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거짓말이라고 말하는 일이 왜 저의 주장이 될 수 있는건가요? 그건 빨간 사과를 빨갛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빨간지 파란지 알 수 없는 것을 빨갛다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악은 선의 실패라고 말씀하신 것으로 기억합니다. 어둠은 빛이 미치지 못한 곳을 말할테지요. 그렇다면 궂이 악에, 어둠에 주목하지 않아도 될지 모릅니다. 선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고, 빛의 세기를 강하게 하기 위해 노력하면 되겠지요. 하지만 악이 난무하는 세상 속에서 악 자체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악은 반지성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악은 선의 실패라고 말씀하신 것으로 기억합니다. 어둠은 빛이 미치지 못한 곳을 말할테지요. 그렇다면 궂이 악에, 어둠에 주목하지 않아도 될지 모릅니다. 선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고, 빛의 세기를 강하게 하기 위해 노력하면 되겠지요. 하지만 악이 난무하는 세상 속에서 악 자체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악은 반지성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빨간풍차
그렇다면 김동렬님이 무언가가 어떠하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그 대상의 포지션을 읽은 표현인가요? 진위와는 상관없이 포지션이 말해주는 것을 말하는 것인가요? 아무리 내가 A라고 말해도 나의 포지션이 B라면 나는 B를 말하고 있다는 뜻인가요?
김동렬
빨간사과를 빨간사과라고 말하는지 혹은 그렇지 않은지는 제가 알 수 없으니 님의 일방적인 주장이지요. 일방적인 주장이 아니기 위해서는 상대방도 알고 있거나 널리 알려진 객관적 사실을 말해야겠지요.
성>주>미>선>진의 논리구조 안에서 기능하는 선과 악은 둘 다 상대적인 개념이지만, 선과 악만 떼놓고 말할 때 둘 중에서 선은 절대로 존재하고 악은 상대적으로 존재합니다.
일반적인 의미에서 선과 악은 둘 다 상대적인 개념이지만 특정한 경우 선은 절대적인 의미로 쓰일 수 있으며 악은 언제나 상대적인 개념입니다. 그러나 악을 다른 의미로 쓰는 경우가 많으므로 절대적인 악의 개념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언어의 포괄성, 다의성 때문이고 논리구조 안에서는 악은 언제나 상대적인 개념입니다.
악이 난무한다.. 이런 표현은 모호합니다. 실제로는 악이 난무하는 것이 아니라 악당, 악행, 악질이 난무하는 거지요. 대부분 이런 식의 잘못된 언어사용에 의해 선과 악의 판단이 모호해지는 것입니다.
선과 악이 상대적인 개념이라는 말은 항상 전제조건이 숨어 있으며 그 전제조건을 잘 살펴야 정확한 의미를 알게 된다는 뜻입니다. 악이라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악당을 말한다든가 하는 식으로 다른 의미로 쓰는 거지요.
두번째 질문은 정확한 의미를 알기 어렵습니다. 포지션에 따라 그럴 수도 있지만 이 경우는 단순히 님의 무리한 논리전개로 보입니다. 님의 입장에서는 누가 거짓말을 했다 그러므로 악이다 이렇게 단정할 수 있겠지만 항상 양쪽의 의견을 통합해봐야 진실이 드러나는 법입니다. 상대방은 그냥 둘러댄거다. 밝힐 수 없는 내막이 있다. 다른 더 큰 문제도 있지만 사적영역이라서 거론하지 않겠다 하고 변명할 수 있지요.
중요한 것은 그것을 알려고 해서 안된다는 뜻입니다. 서로간에 개입할 수 있는 한계를 분명히 그어야 진실이 드러나는 법입니다.
성>주>미>선>진의 논리구조 안에서 기능하는 선과 악은 둘 다 상대적인 개념이지만, 선과 악만 떼놓고 말할 때 둘 중에서 선은 절대로 존재하고 악은 상대적으로 존재합니다.
일반적인 의미에서 선과 악은 둘 다 상대적인 개념이지만 특정한 경우 선은 절대적인 의미로 쓰일 수 있으며 악은 언제나 상대적인 개념입니다. 그러나 악을 다른 의미로 쓰는 경우가 많으므로 절대적인 악의 개념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언어의 포괄성, 다의성 때문이고 논리구조 안에서는 악은 언제나 상대적인 개념입니다.
악이 난무한다.. 이런 표현은 모호합니다. 실제로는 악이 난무하는 것이 아니라 악당, 악행, 악질이 난무하는 거지요. 대부분 이런 식의 잘못된 언어사용에 의해 선과 악의 판단이 모호해지는 것입니다.
선과 악이 상대적인 개념이라는 말은 항상 전제조건이 숨어 있으며 그 전제조건을 잘 살펴야 정확한 의미를 알게 된다는 뜻입니다. 악이라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악당을 말한다든가 하는 식으로 다른 의미로 쓰는 거지요.
두번째 질문은 정확한 의미를 알기 어렵습니다. 포지션에 따라 그럴 수도 있지만 이 경우는 단순히 님의 무리한 논리전개로 보입니다. 님의 입장에서는 누가 거짓말을 했다 그러므로 악이다 이렇게 단정할 수 있겠지만 항상 양쪽의 의견을 통합해봐야 진실이 드러나는 법입니다. 상대방은 그냥 둘러댄거다. 밝힐 수 없는 내막이 있다. 다른 더 큰 문제도 있지만 사적영역이라서 거론하지 않겠다 하고 변명할 수 있지요.
중요한 것은 그것을 알려고 해서 안된다는 뜻입니다. 서로간에 개입할 수 있는 한계를 분명히 그어야 진실이 드러나는 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