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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7455 vote 0 2016.09.18 (23:26:20)

     

    구조주의 진화론
            
    1) 우주와 물질과 조직과 생물과 문명은 진화한다.
    2) 사회의 진보원리는 자연의 진화원리에서 찾아야 한다.
    3) 진화에도 초반 복제와 중반의 짝짓기, 후반의 경쟁이 있다.
    4) 생명은 탄생≫급성장≫짝짓기≫2차성장≫사멸의 주기가 있다.
    5) 생물의 진화는 근본적으로 오직 유전자 하나에 의해서 일어난다.
    6) 유전자와 외부환경의 상호작용에서 유전자가 외부환경을 복제한다.
    7) 유전자가 외부의 환경을 복제하여 생물체 내로 들여온 것이 진화다.
    8) 2차 성장기에 일어나는 부분 변이는 진화가 아니라 분화에 해당한다.
    9) 갈라파고스 섬의 다양한 핀치새 부리는 진화가 아니라 분화한 것이다.
    10) 다윈의 진화론은 종의 멸절을 설명할 뿐 종의 탄생은 설명할 수 없다.
    11) 생명의 진화는 유전자가 처음 탄생할 때 결정되어진 수학적 필연이다.
    12) 눈은 자연의 빛을 복제하여 들이고 귀는 자연의 소리를 복제해 들인다.
    13) 유전자 복제는 닫힌계 밖에서 안으로 이행하는 마이너스원리 때문이다.
    14) 소화는 마이너스 방향이고 생장은 플러스 방향이므로 방향이 충돌한다.
    15) 생물의 진화와 문명의 진보는 플러스라서 엔트로피의 법칙과 충돌한다.
    16) 진화의 요체는 엔트로피와 충돌하는 딜레마를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다.
    17) 생물은 환경과 상호작용으로 외부환경을 상부구조로 삼는 방법을 쓴다.
    18) 닫힌계 바깥으로 생장할 수 없는 딜레마가 진화의 근본적인 원인이다.
    19) 바이러스는 고등생물의 세포 내로 침투해 안과 밖의 딜레마를 피한다.
    20) 진핵생물은 다른 생물 체내로 침투해 들어가서 기생하는 방법을 쓴다.
    21) 생물의 소화기 계통은 이론적으로 체외가 되므로 이 문제를 우회한다.
    22) 음식을 먹거나 소화시키는 과정은 모두 밖≫안의 엔트로피적 과정이다.
    23) 키가 커지거나 머리가 더 좋아지는 것은 모두 반 엔트로피적 과정이다.
    24) 조개는 입을 벌리는 꼼수로 해결하나 불완전해 오류로 진주가 생긴다.
    25) 게는 정기적으로 허물을 벗는 모험을 하는데 이 시기는 매우 취약하다.
    26) 식물은 생장점을 가지 끝에 두는 위험한 방법으로 이 문제를 우회한다.
    27) 이 문제를 해결한 생물은 없으며 그래서 모든 생물은 결국 죽게 된다.
    28) 진화는 확률이 아니며 애초에 확실한 전략과 그에 따른 방향성이 있다.
    29) 최초에 유전자가 탄생했을 때 수학적으로 모든 시나리오가 확보되었다.
    30) 모듈 단위로 진화하므로 한 개의 유전자만 교체해도 큰 변화가 생긴다.
    31) 진화모듈은 외부환경을 특정하며 특정된 환경에 맞추어 일제히 변한다.
    32) 고래는 물속환경을 특정하고 거기에 맞추어 신체기관이 일제히 변했다.
    33) 하마는 반물반뭍의 환경을 특정하고 거기에 맞추어 일제히 변화시켰다.
    24) 인간은 나무환경에서 육상환경으로 전략을 바꾸고 곧바로 직립하였다.
    25) 환경에 맞추어 일제히 변하므로 잃어버린 고리는 거의 없거나 드물다.
    26) 코끼리는 곧바로 코가 길어졌고 물코끼리 숲코끼리 정도로만 달랐다.
    27) 코끼리 조상은 코의 길이보다 무엇을 먹느냐의 환경에 따라 분화했다.
    28) 기린은 사바나의 나뭇잎을 먹는 전략을 선택하면서 단번에 키가 컸다.
    29) 소진화를 낳는 분화는 마이너스 원리를 따라 특정 유전자를 제거한다.
    30) 박쥐는 눈이 퇴화했지만 언제든지 되살릴 수 있는 유전자가 존재한다.
    31) 소행성의 충돌로 환경이 바뀌면 박쥐가 눈을 얻고 초음파를 버린다.
    32) 인간의 진화는 대부분 기능을 잃고 능력을 잃는 마이너스 과정이다.
    33) 진화는 먼저 유전자를 복제하고 다음 조합하고 마지막으로 차단한다.
    34) 과학자들이 관찰했다고 말하는 진화는 대부분 마지막 차단기능이다.
    35) 복제에서 대진화, 조합에서 중진화, 차단에서 소진화 곧 분화가 있다.
    36) 코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코의 성장을 멈추는 기능을 차단하는 거다.
    37) 포유류의 조상은 원래 물에서 살았으므로 고래는 쉽게 물로 돌아간다.
    38) 물속환경에 대한 정보는 삼엽충 시절에 이미 확보해 두었으므로 쉽다.
    39) 날다람쥐가 공중환경을 이용하는 것이나 새가 공중을 나는 것은 같다.
    40) 동굴생물은 동굴에 이르면 눈을 퇴화하고 핀치새는 부리를 분화한다.
    41) 전략에 따라 특정환경을 읽으면 격발하는 방아쇠역할 유전자가 있다.
    42) 소행성 충돌 등으로 환경이 급변해 적이 사라지면 방아쇠가 격발한다.
    43) 세력전략은 환경급변 빙하후퇴 등으로 경쟁자가 사라지면서 발동된다.
    44) 생존전략은 빙하의 대규모 확장 등으로 환경이 나빠졌을 때 발동된다.
    45) 세력전략은 열성인자를 활성화시켜 다양한 변이를 낳아 대거 진화한다.
    46) 빙하후퇴로 환경이 양호해지자 백인종과 황인종으로 급격히 진화했다.
    47) 진화를 할수록 유전적 다양성이 감소되므로 더 진화할 확률을 낮춘다.
    48) 인류멸종의 위기가 되면 유전적 다양성이 더 높은 흑인을 남겨야 한다.
    49) 생존전략은 열성인자를 배제하고 순종을 키우므로 지능은 더 후퇴한다.
    50) 생존전략은 다양성을 감소시키지만 적응력은 강해지므로 살아남는다.
    51) 진화는 환경을 읽고 맞추거나 전략에 따라서 특정한 방향성을 가진다.
    52) 종이 특정한 방향으로 너무 나갔을 때 환경이 변하면 대멸종을 당한다.
    53) 멸종은 종은 너무 나가서 더 변이를 일으킬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54) 코끼리나 기린은 특정한 환경에 너무 맞추어져 변이를 일으킬 수 없다.
    55) 진화는 차단기능을 해제하는 건데 전부 해제되어서 더 해제할 수 없다.
    56) 해제기능을 남겨둔 종이 환경이 변했을 때 그 환경을 빠르게 선점한다.
    57) 환경을 선점한 종은 2차적으로 환경을 변화시켜서 그 환경을 독점한다.
    58) 몽골인들은 나무를 전부 뽑아버리는 방법으로 농경민의 이주를 막는다.
    59) 코끼리는 끝없이 이동하면서 어린 나무를 짓밟아 정글의 확장을 막는다.
    60) 다윈의 자연선택 개념과 성선택 개념은 인종주의가 만들어낸 환상이다.
    61) 일부 자연선택으로 설명되는 부분은 환경과의 상호작용으로 봐야 맞다.
    62) 성선택은 거의 구라이며 여성이 예쁜 것은 역시 상호작용의 결과이다.
    63) 인류는 원래 모계사회였으며 여성이 남성을 선택할 뿐 그 반대는 없다.
    64) 사유재산제도가 생긴 이후에나 남성이 여성을 선택하는 현상이 생겼다.
    65) 남성은 느슨한 대집단을 잘 만들고 여성은 긴밀한 소집단을 잘 만든다.
    66) 남자와 여자가 있는게 아니라 여자집단과 거기서 떨어져 나온 남자다.
    67) 여자집단은 여자, 여자의 혈연관계 남자, 여자의 남녀자녀로 구성된다.
    68) 일부 남자는 오빠나 남동생의 혈연관계로 여자 집단에 속하여져 있다.
    69) 남자들은 긴밀한 집단을 만들지 않고 일부는 여자집단을 들락거린다.
    70) 부족민시대에 남자의 대규모 사냥은 불가능하며 기껏 두 세명 뿐이다.
    71) 여자는 10여명 정도로 모여서 사냥과 채집을 하며 흩어지지는 않는다.
    72) 십여인 정도의 여자집단과 주변을 맴도는 두 세명의 남자로 되어있다.
    73) 축제나 전쟁 등 중요한 때에 남자가 대집단을 만드나 결속되지 않는다.
    74) 여자는 자녀와의 상호작용 그리고 여성간 상호작용으로 점차 예뻐졌다.
    75) 예쁜 여자는 여성에 의해 숭배되며 모계사회 족장으로 될 확률이 높다.
    76) 진화원리는 모듈원리+환경과의 상호작용+생장구조의 모순해결 셋이다.
    77) 사회진보도 모듈복제+외부와 상호작용+내부의 모순해결에 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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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화를 알아야 진보에 대한 전망을 내놓을 수 있습니다. 진화와 진보는 같습니다. 경쟁이나 이윤동기는 개소리입니다. 인간은 이기심도 이타심도 아닌 일의 원리를 따릅니다. 한 번 세팅하면 방향을 못 바꾸고 계속 갑니다. 첫째 복제하라 곧 교육하라는 말입니다. 둘째 상호작용하라 곧 외부에 개방해야 진보합니다. 반미반일반북하는 배타적 진보는 가짜입니다. 셋째 차별을 제거하여 끝없이 모순을 해결해야 합니다. 모든 성별간, 장애인간, 약자간, 지역간, 전방위적으로 모든 모순을 해소하고 균등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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