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에너지 구조와 사회의 의사결정 구조와 역사의 기승전결이 오직 하나의 구조임을 아는 가?
삶의 주인공도 역사의 주인공도 인간이 아니라 에너지이오.
인간은 에너지의 결에 붙잡혀 춤추는 존재에 불과하오.
넘치는 에너지 격차에 호응할 뿐, 내 안의 에너지가 춤추게 할 뿐.
역사의 에너지에 기생할 뿐, 아니 그 역동성을 정교하게 셋팅할 뿐.
전모를 보았으니 호응할 수 밖에. 역사의 방화범이 되는 수 밖에.
불 맛좀 보라지 인간들아.
2017.01.13 (00:0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