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epoch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4816
이 글을 참고하면 왜 노무현이
진보 보수 양쪽에서 공격받는지 알 수 있습니다.
앤드루 잭슨은 미국에서 민주주의를 처음으로 만들어낸 인물이고
스타일도 여러모로 노무현 스럽습니다.
그리스 아테네의 페리클레스도
노무현과 스타일이 비슷한 인물입니다.
엘리트 명망가 중심 살롱진보와
재벌하수인 악당들이 판치는 나라에서
진정으로 민중이 권력을 장악하려는 시도는 노무현 외에 없습니다.
우리는 노무현의 길을 가야 하는 것이며
노무현의 길은 한겨레, 오마이, 경향과 다른 길이고
가짜 진보를 팔아먹는 정의당과도 태생적으로 다른 길입니다.
다만 유럽중심 정치 교과서에
민중주의 노선이 설명되지 않는 이유는
당시 미국과 그리스의 공통점이
막 뜨기 시작한 초창기였다는 점입니다.
유럽은 엘리트 명망가 중심 살롱진보로 가는게 체질에 맞다는 거죠.
미국이 지리적으로 유럽과 격리되었듯이
그리스가 고립된 돌산투성이 산악국가+섬들로 이루어진 나라인 점이
역시 지리적으로 문명의 주류인 유럽과 격리되고
주변 미일중러북 어디와도 친하지 않은 한국의 특징이
한국에서 노무현을 만든 것이며
어쩌면 우리는 완전히 새로운 길을 가는 것입니다.
새로운 길을 가는 사람이 남의 나라 낡은 교과서를 염탐할 이유는 없습니다.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앤드루 잭슨 이 양반도 미국 지폐에 나오는 인물이죠. 우린 언제쯤 대통령 얼굴이 들어간 지폐를 볼 수 있으려나? 우리 세대가 죽기전엔 아마 힘들겠죠? 그때쯤 되면 이미 지폐가 없어졌을수도 있겠지만.
2009년 노무현을 잃고
시민들은 얼마나 변했을까?
노란옷을 입고
오월달에 봉하마을가면
노무현과인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느낀 것은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해결해 주려고 하는 사람들을
오히려 배신하고 공격하는 사람들을 보게됐다는 것이다.
묵직하고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실제로 선한 일을 하지 않고
아무런 의사결정을 내리지 못하는데도
그 사람에게 뭐라고 하지 못하고
일을 열심히하고 도워주려는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하소연하며
더 많은 것을 요구하는것을 봤는데,
오늘 성소수자들이 문재인한테
기습시위하는 것을 보면서
사회생활 초창기때가 생각났다.
문재인이 집권을 하게 되면
문재인이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는 이유로
협조를 잘 할 까?
시위를 할까?
참여정부때
그때 모두가 노무현을 깠다.
보수진보 가릴 것 없이..
노조도 한라당과 정책공조했고
아마 노동당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좀 찾아봐야 겠다.
2017년에는 참여정부때와 달라져 있는가?
여전히 심상정은 그대로 인 것 같지만
다른 사람들은 좀 달라져 있는까?
뽑아놓고 그 다음날부터 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