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지금 지워졌지만

박정희와 노무현을 함부로 비교한


쓰레기 먹물 작가의
 ‘펌’ 만화.


색계를 아무 생각없이 보고
'좋은 예술영화야' 하며 탄복하는
쓰레기 먹물평론가 글 읽은 것처럼 기분이 참 더럽소.


내가 굳이 이렇게 쓰는 이유를 헤아려 주기 바라오.

만화 퍼온 분께 하는 소리는 아니니까.
 

시민을 억눌러 노예로 만든 박정희와

노예를 구원하여 사람으로 만든 노무현이 어떻게 비교대상이 될 수 있겠소?


춘추필법이 흐려지고 말았소.

한국사람은 그래도 유가의 전통이 있어서 왜놈과는 다른 얼이 있는데


어떻게 왜놈 특유의 허무주의에 중독이 되어버린 갑소.

허무주의 중독은 쓰레기 잡놈 소설가 김훈 정도로 끝내는 것이 좋소.

왜놈들이야 토요토미나 오다나 도쿠가와나 제각기 특색을 갖춘 영웅으로 볼 뿐

유교주의 명분론에 입각한 가치판단을 하지 않는 자들이니


여전히 2천만인 학살전범 히로히또를 숭상하고 사는 자들이라

생각있는 선비가 상종을 하지 않는 법.


그 왜놈의 독에 중독된 자가 만든 영화가 색계

오리엔탈리즘으로 서구에 아부하다가 좀 뜨니까


중화주의로 권력에 아부하는 장예모보다 더 썩은 놈 리안.

결국 유미주의로의 도피라는 면피는 책략에 불과하고


핵심은 섣부르게 혁명하겠다고 깝치는 대륙의 공산당이나

왜놈에게 붙어먹은 대만 친일파나 도찐개찐이요 피장파장이라는 소리.


진리도 없고, 진보도 없고, 시대정신도 없고, 역사의식도 없고

신의 완전성도 없고, 개인의 삶의 일관성도 없고


섹스에나 탐닉하며 미쳐가다 죽으면 어차피 인생은 허무.

이 따위 개소리 하려고 만든 영화에 침 질질 흘리며

‘걸작이야’ 하고 부화뇌동하는 먹물 쓰레기들.

식민지 지배자들의 시선으로 역사를 바라보는 자들.


영국과 프랑스, 독일, 미국놈들이야 자기네들이 일본과 같은 침략자니까

허무주의 색계 보고 좋아좋아 침략자도 없고 피지배자도 없고


섹스에나 빠져서, 마작에나 빠져서 홍알홍알 세상이 다 미쳐 돌아가니

정도 없고 사도 없고, 대의도 없고 명분도 없고 인생은 허무하고 역사도 허무한 법


너희 미개한 아세아놈들은 그렇게 허무하게
착취나 당하며
모욕이나 당하며 저렴하게 살어라.


이렇게 조롱하는데 맞장구치고

정신 좀 차립시다.


눈은 뜨고 정신은 차리고 개념은 잡고
가치판단은 하고 대의명분은 따르고 춘추필법은 존중하고


위하여로 가는 가언명령은 버리고

의하여로 가는 정언명령은 따르고


우리가 가야 하는 곧은 길이 예 있는데

구불구불 굽은 길로 모로가서야 된다는 말입니까?


어떻게 박정희와 노무현이 비교대상일 수 있단 말입니까?

그 따위 썩은 정신머리 가진 자가 노무현 몸버리신지 며칠 되었다고


애나 어른이나 철없이 희희낙락하는
그런 만화를 그려 고인을 욕되게 한다는 말입니까?


나야말로 일곱살부터 박정희 우상화에 시달린 박정희 세대요.

그 세대에 나서 박정희독에 중독되었다면 어차피 아닌 것들.


나는 열살때부터 박정희를 인류의 적으로 확실히 알았소.

나도 일찍 결혼했다면 아마 그 만화처럼 대학생 아들이 있을 터.


뭐 그 시대는 어차피 그 시대니까 또 그것이 정의가 되고?

개같은 소리 하지도 마소.


개의 새끼들은 그러고 살았는지 모르나

인간의 혼을 가진 자들은 박정희 시대에도 꿋꿋하게 버텼소.


일제치하라고 다 친일파 된 것은 아니고

박똥치하라고 다 개새끼 된 것은 전혀 아니오.


단지 타고난 개새끼들이 멍멍거리며 개새끼짓 했을 뿐

그 시대에도 인간은 당당히 존엄지키며 인간행세 하고 살았소.


박정희 시대는 박정희가 정의고

또 세월이 흘러 세상이 바뀌니 노무현 시대에는 노무현이 정의고


또 세월이 흐르면 새로운 정의가 탄생하고

그런 허무주의로 세상을 비뚤게 바라보려 하다니


흐려져도 너무 흐려졌소이다.

이 나라의 지식인 수준이 너무 떨어졌소이다.


결단코 그렇지 않소.

유신시절에도 언제나 야당이 선거에는 이겼소.


박정희가 선거에 매번 지다가 유정회를 만들어 억지로 이긴 걸로 쳤소.

그 독재가 악랄하던 70년대 중반에도 국회의원 선거하면


매번 야당이 득표수에서는 여당을 앞질렀소.

그때 공화당 찍은 개새끼는 적어도 서울에는 드물었소.


아주 지방 촌구석에 세상 모르고 사는 무개념 촌로들이 막걸리 얻어먹고

기표소에 엑스레이 투시기 감추어져 있다는 말에 쫄아서 공화당 찍었지

서울에 생각있는 사람은 전부 야당 찍었소.

박정희는 한번도 선거에서 제대로 이겨본 적이 없소.


대선 두 번은 악질적인 부정선거로 근소하게 이겼으니 사실상 진거고

총선은 매번 득표수에서 져서 유정회 따위 사꾸라 만들어 겨우 연명했소.


언제나 선거에 지고 한 번도 못이겼던 쓰레기 박정희.

당대의 지식인 그 누구도 인정하지 않았던 그빌어쳐먹을 개새끼와


심지어 더럽기로 소문난 천하의 추물 김똥길도 인정하지 않고 반대투쟁했던 그 개새끼와
절대 불리한 싸움에만 뛰어들어 멋진 승리를 끌어냈던 노무현을


수평비교 한다는 것은 천부당 만부당한 일이오.

생각이라는 것을 도무지 아니하고 사는 허무주의 지식인의 얼빠진 개소리요.

곧 죽어도 눈 똑바로 뜨고 개념 똑바로 잡고
가치판단하고 대의명분 존중하고 정언명령 따르고 춘추필법 따릅시다.



###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
조중동이 지역감정 조장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노인네들 속이고

박정희 우상화 하고 그러는 줄로 아는데 그렇지 않소.
할매통신 할배통신이 있소.

시골 영감들이 자기네들끼리 지역감정 지어내고 온갖 거짓이야기 퍼뜨리고 그럽니다.
그리고 그런 짓 하는 할배들 할매들도 박정희 때는 야당 찍었소.

물론 경상도나 강원도 깡촌 아저씨들은 박정희 때 공화당 찍었겠지만
그건 어차피 공화당이 되도록 설계가 되어 있으니

사표방지에다 어차피 당선될 사람에게 인심이나 쓴답시고 어쩔 수 없이 찍은 거고
자기에게 선택권이 확실하게 주어졌다 싶을 때는 야당찍었소.

즉 박정희 지지자도 아닌 할매 할배들이 지금 와서 박정희 타령하며
지역감정 떠벌이며 별 소리 다하는 것은

젊은 세대와의 학력격차 그리고 정보소외 이런 것으로
위기감을 느끼기 때문에 나름대로 방어전략 세운데다 조중동이 편승하고 부풀리는 거고

이 모든 잘못된 것은 경로당 사랑방 골목모퉁이 감나무그늘 대청마루 할배통신 할매통신에서 나왔소.
분명히 말하지만 박정희는 지금 박정희 추종하는 그 세대들에게도 인정 못받았고

지금 박정희를 신으로 모신다는 김동길이나 박홍조차도 박정희의 반대편에 섰을 정도고
하느님 배신하고 박정희교 신도로 들어간 김수환 추기경은 말할 것도 없고

그 누구도 박정희 개새끼를 인간으로 보지 않았다는 사실.
그런데 곽제 돌아서 김똥길이나 박홍, 김수환이 배교하고 박정희신을 모시게 된 것은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이오.
젊은 세대와의 학력격차에 의한 정보격차, 문화격차에 따른 소외감, 위기감 이런거 있소.

그들은 자기네들이 살기 위하여
젊은세대와의 패권경쟁, 권력투쟁에서 승리하기 위하여

죽은 박정희 귀신 불러내서 이용하는 것 뿐이오.
그들은 급조된 박정희라는 방패막이 뒤로 숨을 뿐이오.

박정희라는 상징이 무너지면
자기네 세대 전부가 잊혀진 뒷방 늙은이로 전락한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젊은 세대가 박정희를 비판하는 것이 결국
기성세대 전체를 역사의 무대 전면에서 몰아내는 결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오.

마땅한 대항마가 없으니까 꿩대신 닭이라고 아쉬운따나 박정희인거지
그 당시 박정희가 적어도 인간의 행세를 한 사람들에게 사람취급 받은건 아니라는 사실.
 


[레벨:1]初雪

2009.06.02 (00:38:18)


저 역시도 허무주의가 이 나라를 망쳐놓았다고 봅니다.
노예근성 뿐만  아니라 설렁 설렁 적당히 넘겨집는 역사의 기준이 너무 못마땅했고요.

독재는 분명히 나쁜거죠.

나쁜것은 분명히 나쁜건데 무슨 마취에 걸렸는지......
식민으로 개조되어 불어오던 그 이상한 피해의식 부터 벗어나지 않으면 이 나라 미래가 참 불투명 할것 같습니다.

사람이 곧 죽어도 자존심이 있어야 하는건데.....

항상 좋은 글 잘보고 있습니다.
[레벨:17]눈내리는 마을

2009.06.02 (03:10:44)

군대시절을 98년부터 2000년까지 보냈죠.

민주화라는 바람이 군대 급기야는 내무생활까지 이어지는데...

이등병, 일등병, 상등병, 병장 쫙 깔려있던 소위 서열체계는 위협받게 되죠.

쫄따꾸때야, 맨날 저놈의 고참 욕하면서 내무생활이 민주화되길 염원하지만,

뒷방늙은이가 되는 병장때부터는 뭘까...아쉬워집니다.

에이...그래도, 꽉 조이는 생활을 해야, 군대생활할 맛나지...

그때는, 후자의 말도 일리가 있어보이기도 했는데.

결론은 이랬습니다.

======================================================
한국의 군대는 징병제이다보니, 적절한 보상체계를 갖추지 못했다는 것이죠.

민주화된 영내생활이 더 낳은 '생산력'과 '운용능력'을 가짐에도 불구하고

만원 남짓하는 당시 월급 (--;)과 좁은 영내생활은 민주화라는 좋은 제도를

수용할 공간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정리하면 이렇게 됩니다.

===================================================
작금의 한국 노인네들의 박정희 타령은==>민주화 물결이후의 영내 병장들.

지체된 개혁구도  ==> 적절한 상벌체계가 확립되지 않은 고립된 대한민국.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09.06.02 (08:24:06)

맞소.
지들도 이등병 때는 고참 욕해놓고

지들이 고참 되니까
신참들 군기잡으려고 박정희 파는거.

명백히 타산적인 행동.
들이댈 것이 박정희밖에 없으니 박정희인 거지

박정희가 동시대의
좀 안다는 인간들에게 인정받은 것은 전혀 아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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