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8: Gene's stance

사회는 진보하고, 종은 진화하고, 우주도 진화한다. 셋은 완전히 같다. 우주의 진화원리나 종의 진화원리나 사회의 진보원리는 같은 메커니즘을 쓴다. 어느 쪽이든 최종적으로는 수학에 지배된다. 우리는 우주의 진화원리와 종의 진화원리를 참고하여 사회의 진보하는 전략을 설계할 수 있다.

Species evolve, the universe evolves, and society progresses. The three are exactly the same. The principle of evolution of species, the principle of evolution of the universe and the principle of progress in society have the same mechanism. Finally, all three are dominated by mathematics. You can design strategies for social progress by referring to ‘the principle of evolution of species’ and ‘the principle of evolution of the universe’.

사회가 한 방향으로 진보하듯이 종은 한 방향으로 진화한다. 그 방향은 상호작용의 증대 방향이다. 나무는 세월이 흐를수록 나이테가 축적되고 종은 세월이 흐를수록 진화의 나이테가 늘어난다. 일찍 출현한 종보다 늦게 출현한 종이 더 복잡한 환경과 만나게 된다. 엔트로피의 법칙에 의해 환경의 복잡성이 증대되는 것이며 진화의 나이테가 그것을 기록한다.

Just as society progresses in one direction, species evolve in one direction. That is the direction in which interaction increases. Trees accumulate annual rings as time goes by, and species increase their annual rings of evolution over time. Later Species, than early species, encounter more complex environments. By the law of entropy, the complexity of the environment increases and the rings of evolution record it.

발동을 걸어주면 유체가 강체로 바뀌면서 자원들이 가진 각운동량을 수렴하여 한 방향으로 계속 굴러가는 것이 시스템이다. 메커니즘에 에너지의 입력과 출력을 더하면 시스템이 만들어진다. 시스템이 한 방향으로 굴러가지 않으면 서로 충돌하여 깨진다. 깨지면 지고 이기는 것이 남는다. 에너지가 점차 수렴되므로 결과적으로 우주는 한 방향으로 굴러가게 된다. 역방향으로 움직이는 것도 있지만 언젠가 충돌하고, 충돌하면 깨지고, 깨지면 지고, 지면 흡수되어 사라진다. 시간이 흐르면 결국 순방향만 남는다. 은하는 한 방향으로 회전한다. 회오리 바람은 한 방향으로 돌고, 소용돌이는 한 방향으로 회전한다. 지구의 자전이 영향을 미치므로 북반구에서 모든 태풍의 진행방향은 시계 반대 방향으로 같다.

You start the engine, the fluid turns into the solid, the resources go in one direction by converging angular momentum. That is system. The system is created by adding the input and output of energy to the mechanism. As energy gradually converges, the universe eventually goes in one direction. But if the system doesn't go in one direction, it collides with each other and breaks. Breaking by collision inevitably makes wining or losing. Moving backwards collides, breaks, loses, absorbs and disappears. As time goes by, only the forward direction remains. The galaxy rotates in only one direction. Whirlwind and whirlpool rotate in one direction. Due to Earth's rotation, all typhoons in the northern hemisphere are counterclockwise.

진화는 유전자의 변이로 일어난다. 거기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은 환경의 다양성이다. 변이는 쌍방향으로 일어난다. 환경이 변이를 일으키고 변이가 환경을 바꾼다. 구조론은 상호작용론이다. 유전자와 환경 사이에서 이어지는 랠리가 진화를 만들어낸다. 랠리가 끊기는 종은 도태되고 랠리를 이어가는 종은 살아남는다. 일방작용이 아니라 상호작용이라는 점이 각별하다.

Evolution is caused by mutations in genes. And energy is supplied by the diversity of the environment to it. Mutations occur in two directions. The environment causes mutation and the mutation changes the environment. Gujoron is the theory of interaction. The rally between genes and the environment creates evolution. The species where the rally is cut off is eliminated, and the continuing species survives. It is amazing that it is an interaction, not a one-sided action.

유전자는 눈이 없으므로 나와 타자를 구별하지 못한다. 유전자는 그저 단백질을 생산할 뿐이다. 유전자의 복제작업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신체 내부에도 있고 외부에도 있다. 유전자는 신체 내부의 화학적 전기신호와 신체 외부의 물리적 작용을 구분하지 못한다. 외부에서 오는 빛과 바람의 자극과 몸속의 대사과정에서 나오는 화학물질의 자극을 구분하지 않는다.

Genes do not have eyes, so they cannot distinguish themselves from others. Genes only produce proteins. The factors that affect the replication of genes are not only inside the body but also outside. Genes cannot distinguish between 'chemical electrical signals inside the body' and 'physical actions outside the body'. It is impossible to distinguish between the stimulation of light from the outside and the stimulation of chemicals from the metabolic process in the body.

학계는 부정하지만 진화는 분명한 수학적 방향성이 있다. 진화라는 말 자체에 방향성이 반영되어 있다. 방향성을 부정한다면 진화와 퇴화를 합쳐서 변화라고 해야할 것이다. 간단히 엔트로피의 법칙으로 증명된다. 에너지에 방향성이 있으므로 진화에 방향성이 있다. 우리는 종과 환경을 분리하여 생각하지만 상호작용의 관점에서는 환경도 종의 일부다. 종이 진화할수록 환경은 복잡해지고 환경과 상호작용의 톱니가 맞물려 돌아가므로 유전자가 환경을 장악하는 정도는 높아진다. 자연환경, 사회환경, 내면환경이 모두 유전자의 상호작용 대상이다. 인간의 관점에서는 마음과 가족과 자연이 다르지만 유전자 입장에서는 같다. 바람이 불거나, 엄마가 잔소리를 하거나, 배가 고프거나 간에 같다. 게임이 벌어진다. 외부의 작용에 지면 죽고 이기면 산다. 종이 환경을 이기는 방향으로 진화한다. 톱니가 맞물려 돌아가므로 종이 진화하는 만큼 환경도 변화하여 상호작용의 랠리는 계속된다.

Dispite academic denial, evolution has a clear mathematical directionality. Directionality is reflected in the word evolution itself. Without direction, it should be called a repetitive change in generation and degeneration. It can simply be proved by the law of entropy. Because there is directionality in energy, there is directionality in evolution. People think of species and the environment separately, but in terms of interaction, the environment is also part of the species. The internal environment, natural environment, and social environment are all objects to genetic interaction. From a human point of view, the mind, family, and nature are different, but from a genetic point of view, they are the same. Blowing wind, mother’s nags, and hunger are all the same. As species evolve, the environment becomes more complex, and the cogs of interaction with the environment work together, so the degree to which genes dominate the environment increases. A game begins, and the losing gene to external action dies and the winning gene lives. Species evolve in a way that beats the environment. As much as species evolve with the effects of interlocked cogs, the environment changes, and the rally of interaction continu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