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22]id: 담談담談

2009.02.10 (09:37:02)

이월도 중순이니, 과감히 봄으로 출하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9]참삼

2009.02.10 (09:53:31)








눈이 녹으면 봄이 오고 봄이 오면 눈이 녹는다. 봄이 오는 소리를 들으며.


물.jpg

화병.jpg

음악파일이 없어 아쉽군요.

김윤아 - 봄이 오면


봄이 오면
하얗게 핀 꽃 들녁으로
당신과 나 단 둘이 봄 맞으러 가야지
바구니엔
앵두와 풀꽃 가득담아
하얗고 붉은 향기가득 봄 맞으러 가야지

봄이 오면
연두빛 고운 숲속으로
어리고 단비 마시러 봄 맞으러 가야지
풀 무덤에
새까만 앙금 모두 묻고
마음엔 한껏 꽃 피워 봄 맞으러 가야지
봄바람 부는 흰 꽃 들녁에 시름을 벗고
다정한 당신을 가만히 안으면
마음엔 온통 봄이 봄이 흐드러지고
들녁은 활짝 피어나네
봄이 오면
봄바람 부는 연못으로
당신과 나 단 둘이 노저으러 가야지
나룻배에
가는 겨울 오는 봄 싣고
노래하는 당신과 나 봄 맞으러 가야지
봄이오면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09.02.10 (10:36:40)

꽃병그림 좋소.
벽지도 좋고 병도 좋고 꽃도 좋고.
[레벨:9]레인저

2009.02.10 (09:53:20)

ㅋ.....

첫 출석을 아래 대보름 출석부에 했습니다 정말 날 밤 새는줄 모르고 출석했다 헷갈렸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7]오리

2009.02.10 (09:59:19)

봄이오면 긴 겨울 잠에서 깨어나리. 출석.
[레벨:30]dallimz

2009.02.10 (10:24:01)

047_ipa_70.jpg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4]id: 굿길굿길

2009.02.10 (10:38:49)

와우..멋지오..녀석이 있는 바다로 가고 싶소..
[레벨:16]id: 르페르페

2009.02.10 (10:53:23)


봄이 꿈틀거리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14]곱슬이

2009.02.10 (11:18:11)



햐 봄이라는 단어가 정말 좋쿠료
프로필 이미지 [레벨:10]id: 거시기거시기

2009.02.10 (12:04:49)

봄이 오면은 계절을 완성하오.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이 나토고 뽐내던 경주가 끝났소. 다시 또 새순이 돋을 수 있을까? 그 경이로운 자연스러움과 주름없는 하늘을 볼 수 있을까? 나는 의심치 않겠소. 계절이 아름답다는 것을...    
프로필 이미지 [레벨:30]ahmoo

2009.02.10 (12:51:08)

이제 지긋지긋하오. 이 삭막한 겨울, 한심스런 시절, 쥐박스런 역사가 가버렸으면 좋겠소.
[레벨:1]hannah

2009.02.10 (19:03:21)

북구엔 4 월이 지나야 봄이 옵미다.
진흙 속에서도 고고한 순수를 지키는 연꽃을 바라보며 출~
첨부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996 어박 출석부 image 14 김동렬 2011-09-06 10578
995 챔피언 보디 출석부 image 16 김동렬 2011-09-05 7623
994 오늘은 집정리나 해볼까 출석부 image 8 ahmoo 2011-09-04 6868
993 타이슨 출석부 image 14 김동렬 2011-09-03 9380
992 장유유서 출석부 image 14 김동렬 2011-09-02 10361
991 내려찍는 출석부 image 13 솔숲길 2011-09-01 8864
990 은하수를 본 적 있소? image 17 ahmoo 2011-08-31 12092
989 중국명루 출석부 image 16 김동렬 2011-08-30 9223
988 무릇 출석부 image 10 솔숲길 2011-08-29 10786
987 달려볼까 출석부 image 10 양을 쫓는 모험 2011-08-28 7725
986 심심풀이 출석부 5 ahmoo 2011-08-27 5801
985 희망 출석부 image 15 김동렬 2011-08-26 9677
984 흑과 백 출석부 image 14 김동렬 2011-08-25 8950
983 심판의 날 출석부 image 28 김동렬 2011-08-24 8909
982 저항 출석부 image 26 김동렬 2011-08-23 8504
981 사이좋게 출석부 image 24 김동렬 2011-08-22 10783
980 대범한 출석부 image 12 김동렬 2011-08-21 9134
979 그 많던 반딧불이는 어디로 갔나 image 5 ahmoo 2011-08-20 5599
978 공생 출석부 image 4 김동렬 2011-08-19 6668
977 물고기세상 출석부 image 13 김동렬 2011-08-18 8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