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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22.01.05 (16:04:32)


석열아 이거 읽으면 위로가 된다. 

문재인은 이렇게 당하고도 이겼다.



2015년 1월 4일 박지원 "어떠한 경우에도 친노가 당권을 잡아선 안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2015년 1월 11일 정동영 전 의원 탈당

2015년 1월 14일 박지원 "문 총선 승리론? 대선에선 그게 왜 안됐나?", "종편 출연에 2년반 걸려. 그게 리더십?"

2015년 1월 19일 박지원 "당대표가 되면 여당 상대로 싸워야하는데 친노에 싸워본 사람이 있느냐"

2015년 1월 23일 박지원 "문, 친노 배제했으면 지금 청와대에 있을것"

2015년 1월 29일 박지원 "문재인 캠프에서 호남사람 냄새난다고 올라오지 말라고 했다"

2015년 1월 30일 박지원 대변인 김유정 "친노 구청장 5명, 문재인 지지 문자 조직적 살포"

2015년 2월 2일 박지원 "친노 횡포 심판하리라 믿는다"

2015년 2월 8일 문재인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에서 45%득표, 당대표 선출

2015년 2월 9일 문재인 대표, 탕평인사 천명하고 박지원, 손학규, 안철수 등 방문을 시도

2015년 2월 10일 문재인 대표, 비서실장에 김현미(비노), 대변인에 유은혜(김근태계)임명

2015년 2월 11일 새정연 사무총장에 양승조(손학규계), 정책위의장 강기정(정세균계)임명

2015년 2월 12일 새정연 수석대변인에 김영록(박지원계)임명

2015년 2월 25일 새정연 수석사무부총장에 김경협(친노)임명하려했으나 최고위원들 집단 반발

비노 진영 "친노계 해체하겠다던 문재인 공약 어디로 갔냐" 항의

2015년 3월 4일 박지원 "문재인 대표가 욕 안 먹으려고 무난한 방법 택하면 무난하게 패배할것"

2015년 3월 5일 새정연 조직사무부총장에 김관영(김한길계)임명

2015년 3월 9일 천정배 의원, 광주 서구을 재보선에 경선 참여를 권유받자 탈당

2015년 4월 29일 재보선

-광주 서구을 무소속 천정배, 서울 관악을 새누리 오신환, 인천 서구을 새누리 안상수, 성남 중원 새누리 신상진

2015년 4월 30일 반노 진영, 일제히 문재인 대표 사퇴 및 새 지도부 구성을 위한 전당대회 촉구

2015년 5월 4일 새정연 최고위원 주승용 "재보선 패배는 친노 패권 경고, 책임 지는 방안 내놔야"

2015년 5월 8일 조경태 "재보선 패배는 문재인과 친노에 대한 국민 심판. 문재인 사퇴해야"

2015년 5월 8일 새정연 최고위원회의, 정청래 "주승용, 사퇴하지도 않을거면서 할것처럼 공갈치는게 문제"

2015년 5월 14일 조경태 "정청래 징계는 곁가지, 핵심은 문재인 거취"

2015년 5월 20일 안철수, 새정연 혁신위원장 제안 수락 거부

2015년 5월 28일 '공갈 발언' 정청래, 당직정지 1년 중징계

2015년 6월 4일 박지원 "현재 새정연에서 최소 4개 그룹이 분당이나 신당 준비중"

2015년 6월 10일 김상곤, 조국, 이동학, 정춘숙, 최태욱 등 새정연 혁신위원회 출범

2015년 6월 24일 박지원 "최재성 사무총장 임명은 (친노)계파 독점 신호탄"

2015년 6월 29일 박지원 "당직인선 정리된 것 아냐. 잠복기도 무서운 것"

2015년 7월 16일 박준영 전 전남지사, 새정치민주연합 탈당

2015년 7월 23일 안철수 "문재인 대표 체제, 신뢰 못받고 있다는 평가 겸허히 받아들여야"

2015년 7월 23일 박지원 "문재인 대표 퇴진이 최고의 혁신"

2015년 8월 10일 박지원 "호남, 문재인과 함께 사진 찍히는 것도 문제 삼아""문대표 체제로 이기기 힘들다"

2015년 9월 2일 안철수 "당 혁신 실패했다. 국민 혁신안에 거의 관심 없다" 문재인 대표에 직격탄

2015년 9월 2일 안철수 "많은 국민이 총선 100석 이하로 예상하고 있다"

2015년 9월 8일 새정연 혁신위원회, 혁신안 발표

2015년 9월 9일 문재인 긴급기자회견 "혁신안 표결과 함께 나의 재신임 묻겠다"

2015년 9월 9일 안철수 "문재인 기자회견에 실망. 대표가 취할 자세 아냐"

2015년 9월 10일 안철수 "문재인 대표 본인의 미래 아닌 당의 미래 걱정해야" 비노세력과 연대 여지 남겨

2015년 9월 11일 문재인 "13~15일에 재신임 묻는 당원+국민투표 열자" 비노 일제히 반발

2015년 9월 11일 박지원 "문재인, 일방적 재신임 발표는 독선"

2015년 9월 15일 안철수 "혁신안 표결 연기하고 재신임 여론조사 취소해달라"

2015년 9월 16일 박지원 "문재인 외 대안 없다고? 걱정하지 마라. 박정희 죽었어도 대한민국에 사람 많았어"

2015년 9월 16일 새정연 중앙위원회 혁신안 표결. 비주류 의원 10여명 불참한 가운데 290명 찬성으로 통과

2015년 9월 18일 새정연 최고위원회의, 문재인 대표에게 재신임 투표 철회 요청

2015년 9월 21일 문재인, 재신임 투표 강행 의지 철회

2015년 9월 21일 새정연 의원총회와 당직자 연석회의에서 문재인 재신임 결의. 비노, 셀프 재신임이라며 반발

2015년 9월 22일 박주선 의원 탈당

2015년 9월 24일 박지원 "혁신위, 새정치 패배를 위한 총기 난사", "문재인, NLL문건 공개도 해당 행위"

2015년 9월 26일 박지원 "박근혜 정부 호남 인사 홀대도 문재인 호남 민심과 연관"

2015년 10월 5일 박지원 "혁신위가 마지막을 정리하면서 총기난사 사건을 벌이고 갔다"

2015년 10월 6일 박지원 "조기 선대위가 차선, 문재인 대표 퇴진 결단해야"

2015년 10월 8일 안철수, 혁신안 3가지 제시 "문재인 대표가 답해야 한다"

2015년 10월 11일 안철수 "낡은 진보 청산해야" 선언

2015년 10월 22일 박지원 "문재인 지금처럼 하면 대권 본선 어려워"

2015년 10월 26일 안철수, 전남 여수 찾아 "문재인 대표에게 5가지 혁신안 제시했으나 회신 없어"

2015년 10월 28일 재보선

-기초단체장 1명(새누리), 광역의원 9명(새누리 7명, 새정연 2명), 기초의원 14명(새누리 7, 무소속 7)당선

2015년 10월 28일 박지원 "문 대표! 결단하라!"

2015년 10월 29일 안철수 "당이 신뢰를 회복하지 못했다는 결과. 더 강한 혁신 필요"

2015년 10월 30일 조경태, "문재인, 죽어봐야 저승맛을 알겠는가? 10.28 재보선 패배 책임지고 사퇴하라"

2015년 10월 30일 유성엽 페이스북 "이런때 당대표 자리가 도움될까. 미련없이 벗어던져야하지 않을까"

2015년 10월 30일 주승용 "혁신 추진했지만 국민 신뢰 회복 실패를 자인하지 않을수 없어"

2015년 10월 30일 김한길 "우리 당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결과. 총선 앞두고 더 큰 고민"

2015년 10월 31일 박지원 "재보선 3연패 늪에 빠진 문재인 대표에게 바란다"

2015년 11월 4일 조경태 "문재인 대표의 '국정교과서는 거짓' 표현 옳지 않아"

2015년 11월 10일 안철수 "문재인이 사퇴하면 비대위원장 맡을수 있다"

2015년 11월 11일 박지원 "문재인, 왜 자기도 죽고 당도 죽이려 하느냐"

2015년 11월 12일 박지원 "문재인, 좋은 결단 기대"..문재인 대표 만나 사퇴 권유

2015년 11월 16일 박지원 "문재인 호남 지지율 5%, 호남만의 민심이겠나"

2015년 11월 18일 박지원 "문재인의 문안박 연대 추진은 꼼수"

2015년 11월 18일 안철수, 천정배 측근 만나 새정연 탈당 권유 받음

2015년 11월 19일 문재인-박원순, 문.안.박 연대에 공감, 안철수에게 공식 제안하기로

2015년 11월 19일 박지원 "저는 (문안박 연대)국면전환용, 시간벌기라고 생각한다"

2015년 11월 29일 안철수 "문재인 대표의 문.안.박 연대 거절한다. 자기 이름 앞에 놓는 것도 어처구니없어"

2015년 11월 30일 안철수 "혁신전대 없이는 당 공멸. 12월 중순까지 시간 줄테니 문재인 대표 결단하라"

2015년 12월 1일 민집모 "안철수 거부로 문안박 연대는 실패. 문재인, 신속히 결단 내려라"

2015년 12월 3일 안철수 "문재인 주변 호가호위하는 사람들 혁신 대상. 혁신전당대회를 분열이라며 회피"

2015년 12월 4일 박지원 "문재인 대표가 보는 당원과 국민이 제가 보는 당원과 국민과 어떻게 이렇게 다를까"

2015년 12월 4일 문재인 "안철수의 10대 혁신안 받아들인다" 당헌.당규 수정 지시

2015년 12월 6일 안철수 "혁신안 수용 이미 늦었다. 문재인 대표 사퇴하고 혁신전대 않으면 더이상 제안 없어"

2015년 12월 7일 박지원 "목포시민들, 새정치연합에서 빨리 나오라고 해"

2015년 12월 9일 조배숙 전 의원 탈당

2015년 12월 10일 문병호 "문재인 대표 사퇴 안하면 다음주 결단"

2015년 12월 11일 주승용 "어떻게 해서든지 안철수 데려와야 하고 그러려면 문재인 사퇴해야"

2015년 12월 11일 박지원 "안철수 탈당하면 새정치연합은 분당의 길로 갈것"

2015년 12월 12일 안철수 "지금 만나 문재인과 합의? 모순"

2015년 12월 13일 오전 1시 문재인, 안철수 자택 방문해 40분간 기다렸으나 못만나고 복귀

2015년 12월 13일 오전 10시 안철수 탈당

2015년 12월 13일 김한길 "안철수, 친노친문패권에 질려 탈당"

2015년 12월 14일 황주홍 "안철수 탈당, 문재인의 과도한 대권 욕심 때문"

2015년 12월 14일 박지원 "안철수 탈당 초래한 문재인 대표 물러나야"

2015년 12월 16일 안철수 "새정연, 평생 야당하려고 작정한 당. 집권할수도 없고 집권해서도 안돼"

2015년 12월 17일 김부겸 "안철수, 본인이 마시던 우물에 침뱉는 것은 정도 아냐"

2015년 12월 17일 문병호, 유성엽, 황주홍, 새정연 탈당

2015년 12월 20일 김동철 의원(광주 광산갑) 탈당

2015년 12월 22일 박지원 "현재 야권 분열에 가장 책임이 있는 사람은 문재인. 호남은 문재인 반대로 단결"

2015년 12월 23일 임내현 의원(광주 북구을) 탈당

2015년 12월 24일 김한길.박지원 "문재인, 공천권 포기해야"

2015년 12월 28일 권은희 의원(광주 광산을), 최재천 의원(서울 성동갑) 탈당

2015년 12월 29일 박지원 "문재인 대표 사퇴하고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로 모셔야"

2016년 1월 3일 김한길 의원(서울 광진갑) 탈당

2016년 1월 8일 김영환 의원(경기 안산 상록을) 탈당

2016년 1월 12일 최원식 의원(인천 계양을), 권노갑.김옥두.박양수.이훈평 등 동교동계 집단 탈당

2016년 1월 13일 주승용 의원(전남 여수을), 장병완 의원(광주 남구) 탈당

2016년 1월 14일 신학용 의원(인천 계양갑), 정대철.최경환(김대중평화센터 공보실장)탈당

2016년 1월 15일 김승남 의원(전남 고흥.보성) 탈당(2016년 3월 더민주 복당)

2016년 1월 19일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을) 탈당

2016년 1월 21일 조경태, 안철수 설득에 불구, 국민의당 거부하고 새누리당 입당

2016년 1월 22일 박지원 의원(전남 목포) 탈당

2016년 1월 25일 안철수, 천정배 공동 기자회견 갖고 합당 합의

2016년 1월 27일 문재인 대표 사임,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당대표직 인계

2016년 2월 18일 정동영, 국민의당 합류

2016년 2월 29일 전정희 의원(전북 익산을) 탈당, 국민의당 입당

2016년 3월 7일 안철수 "문재인, 날 버리면서까지 지키려던 혁신안 어디갔나?"

2016년 3월 15일 정호준 의원(서울 중성동갑) 탈당, 국민의당 입당

2016년 3월 17일 부좌현 의원(경기 안산 단원을) 탈당, 국민의당 입당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22.01.05 (16:08:53)

2016년 4월 13일은 또 다른 '멘붕의 밤'이었다. 직업 정치인, 평론가, 언론, 여론조사 전문가, 교수…. 여의도 생태계 안에서 먹고사는 사람들 중에 20대 총선 결과가 이렇게 되리라고 예측한 이는 거의 없었다. 다자 구도로 대중의 선택지가 늘어난 점, 선거 막판 새누리당 지지층의 이탈 양상을 보며 여소야대 가능성을 점친 이들은 있었다. 그러나 그들 역시 이 정도 규모의 '투표 반란'이 일어나리라고 보지는 못했다.

2012년 12월 19일에는 야권이 왜 패했는지 몰라서 혼란에 빠졌다면, 이번 4월13일에는 야권이 어떻게 이겼는지 설명할 수 없어서 곤혹스러웠다. 주어를 여권으로 바꿔도 마찬가지다. 4·13 총선 결과에 대한 정치권의 반응은 한마디로 '민심, 너무나 무서운 것'이다.

시사인 기사 국민의 4·13 '깜짝쇼' 중에서.
23년간 수 없이 많은 방송과 칼럼을 쓰면서 정치 비평을 해왔지만, 정작 민심은 읽지 못했구나 많이 느꼈습니다. 반성합니다.
전원책, 총선 직후 썰전에서.


기레기들은 달라졌는가? 이노무손들은 그때나 지금이나 달라진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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