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11]까뮈
read 12922 vote 0 2013.03.06 (22:01:24)

인류의 진화를 생각하다 보면 참 많은 의문이 드는데 그 중 하나는 털의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특히나 성기와 겨드랑이 털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데 이런 의견도 있군요.


"음모와 겨드랑이 털이 있는 이유는 많은 설이 있습니다만, 가장 설득력이 있는 설은 피부의 마찰때문에 털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음모는 성 행위때 마찰 없이 부드럽게 하기 위함이구요, 겨드랑이 털은 걸어 다닐때 팔인 앞 뒤로 움직임을 부드럽게 하기 위함이죠. 머리카락은 더위나 자연변화로 부터 인간의 머리를 보호하는 차원이랍니다."


이 의견은 네이트 지식에 어떤 한 사람이 쓴 글이지 과학자가 쓴 얘기는 아닙니다.


어쨌든 인류의 털 문제는 여전히 아리송 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3.03.06 (22:13:32)

위하여는 일단 가짜입니다.
긴 머리칼은 피부의 털이 없어진데 따른 보상 매커니즘입니다.

대머리는 수염과 관계가 있습니다.

역시 모듈진화에 따른 보상메커니즘입니다.

 

성기주변의 털은 냄새를 유지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옛날에는 주로 냄새로 자식이 엄마를 찾았습니다.

부모가 될 나이가 되면 음부에 털을 길러서 냄새를 피우는 거죠.

가족의 익숙한 냄새는 사람을 편안하게 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2]락에이지

2013.03.07 (01:14:29)

대머리는 수염과 관계가 있습니다.

이 말씀은 수염이 많이 나는 사람이 대머리가 많다는 얘기죠?

제가 사람들을 둘러봐도 수염이 많이나는 사람들이 대머리가 많은거 같아서요..

수염이 많이 난다는 얘기는 털을 자라게하는 남성호르몬이 많다는 얘기인거 같은데

그게 또 탈모를 촉진하는거 같더군요.

 

그렇다면 수염이 많이 안나는 남자는(저같은 사람) 대머리가 될 걱정은 안해도 되는건지요? 스트레스성 탈모말구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11]까뮈

2013.03.06 (22:20:20)

그럼 겨드랑이 털도 냄새 유지 인가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3.03.06 (23:30:35)

당연하지요.

 

[레벨:3]낙오자

2013.03.07 (10:42:02)

aroma therapy ㅋㅋ

[레벨:4]누노

2013.03.07 (19:44:15)

위하여와 의하여의 구분이 늘 헷갈립니다. 냄새피우기 위하여 겨털이 난다 로 오독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생각하면 되는지요? 늘 가르침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52 글쓰기의 어려움 1 안티킴 2006-07-22 5938
51 동렬님에게 부탁합니다. 2 안티킴 2006-07-17 8239
50 관조와 접속 가온 2006-07-08 6487
49 한미fta 관련 6 愼獨 2006-07-07 8800
48 연주자의 꿈 김동렬 2006-06-27 8429
47 10 고마버 2006-06-27 7163
46 회원가입했습니다 2 nirvana 2006-06-23 5882
45 1% 나무 2006-06-22 5841
44 격려... 아름드리 2006-06-21 5971
43 토고전 3대1로 이긴다에 걸었는데......그래도 좋아요... 1 아름드리 2006-06-14 6188
42 반갑습니다. 구도자 2006-06-04 5898
41 대답바람 2 토탈싸커 2006-05-31 9657
40 좋은 생각입니다 어울림 2006-05-30 8368
39 동열님 따라서.... joon 2006-05-27 6558
38 반갑습니다. 패칸 2006-05-26 5780
37 정말 미쵸.... 자갈치아재 2006-05-24 6719
36 좇아 왔습니다. 1 갈대꽃 2006-05-24 5817
35 구조론 카페에 안들어가져요 2 고마버 2006-05-06 5849
34 메일 하나 드렸습니다 2 쏘랙스 2006-05-02 5606
33 아...예 1 프로메테우스 2006-03-20 6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