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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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5328 vote 0 2010.05.25 (14:53:49)

 

이명박의 완벽한 낚시였나?

 

지금 칼자루는 저들이 쥐고 있다. 천안함과 관련해서는 초기 정보가 중요한데 정권은 그동안 이를 철저히 은폐했다. 그러다가 이제 와서 갑자기 태도를 바꾸어 중요한 초기 정보를 슬슬 흘리고 있다.

 

백미터 짜리 물기둥을 봤다는 소리도 있고, 물벼락을 맞았다는 병사도 있다. 침몰직후 어뢰공격이라고 보고했다는 내용까지 나왔다. 좌초설은 처음 군에서 먼저 나왔는데 이를 180도로 뒤집고 있다.

 

지금까지의 전개를 보면 완벽한 시나리오가 있는 것 같다. 노련한 낚시꾼이 릴을 풀었다 조였다 하듯이 선거일 앞두고 30일, 20일, 10일에 맞추어서 단계적으로 수위를 조절하고 있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야당은 낚인 것이다. 정보를 통제하여 야당이 어뢰가 아니라고 생각하도록 유도했다. 여당은 팔 걷어붙이고 나서는 아버지 역할, 야당은 뒤에서 말리는 어머니 역할이 되어버렸다.

여당은 주인공이 되고 야당은 들러리가 되었다. 철저하게 농락당했다.

 

이명박에게는 우리가 모르는 고급정보가 있다. 김정일 이름을 언급하지 않은데서 보듯이 정찰총국의 독자행동으로 보고 북의 내분을 유도하고 있다. 북한정권의 붕괴를 바라보고 도박을 했다.

 

이명박은 김정일의 직접사과, 정찰총국 책임자 숙청 선에서의 해결을 요구하며 북한을 압박하고 있다. 물론 이 정도 선에서 어중간하게 타협될 가능성은 없으므로 이는 곧 북한정권의 붕괴를 기대하고 있다는 의미다.   

 

안보는 최악의 경우에 대비하는 것이다. 과연 전쟁이 일어날 것인가 하는 질문은 이제 무의미하게 되었다. 전쟁은 일어났고 이 전쟁이 전면전쟁이 될 것인가 아니면 북한의 내부붕괴로 갈것인가이다.

 

야당은 이명박이 칼자루를 쥐었다는 사실을 모르고 끌려다닌다. 저들이 한 술을 뜨면 이쪽은 두 술을 떠야 한다. 고강도로 이명박을 압박해야 한다. 전쟁과 평화 중에서 국민이 선택하게 해야 한다.

 

전쟁이 이미 일어났다는 전제가 아니면 안 된다. 이미 일어난 전쟁을 앞으로 어떻게 끝낼 것인가를 지금부터 말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다. 김정일과 이명박은 합작하여 전쟁을 일으킨 것이다.

 

김정일은 정권승계 위기를 당하여 내부를 통제하지 못한다. 이명박은 통일대통령 추대의 야망을 품고 있다. 어쩔 것인가? 한 개인의 엉뚱한 야심에 칠천만 겨레의 목숨이 위태롭게 되었다.

 



<댓글에서 추가합니다.>

이라크의 어떤 택시기사가 이라크에 대량살상 무기 있다고 농담조로 말했다. 미국 정보당국 요원이 그 말을 듣고 상부에 보고를 올렸다. 그리고 미국은 이라크를 쳤다. 이게 현실이다.


그 택시기사 때문에 미국이 이라크를 친 것일까? 이라크전은 택시기사 전쟁으로 불려야 하는 것일까? 아니다. 전쟁은 이미 일어나 있었다. 그건 가져다 붙인 구실이다.


중국의 힘이 강해진 것이 본질이다. 클린턴이 북한을 치려 했는데 영삼이가 전화해서 막았다. 그 클린턴이 지금 클린턴이다. 부부 중에 힐러리가 더 강경하다. 미국이 북한을 칠 기회를 그냥 놓칠 리 없다.


천안함이 문제일까? 그 이전에 전쟁은 이미 발발해 있었다는게 본질이다. 오바마의 떨어진 지지율을 다른 어떤 방법으로 만회하겠는가? 미국을 믿는가?


이명박은 확성기 방송을 할 것이고 북한은 격파사격을 할 것이다. 안 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북한 군부 내에도 김정일을 제거하려는 세력이 있으니까. 북한은 지금 권력승계 과도기다.


김정일이 말린다 해도 김정은을 반대하는 세력이 김정일을 물먹이기 위해 쏠 가능성이 있다. 김정남이 중국에서 리모컨으로 배후조종을 하고 있을 수도 있다.


지금 이명박의 종신집권 야욕과, 오바마의 인기만회 욕심과, 김정은의 권력승계 욕심과, 김정남의 군사쿠데타 야욕, 이 네가지 욕망이 충돌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무슨 일이 벌어지기를 원하고 있다.


그렇다면 전쟁은 필연이다. 왜? 모두가 전쟁을 원하니까. 어차피 전쟁나면 가련한 한국인들이 죽을 뿐이니까.

 

 

http://gujoron.com




프로필 이미지 [레벨:22]id: ░담░담

2010.05.25 (15:48:43)

^^ 댓글이 있으면 삭제가 안된다눈 ㅎㅎㅎ
댓글의 권이 막강한 설정이구랴. 맘에 드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0.05.25 (16:39:44)

감사~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양을 쫓는 모험

2010.05.25 (16:17:30)

어쩐지 상황을 보면, 일본만화 <20세기 소년>이 생각나오. 악당이 세계를 구한 영웅으로 둔갑되고, 세계를 구하려 노력했던 사람들은 흩어져 숨어지내게 되는 것.

이명박이 미국의 지원을 받아, 전쟁을 일으켜, 통일 대통령이 된다면, 이명박의 임기는 계속 이어질 것이고, 보수층은 "그러게 진장 빨갱이를 때려잡았어야지!" 라며, 이명박을 영웅으로 믿을 것이고, 노무현 세력은 쥐 죽은 듯이 숨어지내야 할 것이오.

한반도 인구의 70%가 죽은 후에...

우리는 지금 만화가 현실이 되는 세상에 살고 있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16]노매드

2010.05.25 (19:07:26)

앞의 글과 이 글이 대단히 이례적으로 서프 대문에 올라 가지 않았습니다.
여태까지 김동렬님의 글은 거의 다 퍼 가서 대문에 올리던 관행에 맞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일단 글의 내용이 여태까지의 흐름과 대단히 차이가 나는 파격적인 내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이 올바른 행동일까요?
여태까지 김동렬님의 글이 흥행이 좋으니까 사실상 서프에서 손을 뗀 상태인 동렬님의 글을 계속 퍼가서 사용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글이 서프의 논조와 차이가 나는지 생각이 다른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배제를 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태도일까요?
여태까지 주인장의 명시적 동의 없이 글을 실었으면 계속 싣는 것이 일관적이고 올바른 태도가 아닐까요?
어차피 확실하지도 않은 천안함 사건에 대해 이런 저런 가능성은 열어 두는 것이 올바르지 않을까요?

서프라이즈 대표가 이번에 천안함 어뢰 피격설을 반대하고 좌초설을 지키고 있는 분입니다.
해군 장교 출신으로 배에 대해 많이 알고 계신 그분의 수고와 활약은 당연히 높이 평가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김동렬님 글 배제 건은 그분의 의견과 다르기 때문이 아닌가하는 의심을 받기에 충분합니다.

큰 맥락에서 보아도 김동렬님의 이번 글은 서프의 논조와 어긋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저들의 북풍을 소극적 방어가 아닌 적극적 공격으로 들어 메치기를 할 수 있는 획기적인 내용입니다.
예전에 선거 때에 강하게 불다가 선거 끝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없어졌던 북풍을 국민들은 보아서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그렇다고 생각하면, 한나라당에 넘어 갔던 중간층들은 굳이 한나라당에 투표 안할 이유가 없습니다. 선거 끝나고 폭락한 주가 다시 회복될텐데요.
이번에도 그렇다고 생각하면, 전쟁 발발시에 군에 끌려 가야 하는 20,30대가 굳이 투표장에 나와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야말로 국가안보는 1%의 가능성에도 경계를 하고 대비를 해야 하는 일입니다.
햇볕정책을 폐기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깨고 전쟁의 위험성을 높이고 있는 저들의 움직임을 막으려면 그 1%를 전제로 반격을 해야 합니다.
그 1%가 실현이 되면 1%라는 숫자는 의미가 없습니다. 그 자체는 100%입니다.

야당뿐이 아니라 서프라이즈도 이렇게 안이한 상황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0.05.25 (19:28:28)

이라크의 어떤 택시기사가 이라크에 대량살상 무기 있다고 농담조로 말했습니다. 미국 정보당국 요원이 그 말을 듣고 상부에 보고를 올렸습니다. 그리고 미국은 이라크를 쳤습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그 택시기사 때문에 미국이 이라크를 친 것일까요? 이라크전은 택시기사전쟁으로 불려야 하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전쟁은 이미 일어나 있었습니다. 그건 가져다 붙인 구실이지요.

중국의 힘이 강해진 것이 본질입니다. 클린턴이 북한을 치려고 했는데 영삼이가 전화해서 막았다고 했습니다. 그 클린턴이 지금 클린턴입니다. 부부 중에 힐러리가 더 강경한 클린턴입니다. 미국이 북한을 칠 기회를 그냥 놓칠 리 없습니다.

천안함이 문제일까요? 그 이전에 전쟁은 이미 발발해 있었다는게 본질입니다. 오바마이 떨어진 지지율을 다른 어떤 방법으로 만회하겠습니까? 미국을 믿습니까?

이명박은 확성기 방송을 할 것이고 북한은 격파사격을 할 것입니다. 안 할 수가 없지요. 왜냐하면 북한 군부 내에도 김정일을 제거하려는 세력이 있으니까요. 북한은 지금 권력승계 과도기입니다. 김정일이 말린다 해도 김정은을 반대하는 세력이 김정일을 물먹이기 위해 쏠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정남이 중국에서 리모컨으로 배후조종을 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 이명박의 종신집권 야욕과, 오바마의 인기만회 욕심과, 김정일의 권력승계 욕심과, 김정남의 군사쿠데타 야욕, 이 네가지 욕망이 충돌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무슨 일이 벌어지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전쟁은 필연입니다. 왜? 모두가 전쟁을 원하니까. 어차피 전쟁나면 가련한 한국인들이 죽을 뿐이니까.(이 내용은 원문에 추가하겠습니다.)
 

[레벨:1]갈구자

2010.05.25 (19:52:49)

정말 전쟁이 난다고 보시는 건가요?
좀 더 많은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전면전으로 보시는지 아니면 외교전으로 보시는지
아니면 국지전으로 보시는지
정말 살떨리네요.

전쟁이 필연이라면 막을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거네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21]이상우

2010.05.26 (07:32:06)

동렬님 말씀은 전쟁이 반드시 난다가 아니라 전쟁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는 것이지요.
북한의 상황이 그렇고, 미국의 행동이 그렇고,
명바기의 전쟁분위기 조성(단기적으로는 선거압승, 더나아가서 북한 흡수통일)이 그렇습니다. 
전쟁이 꼭난다가 아니라, 이 상황에서 전쟁이 나도 후에 역사가들이 전혀 이상할게 없다고 느낄겁니다. 
우리는 이미 일어난 사건(예를 들면 이미 발생한 전쟁)에 대해서는 왜 그 사건이 일어나게 되었는가에 자기가 납득할 만한 이유를 끼워맞춥니다. 미래의 초등학생들도 2010년 전쟁발발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겠지요.

명바기가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못하고 북풍으로 나오면, 우리는 더 큰 북풍으로 맞서서 선거에서도 이기고 전쟁 위기도 타계하자는 것이지요. 문제는 그 북풍을 자꾸 야당이 단순한 안보장사로만 치부하니까 의사설정의 주도권도 빼앗기고, 야당의 지지율도 떨어집니다.  세계정세의 전모를 보고, 역사의 맥락을 보고, 국민들의 에너지를 읽어내야 하는데 야당과 선거참모들은 전혀 못 읽어내고 있습니다.

돌이킬 수 없는 사건터지면 누구나 다 이해를 합니다.
사건터지기 전에 그것을 미리 예측하고, 그것을 뒤엎을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실행하는 것, 그것이 지도자요, 지식인의 참모습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10.05.26 (08:56:30)

'사건이 터지기 전에 그것을 미리 예측하고, 그것을 뒤엎을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실행하는 것, 그것이 지도자요, 지신인의 참모습입니다.'
애타게 그런 지도력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 가엾은 대한민국 국민들인데
이 에너지를 읽어내지 못하고 안이하게 대응하니 지지율도 올라가지 않는 답답한 상황이  벌어지는거죠...

전쟁에 안이한 훈계가 어디있나.
목숨이 찰나에 왔다갔다하는데... 맞불놓고 죽기아니면 살기로 이겨야지.
진짜 싸움을 모르는 멍청한 야당.

바람앞에 등불이 되어 기다리고 말고 할 것도 없이 내몰리니
제발.... 국민이 정신차릴 수 밖에 없는 일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0.05.26 (02:43:43)



흠.... 이명박과 그 무리들은 상황에 부닥쳐 돌아가는데로 그것에 맞춰서 판을 짰고 짜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명박도 아무리 6.2일이 고비라지만 그 이후를 생각안할 수는 없지 않을까요?
이렇게 무리수를 두게 된 원인이 정말 뭘까요...?
6.2일 선거이후... 3년뒤 대선이후...가 걱정되어서....?
아니면 뭔가에 겁을 먹은 걸까요...?  협박당하고 있는가...? 누구한테..어디서...?
6.2일 선거가 크기는 하지만, 이정도로 무리수를 두어서 만약 그들이 원하는데로 되지 않았을 때...지금 벌어진 사태에 대해서 어떻게 수습하려고 이렇게 일을 벌인 것일까요.?
그들 스스로 그들이 잡았던 정권은 실패라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그들이 감추고 싶은 진짜 더 큰 그 무엇이 또 있어서 은폐하기 위함인가....?

믿거나 말거나일 수도 있지만 전쟁의 공포감이 확산되면 정말 국민들은 1번을 찍을까..?
전쟁의 공포감이 확산된다면 오히려 그것을 막기 위한 쪽으로 돌아설 것 같은데....


그러나...언제나 복잡해 보이지만 사실은 단순한 것이 진리다.
단순하게 이 상황을 본다면..어떻게 보아야 할까....?
전쟁을 주장하면 평화를 들고나올 것이 뻔한데도 전쟁불사론을 주장한다...
결국 이건 이명박의 의지와는 조금 동떨어진다는 말이된다.
이명박 개인과 그 무리들 의지만으로 전쟁불사론을 들고 나와 주장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여기에 분명히 뭔가가 있다. 그것을 채워야 퍼즐이 풀린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보면 이명박은 처음부터 결함이 있었다.
거기서부터 출발해 본다면...지금의 상황은 결함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이 모든 문제의 원인은 결함인데... 그 결함이 이명박 스스로와 그 주변의 결함으로 확산되었다.
결국 한배를 탄 공범의식 확산..같이 호구잡힘...덮어야 할 그 무엇들....비위를 맞추어주어야 하는 상황...국민을 증오하게 됨...두려움,광기...전쟁불사론.물러설 때가 없음.
이렇게 보니... 미국의 요구를 들어주는 명박은 그 스스로의 결함에 의해서 그렇게 된 것임...애초에 국민과 대한민국과 한배를 탈 수 없었다는 것. 멀리가지 않아도 이명박에게는 전쟁이라는 이 말이 가장 매력적이고 최대의 무기가 될 수밖에 없음.
왜, 한 사람의 결함으로 대한민국 전체가 고민을 하고 전쟁이란 무엇인가..? 하는 공포체험을 해야할까...?

결국 내자신...모두가 공포를 경험하여야 끝난다는 것이고보면.... 제발 모두 공포를 느끼세요. 안느껴지면 상상이라도 하세요.그리고 투표하세요.


답답하여..그저 제 속내를 써 보았습니다.()


[레벨:0]들불

2010.05.26 (07:32:37)

미국의 21세기 패권전략은 변하지 않는다.
그리고 대양세력과 대륙세력의 중간축, 유라시아와 대양을 잇는 <목>이 한반도.
누가 한반도를 가지느냐(?)에 따라 패권이 갈라진다.
중국이 강해지면서 대륙쪽에 대해 영향력이 떨어지니 한반도는 더욱 중요.
남북은 그렇게 대리전쟁(프록시 워)의 뻘로 들어설 가능성이 많다.
오바마의 전략은 부시의 전략을 그대로 승계하고 변한게 없다.
협상은 없다이다.
북한을 붕괴시키고 핵독점 유지가 목표.
명박인 그 사이에 닭대가리 처럼 잔잔한 낚시(선거)에 성공한건 맞다.
큰 강태공 미국
작은 강태공 먕박
김정일은 세습을 위해 집안내부 단돌이가 필요한데 위기정국으로 돌파.

정말 이해가 안가는 전대미문의 나라.
3대에 걸쳐 권력을 승계하련다는 것이다.
신기한 일이다.

[레벨:0]스타

2010.05.26 (08:29:34)

근데 이명박이 이번일로 선거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까요? 국민들이 더 싫어할 것 같은데요.
요즘 한나라당 찍으면 전쟁한다는 말이 돌고 있는 것 같은데.. 한나라당 정치인들이나 이명박이 그런 상황을 알고나 있는것인지..
왜 그렇게 전쟁 분위기로 몰아가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이명박이 이미 선거에 패할 것을 알고 권력을 유지하기위해서 그러는 것인지...
참으로 안된것은 경제 성장시켜준다던 대통령이 결국 나라를 폐허로 만들게 생겼으니 할말이 없네요..

[레벨:2]육각수

2010.05.26 (08:59:35)

천안함 사건은 우발적 사고입니다.
그냥 훈련중에 미잠수함과 충돌했고 백령도쪽으로 피신도중 암초와 박고 침몰했습니다,
초기 보도자료(미국 국무부대변인 발표,해양경찰 구조원들 말)에 진실이 있습니다.
그것이 청와대 안보회의에서 북풍으로 몰고 간거죠.
그러다가 명바기 미방문후 미국이 돌변하기 시작했습니다,전 개인적으로 무신 대가를 미국에 줄까 궁금했고..
결론은 나지 않았지만 FTA 자동차재협상 ,쇠고기,무기추가구입 등등 아닐까 했습니다.
.(물론 미국넘들은 이대목에서 또다른 계산을  하겠죠)
그런 조건 없이 미국이 돌변 할 이유가 없습니다.그러나  미국의 보도는 자세히 들여다보면 결코 북한 소행이다
하는 결론은 없습니다.러시아,중국도 마찬가지고요.
한마디로 혼자 쌩쇼를 하고 조중동이 외국보도 자료까지 왜곡 보도하는 정도 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이번쇼는 6월2일 선거 끝나면 개눈 감추둣이 사라질꺼라 생각됩니다.
명바기와 그 졸개들은 6월2일 선거가 그들의 기득권을 유지 하느냐 레임덕으로 가느냐의 갈림길 이라는건
 김동렬님도 지적 하셨구요.
조중동은 미디어법과 관련된 종편 방송에 목숨 걸어야 하는 상황도 하반기에 달려 있습니다.최시중이 그걸 언급 했드랬죠.
그저 저넘들의 생쇼에 무지몽매한 백성들만 살점을 뜯기고 있는것 말고 다른건 글쎄 입니다.
한반도의 전쟁은 언제고 날거라 생각합니다.
그싯점은 아무도 모르겠죠.다만 예상하는바, 미국이 젖되는 순간이고 북한 주도의 일방 통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역사는 힘쎈자의 편이기 때문입니다.
PS: 요즘 정세균 이양반 뭐하는지 모르겠군요.뭐 받아 쳐먹고 약점 잡혀서 찍소리 못하는건지...
       북한은 칸츄리리스크를 최대한 활용하는듯 싶고,,그리하면 북픙이 역풍 되는건 식은죽 먹기 겠지요?
       또라이쉐끼들이 이점까지는 생각 못한듯해요.

[레벨:0]스타

2010.05.26 (09:24:19)

전쟁으로 중국과 미국이 통일을 용인할리도 없고.. 또 다시 휴전상태로 가게 되는 것인가요?
그럼 양쪽 국민들만 희생시키는 전쟁을 위한 전쟁이 되는 것인가요? 주변국가들만 무기 팔아 호위호식 하는 것인지..

프로필 이미지 [레벨:0]앵두나무우물가에..

2010.05.29 (07:16:35)

온유월 개패듯 패야,

아~그래서 천안함이 두동강이 낳구나 하지요.

그쵸?

공갈치다 뽀록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방법은, 소록도 저짜게로 끌고가설라무니

꼬추빠지게 물에다 처박어서 쌍끄리로 한바탕

뺑뺑이 도리몬 그맛을 알텐데..

언젠가는 그리 될낍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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