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점과 마이너스점 기존의 수학이 플러스 점(●)이라면 구조론 점은 마이너스 점(><)이다. 점의 성질을 점 자체가 아닌 주변의 상황이 결정한다. 점과 선과 면(각) 등은 두 물체가 충돌하여 내압이 발생했을 때 성립한다. 충돌이 없으면 점과 선의 물리적 성질은 없다. 우주를 날아가고 있는 돌멩이는 그 어떤 기하학적 성질도 갖지 않는다. 다만 충돌하거나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성립할 뿐이다. 즉 우주공간에 시속 1000키로로 날아가는 운석은 자체적으로는 아무런 물리적 성질을 갖지 않는 것이다. 그것을 멈추려 했을 때만 물리적 성질이 출현한다. 점이 ●가 아니라 >와<의 사이라는 것은 0의 발견에 맞먹는 거대한 발상의 전환이자 수학적 혁명일 수 있다.
더 쉽게 우주에 로켓을 쏘아보낼 수 있다.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연구도 그러하다. 줄기세포가 어떻게 한 점에서 각각의 신체기관으로 전개하는가 하는 문제를 더 쉽게 규명할 수 있다.
여기서 ‘점,선,면,입체,공간’의 성질을 동시에 가져야 하는 문제가 대두된다. 기존의 수학은 점이면 선이 아니다. 그러나 여기서는 점이면서 동시에 선이다. 또 선이면서 동시에 각(면)이다. 기존의 수학에서는 선이면 각(면)이 아니다.
점,선,각,입체,공간을 플러스가 아니라 마이너스 방식으로 다르게 정의하는 것이다. 선은 ---가 아니고 두 당구공이 접촉한 상태에서 한 당구공이 움직일 때 그 운동방향으로의 전개가 선이다. 이때 그 꼭지점에서 선의 길이는 0이다.
두 당구공 혹은 바늘을 움직여서 그 상대각을 통해서 정보를 생산하는 것이다. 지금은 정보를 나타내려면 종이위에 점을 찍기 때문에 하나의 정보를 전달할 때 마다 그 정보에 대한 메타정보를 동시에 입력해줘야 한다. 파일명을 항상 써줘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정보든 마찬가지다.
그래서 정보가 선(라인)을 통과할 때 1바이트 단위로 하나씩 통과한다. 두 콤파스가 상대각을 통해서 정보를 전달하면 한꺼번에 많은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정보에 대한 메타정보의 지정이 필요하지 않다. (시계 바늘은 실제로 이 원리를 사용하고 있다.)
식물의 생장점이 이런 방법으로 가지의 위치를 결정하고 있다. 식물은 단단해서 움직일 수 없다. 가지를 내려면 움직여야 하는데 움직이지 않고 움직이려면 이 방법을 써야 한다. 그것이 생장점을 바깥으로 부단히 밀어내는 것이다.
동물의 줄기세포도 마찬가지일 수 있다. 동시에 5개의 역할을 수행하지 않으면 세포의 분화가 불가능하다. 그냥 양적인 증가만 있을 뿐이지 다른 역할로 분화되지 않는다.
삼각형 혹은 삼각뿔의 꼭지점 안에는 선과 각과 입체가 모두 숨어있다. 점이지만 그 안에 선이 숨어있고 입체도 숨어있다. 그 하변은 그냥 전개된 것이다.
기존의 정보 전달 방식은【 】요런 게이트를 만들어놓고 ●●와 ●●●를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게이트 사이를 통과시키는 방법으로 전달한다. 이때 게이트에 부착된 센서가 ●의 숫자를 세어서 정보를 읽어낸다. 그 반대로 ●를 가운데 놓고 【 】를 움직이면 더 많은 정보를 쉽게 전달할 수 있다. 이 경우 동시에 둘 이상의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이걸 수학적으로 뒷받침 하는 문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