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저도 같은 처지입니다.

여기 글을 적기 어려운 것은, 아무래도 시답잖은 소리나

이곳이 추구하는 높은 이상에 반하는 소리를 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들어서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큰  원칙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꽤 관대한 곳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말하거나, 글쓰는 스타일은 꽤 

병맛나는 것에 가깝습니다. ㅎ; 

예, 다시 보니 대선 결과 위주로 너무 떠들었네요.

아직 지난 수요일의 충격에서 벗어날 만큼 단단하질 못했나봅니다.

'완벽한 절망'이란 말씀에선, 절망보다는 완벽에 눈이 더 갑니다.

생각해보면, 사람들을 불행하게 하는 많은 것들이 어정쩡한 

정체성과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더군요.

어릴 땐, 극단적이걸 지양해야 하는 줄 알았는데. 오히려

나이를 먹을수록, 무엇을 하든 그 끝을 볼 게 아니면 아예 

안 하게 되더군요.

그나저나, 동렬님 사진이 바뀌었네요. 슬프고 씁쓸한

웃음을 보니 마음이 안 좋습니다. (제 눈에 그렇게 

보이는걸까요.)

예, 고맙습니다.

이게 그렇게 독특한 이름인가요? ㅎ;

그런데 자궁이 아니라 인큐베이터라고 하신 것에

눈이 갑니다. 

환영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기대는 부담스럽니다. ㅎ;

기대에 응하기엔 많이 게으른 사람입니다. 

제가 단기적 지구력이 약합니다. ㅎㅎ

환영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예, 그냥 개라고만 할까 했는데 (스스로 좀 천해지는 것 같아서 말이죠.)

근데 그러자니 마음이 영 개운하질 않아서 조금 더 나가봤습니다.

혹시 불편하셨다면,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길 바립니다. ㅎ;

환영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예, 확실히 이심전심하며 공짜 먹는건 참 좋습니다.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닉네임을 보니, 데프 레파드가 떠오르네요?

데프 레파드도 좋아하긴했지만 저의 닉이 거기에서 따온 닉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