥박은 들려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시오노 나나미의 소설이 돋보이는 것이다. 각설하고.. 주위를 둘러보자.
 
일본은 독도를 가지고 시비를 걸어온다. 중국은 고대사를 가지고 시비를 걸고 있다. 북한은 핵을 가지고 어떻게.. 되지도 않는 꽁수를 내보려고 연신 ‘아다리’를 외치고 있다. 그래봤자 헛일인거 알면서. 미국넘들 역시 ‘새우를 귀찮게 하는 고래의 취미’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 그거 대국의 체면에 어울리지 않은 시시한 짓인데 말이다.
 
대관절 한국이라는 대륙 동쪽 끝 한 귀퉁이 반도 남쪽에 뭐가 있길래 다들 그렇게 한번 씩 집적거려 보는 것일까?
 
문제는 정작 이 나라의 주인공들이다. 바깥에서 그러고 있는 중에 정작 한국인들은 일본매니아(수구꼴통), 미국매니아(뉴라이트?), 북한매니아(왕년의 주사파), 독일매니아(강단 좌파)로 갈라져서 다들 먼 산에 한 눈을 팔고 있다.
 
한 눈 팔지 말란 말이다.
 
일본매니아(한승조 부터 지만원 그리고 조갑제까지 차차차..)
미국매니아(대부분의 우리나라 관료들)
독일매니아(먹물 깨나 잡수셨다는 강단 좌파)
 
한국매니아는 없나? '아는 만큼 보인다' 했는데 아는게 없으니 보일 리가 없지. 보이는게 없으니 매니아가 될 수는 없는 거지. 이땅에 한국매니아가 없는 이유는? 그 한국의 흙과 돌과 산과 나무와 바람과 그 살을 섞어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호흡을 읽으려면 30센티 안쪽으로 다가서야 한다. 그 맥박을 읽으려거든 몸을 밀착시켜야 한다. 그 체온을 느끼려거든 더 부둥켜 안지 않으면 안된다. 더 확실하게 다가서란 말이다. 온몸으로 끌어안지 않으면 조금도 느끼지 못할 것이다.
 
그들이 알지 못한다. 잘 나가는 미국도 한 때는 유럽식 귀족문화에 빠져 있었으며 미국이 강해지기 시작한 것은 그들이 유럽을 잊어버리기로 작정한 이후라는 사실을. 일본도 한때는 유럽열풍에 빠져 있었으며 그들이 강해진 것은 신문물을 전해준 유럽의 은혜를 잊어버린 이후라는 사실을..
 
일본.. 그들은 도리어 은혜를 원수로 갚았지.. 개화시대 신문물의 은혜를 베풀어준 미영에 신주불멸(神州不滅), 일억옥쇄(一億玉碎), 귀축미영(鬼畜米英)으로 앙갚음 한 것은, 그리고 더 먼저 은혜를 베풀어준 조선에 사악한 총부리를 들이댄건 바로 일본이란 말이다. 일본 은혜 타령이나 하는 바보들아.
 
일본은 다시 약해지고 있다. 일본이 약해진 이유는 그들이 다시 유럽문화에 빠져버렸기 때문이다. 그 옛날 유럽에 반해서 동도서기의 원칙을 잊고 탈아입구를 외치던 그들이 다시 구찌와 루이뷔똥에 혼을 뺏겨버린 것이다.
 
우리 내부로 눈을 돌리지 않으면 안된다. 물론 문명의 보편성과 민족문화의 특수성은 구분되어야 한다. 민족문화의 특수성에 빠져서, 인류 보편 가치를 잊어도 안되지만 그 보편의 가치를 자기 방식으로 소화해내지 못하면 그 또한 무의미하다.
 
질문되어야 한다. 우리는 그 서구에서 먼저 일어난 보편의 가치를 우리의 방식으로 소화해내는데 성공하고 있는가?
 
지금 역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사이팔만이 다 한번씩 중원을 제패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곧 중국문화에 취하였다. 자기들의 혼을 뺏긴 결과로 오늘날은 그 이름조차 사라지게 되었다. 우리는 비록 중원을 제패하지는 못하였으나 그 혼은 뺏기지 않았다.
 
이제 우리가 한번 제패할 때가 온 것이다. 그 무대는 작은 중원이 아니라 더 넓은 세계다. 5000년 동안 갈고 닦고 지켜온 것을 선보일 때가 온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내부에서 우리 스스로 먼저 완성되지 않으면 안된다. 에너지의 1사이클의 순환구조를 우리 내부에서 창안해 내지 않으면 안된다.
 
지금까지는 남의 것을 얻어와서 적당히 뺑끼칠해서 팔아먹는 수준이었다. 우리 내부에서 패턴이 나오고 로직이 찾아지고 매커니즘이 나와줘야 한다. 그들은 완제품을 원하는 것이다. 빌어온 남의 것 반제품으로는 승부할 수 없다. 거기에 대한민국이라는 상표를 붙일 수가 없기 때문이다.
 
무엇인가? 그 역사가 마침내 한반도에서 용틀임을 시작했다는 말이다. 지금 한국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모방이 아니고, 학습이 아니고, 우리 내부에서 에너지 순환의 1사이클이 완성된 한국의 미학이다.
 
한국차가 아니면 일본차가 대체할 수 있고 한국 텔레비젼이 아니면 중국 텔레비젼이 대체할 수 있다.
 
절대로 대체할 수 없는 것은? 그것은 한국의 미학이다. 그 미학을 담는 그릇은? 그 정신이다. 그 철학이다. 그 가치관이다. 그 정신을 담는 그릇은? 그 철학과 그 가치관을 담는 그릇은? 문화다. 그 문화가 비로소 피어나려는 것이다.
 
그것이 한국에서 지금 진행되고 있는 역사의 가장 긴박한 호흡이다.
 

 
덧글.. 한신은 건달의 가랑이 속으로 기었다. 그는 평생 1인자가 되지 못했다.
 
몰락한 한(韓)나라 왕족의 후예였던 한신은 커다란 장검 하나를 차고 다녔다고 한다. 그는 항우와 대등하게 일합을 겨루었을 만큼의 무용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허우대도 장사(壯士)만큼 컸다고 한다.
 
나라면 그 건달을 단 칼에 베어버렸을 것이다. 부디 이르노니 바보들은 가라!  
 
이제는 때가 된 것이다. 가랑이 밑으로 기어서라도 일단은 살아남고 봐야 한다고 지껄이는 한승조, 지만원, 조갑제류 찌질이들을 백호 임제 선생이 일생을 함께 했던 그 장검으로 베어버릴 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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