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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7929 vote 0 2009.12.07 (09: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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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추운 겨울에
그래도 땔감이 수북하니 난방 걱정은 없구료.

프로필 이미지 [레벨:22]id: ░담░담

2009.12.07 (09:31:25)

소재 혁신의 확산이 필요하오.
극지 탐험 등을 이유로 발견하고, 발명한 혁신의 확산이 필요하오.
집 짓기, 살림하기에 적용하여 힘든노동을 가볍게 해야 하오.
[레벨:15]LPET

2009.12.07 (11:13:45)

교통통신의 눈부신 발전에 비하면 의식주는 아직도 야만적인 수준으로, 최후의 미개척지라고 보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09.12.07 (09: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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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장치 설계에만 7억 6천만원이 들었다는 움직이는 집. 세탁기만한 모터 두개로 360도 회전시킬
수 있다고. 무게 때문에 크기를 줄이고, 자재를 경량화 하고, 살림도 최소화 시켰다는 점에서 불완전.

무게중심을 잡기 위해 가구배치에 신경써야 하오. 360 전망이 의미있으려면 높이를 높여야 하는데
2층이 낮아서 낭패. 처음 한 달은 이리저리 회전시켜 보겠지만 곧 흥미를 잃고 회전기능을 사용하지

않게 될 것이오. 수조형태로 바닥을 파고, 바닥은 강철로 만들고 FRP로 방수처리 한 다음 배처럼 물
에 뛰우면 모터없이 손으로도 간단히 회전시킬 수 있소. 24시간 계속 회전하도록 만들수도 있소.

소음도 없고 동력도 최소. 풀장은 덤. 회전 뿐 아니라 이동도 가능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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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솔숲길

2009.12.07 (11:55:51)

울나라에 영월, 양산에도 360도 회전하는 집이 있소만..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09.12.07 (23:46:23)

나같음 딱 3일이면 지루해질 듯. 어쩌면 하루만에.
비행접시라면 몰라도.
[레벨:30]솔숲길

2009.12.07 (10: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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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5]오세

2009.12.07 (11:53:55)

같은 설치류인데 귀여움의 정도는 천지차이구랴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09.12.07 (12:22:43)






DSCN2160.jpg

'... 그러나 나는 정치를 하면서 많은 고통을 치르기는 했지만, 반면에 많은 경험을 했고 정말로 값진 것도 배웠다.
어느 날 갑자기 문명 세계에 떨어진 부시맨처럼, 나는 그야말로 벌거벗은 몸에 국회의원 배지 하나 달고 이 여의도에 상륙했다.
그리고 지금 생각해 보면 매우 철없는 짓도 했었고, 무모한 일도 벌였던 것 같다. 그러나 매 순간 내 나름대로는 절실한 심정으로
순수한 열정을 갖고 해 온 일이라는 점에서만은 지금도 부끄러움이 없다.

그 후로 어느 새 7년의 세월이 흘렀다. 내 나이 오십을 바라보게 되었고, 당의 최고위원이라는 중진의 정치인으로 성장했다.
그러면서 나는 내 가슴 속에서 그 무엇이 자라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고통과 좌절을 겪으면 겪을 수록 단단해지고, 나이가 들면
들 수록 더욱 깊어지는 그 무엇이 자라나고 있었다. 젊은 날의 혈기와는 달리, 내 전 생애를 걸고 내 자신과 내 주위에 책임져야 할
그 무엇이.....

그것을 오기라 해도 좋고, 집념이라 해도 좋다. 나는 언제까지라도 그것을 운명으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을 것처럼 느낀다.
나에게는 언제나 이 여의도가 황량하기 이를 데없는 사막처럼 보인다. 그러나 나는 이 삭막한 사막을 떠나지 않고 오늘도 내일도
결코 지치거나 절망할 줄 모르는 부시맨처럼 그 한가운데를 헤집고 다닐것이다.'<여보, 나좀 도와줘- '여의도 부시맨'>중에서....

엊그제 눈이 날렸는데 한 점 한 점 눈망울을 보는데 그것은 바람의 흔적. 어쩐지 이 글과 뭔가 느낌이 통하는것 같아 옮겨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젯밤 꿈 이야기, 
노무현 대통령이 청중들 앞에서 연설을 하신다. 아, 물론 손에 들고 있는것은 아무것도 없고 오로지 가슴과 몸에서 우러나오는 말, 그런데 연설 끝나기 몇 분 전, 다 끝나지도 않았는데 난데없이 앞에 뚝 치고 나온 어느 한 사람, 거의 일방통행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그 사람 손엔 서 너장의 복사물 종이가 들려져 있었으며 단상에 서 있는 노무현 대통령에게 어서 내려오라는 몸짓,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은 들은체 만체 끝까지 뭔가를 쏟아내며 연설을 마친다.  참 희안한 것은 몇 장의 복사물을 들고 있는 사람의 표정은 뭔가에 쫓기는 듯한 조바심.... 머리모양도 생각은 났으나 여기서 접고.... 내가 머리가 나빠서 그런지 꿈 속에서라도 뭔가를 깨우쳐주는 듯한 느낌,(사람 보는 안목에 대하여...)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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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솔숲길

2009.12.07 (16:08:12)

나도 그제 노공님 꿈을 꾸었더랬소.
내 방에서 쉬셨다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ahmoo

2009.12.07 (12:17:52)

123.JPG
1211.JPG
1223.JPG

파도의 덩어리가 장난 아니오.

자연은 언제나 통짜 덩어리였던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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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09.12.07 (23:51:36)

통째로 잘라낸 나무. 통째로 밀려와 부서지는 파도.
프로필 이미지 [레벨:24]꼬치가리

2009.12.07 (12:41:41)

하루에 저 정도의 장작만 패면 근력운동이 따로 필요치 않겠소.
운동도 하고, 연료도 확보하고...

노동은 참 고귀한 것!
그 무엇보담도..!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09.12.07 (14:40:52)

[레벨:17]눈내리는 마을

2009.12.08 (07:28:24)

부력 (buoyancy force) 와 비행기 무게에 걸린 중력 (gravitational force= m * g)과의 차이 ==> A
비행기 위와 아래의 속도차에 의해 걸린 압력차이 velocity^2/(2 g h)   ==> B* 뱅기 면적    ==> C

A == C 가 되는 지점에서 나타나는 현상.

프로필 이미지 [레벨:24]꼬치가리

2009.12.08 (09:20:25)

V**2/(2gh) 는 무차원입니다.
따라서 B*(뱅기면적) 은 면적단위로 나타나겠지요.

아마도 여기서는 동압력차, 즉 뱅기 위 아래 기류의 충돌 및 새로 조성된 두 선풍기 주변 공기 흐름 패턴,  그 결과로 뱅기 상하 표면에 다양하게 분포된 동압력(0.5*공기밀도*V**2)들의 합이 부력과 합쳐져서 뱅기의 무게를 뜨받쳐 힘의 평형을 이루고 있지 않을까요.

암튼 재미난 실험이구랴.
프로필 이미지 [레벨:22]id: ░담░담

2009.12.08 (09:52:58)

오호......
바람의 흐름을 볼 수 있도록 하여 보여 준다면,
훨 볼만 하겠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09.12.07 (17:47:25)







잘라 놓은 자작나무가 굴러다니는 하얀 페인통으로 보입니다.... ^^ 나무 속살도 하얗군요.

장작1.jpg


장작.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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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11]풀꽃

2009.12.07 (20:58:02)

어제  본 예쁜 차고
P1230415.jpgP1230417.jpg
바드 라우타베르그의 비스마르크탑 아래에 있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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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굿길

2009.12.07 (21:11:36)

접속이 힘들어서...출석하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09.12.07 (23:42:05)

그런데 저 양반 들고 있는게 도끼인감유? 
솥단지 젓다가 땔감이 모자라서 나오신 듯.


어쨎든 나무속살냄새 진동하는 출석부구려.
프로필 이미지 [레벨:27]오리

2009.12.08 (00:22:41)

도끼자루가 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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