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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윤회하고 다시 태어날 때 생전의 기억은 사라진다. <- 이런 말은 성립될 수 없다.
기억이 사라지면 다시 태어난게 아니고 다른 사람이 태어난 것이다.
연결이 끊어지면 동일성이 부정된다.
윤회하여 다시 태어난다는 말은 불성립이다.
죽으면 끝이고 어떤 사람이 태어난 것이며 그 사람은 다른 사람이다.
시간여행과 비슷하다. 시간을 여행한다는 말은 불성립이다.
나는 졸릴때마다 잠을 인생한다. <- 무슨 말이지? 틀린 말이다. 이런건 말이 아니다.
KTX는 기차가 피어난다.
울부짖음은 열릴 때 응수한다.
이렇게 써놓으면 문장이 아니다. 헛소리다.
여행은 간다는 것이며 간다는 것은 시간이라는 뜻이다.
즉 가다라는 단어에 시간이 들어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시간여행은 시간시간이다.
즉 개소리인 것이다.
공자의 정명사상을 본받아 말을 똑바로 하자는 것이다.
말만 똑바로 하면 거의 90퍼센트 해결된다. 아니 백퍼센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