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집에 살면 광이 좀 나겠소이다만 가을에는 매일 안개가 껴서 폐렴 걸리겠소.
러시아는 숲에 고성이 널려 있어서 누가 줏어가도 모른다 하오. 청소비가 많이 드는게 흠이라면 흠인데, 러시아를
여행하다가 어느 숲 속의 고성에서 한 십년 살고가도, 러시아 사람은 거기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모를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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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
오리 너구리는 오리도 돼고 너구리도 돼니 쌍수겸장이오.
어찌 좋지 않을 수 있겠소. ㅋㅋㅋ
어찌 좋지 않을 수 있겠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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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지하
알을 낳고 젖을 먹여서 키우는 유일한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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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
주워갈 길이 닫힌 탓.
길만 엮어 주면, 주인 찾는 건 시간 문제.
나른한 오후에 출하오.
길만 엮어 주면, 주인 찾는 건 시간 문제.
나른한 오후에 출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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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기
여름인지 가을인지 갈팡질팡한 날이오. .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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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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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단테
김동렬
네티즌이 전시행정의 표본이라고 비난하였던 도시철도공사의 초미니견 담비가
대구 반월당역장으로 취임하러 가다가 자동차에서 도로에 떨어져 죽었다 하오.
믿어지지 않는 사건이오. 미니견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개주인 수의사가 성장
을 정지시키는 특수사료를 먹여서 인공적으로 작게 만들었다는 것.
그러므로 골격이 약하다는 것. 결국은 밥을 굶겼다는 것. 차라리 수의사가 담비를
빼돌려 모처에 감추어 두었다고 말하면 믿겠소.
dallimz
허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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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
김동렬
50원에 방 1칸씩 공동구매 어떻소?
풀꽃
헤르츠베르그 시장 게하르드 발타씨로부터 1유로에 성을 사라는 권유를 받고
하도 싸서 살 생각이 마구 들었다우.
그런데 성을 사는 사람은 성 보존을 위해 수리를 꼭 해야 한다는데
그 엄청난 수리비 때문에 성주인 되는 걸 포기했다오.
방이 800 개쯤 되니 공동구매해서 구조론 학교로 쓰면 정말 좋겠네!
정말 좋겠네!
성카페 정원에서 향기로운 커피 마시는 사진 한 장 곁들이오.
김동렬
방이 800개면 80명이 20원씩 내고 1인당 방 10개씩 책임지면 되겠소. 수리는 각자 망치와 톱과 빗자루 지참해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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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치가리
동렬님이 깃대를 드시구랴.
20원 송금구좌번호 갈쳐주시구료.
뱅기값은 얼마까지 깏아 줄랑가...
20원 송금구좌번호 갈쳐주시구료.
뱅기값은 얼마까지 깏아 줄랑가...
김동렬
독일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종일 해그림자가 길구료.
dallimz
김동렬
비데는 어떤 것으로 설치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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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길
오리너구리는 너구리도 아니고 오리도 아닌 주제에 뭐가 좋다고 배시시 웃는지 모르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