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2194 vote 0 2016.12.28 (16:41:37)

     

    깨달음은 인간의 눈에 ‘보이는 것’을 넘어
    배후에서 ‘작용하는 것’을 보는 역설의 관점이며
    다시 그 배후의 배후가 되는 ‘에너지의 방향성’까지 보는
    이중의 역설 관점이라 할 것이니
    근원의 에너지와 그 에너지에 의해 작동하는 자연의 존재와
    그 자연에 반응하여 인간의 신체감관에 지각되는 인식 사이의
    메커니즘을 보는 것이라 즉 의사결정구조를 보는 것이다.
    그럴 때 비로소 인간이 사건을 통제할 수 있게 된다.
    개입할 수 없는 무질서에서 개입할 수 있는 질서를 유도하고
    그 질서를 운용하여 인간이 원하는 바를 달성할 수 있다.
    작가는 쓸 수 있고, 악사는 연주할 수 있고, 화가는 그릴 수 있고
    장사치는 남길 수 있고, 운전기사는 제어할 수 있다.
    능히 다룰 수 있으니 환경의 물음에 답할 수 있다.
   
    응답하라 인간들아!



555.jpg


   


[레벨:15]오세

2016.12.28 (16:56:59)

!!!

[레벨:16]프렌지B

2016.12.28 (16:58:35)

!!!!!

[레벨:11]큰바위

2016.12.28 (22:29:01)

풍악을 울려라!!!!!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4370 에너지교육이냐 행복교육이냐 image 김동렬 2018-01-12 12216
4369 서프는 무엇으로 사는가? image 김동렬 2007-04-17 12216
4368 고건씨 반노짓 해서 재미 좀 보셨습니까? 김동렬 2006-12-27 12214
4367 탑을 잡는 방법 image 김동렬 2011-11-18 12208
4366 구조론을 대하는 자세 image 김동렬 2011-10-18 12206
4365 인간은 귀납하는 동물이다 image 2 김동렬 2018-03-06 12199
4364 선비는 미학으로 말한다 image 3 김동렬 2018-05-01 12197
» 응답하라 인간들아! image 3 김동렬 2016-12-28 12194
4362 화폐가 먼저다 image 2 김동렬 2018-04-05 12195
4361 긍정적 사고와 부정적 사고 image 3 김동렬 2013-05-03 12190
4360 창의하기의 첫번째 원칙 image 1 김동렬 2011-12-05 12190
4359 황란 제 2라운드 김동렬 2006-01-25 12189
4358 정동영, 김근태 위화도 회군하나? 김동렬 2007-01-06 12186
4357 자본주의란 무엇인가? 김동렬 2008-05-20 12185
4356 왜 소통이어야 하는가? 김동렬 2007-04-11 12185
4355 완전성으로 시작하라 image 1 김동렬 2018-03-04 12177
4354 우주의 모형 image 1 김동렬 2013-10-01 12177
4353 구조론과 깨달음 김동렬 2008-08-27 12177
4352 원효의 깨달음 image 3 김동렬 2018-05-07 12174
4351 황진이 대 미녀는 괴로워 김동렬 2006-12-31 12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