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학
철학은 질문하고 미학은 답한다.
미학은 제시와 전개와 재현으로 이루어진다.
제시는 컨셉의 제시다.
제시는 철학의 질문하기다.
제시는 신의 발견이다.
전개는 자유의 전개이다.
자유는 깨달음이다.
자유는 신의 완전성을 내 안에서 찾아내기다.
재현은 사랑의 재현이다.
재현을 위해서 미학이 소용된다.
재현은 진리의 실천이다.
꽃은 홀로 피지 않는다. 처음은 한 송이가 꽃을 피우지만 곧 그 정원의 모든 풀과 나무들이 일제히 꽃을 피우게 된다.
그 꽃밭에 나비는 너울너울 춤 추고 새들은 찾아와서 노래한다. 그 꽃잎들 사이로 지나는 실바람 마저 감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