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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11976 vote 0 2008.03.28 (22: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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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이런 이야기를 쓰려고 합니다.

[제언]

◎ 구조론에 대한 전체적인 개괄..

◎ 5분 스피치.. 구조론을 한 마디로 설명한다면.

1. 구조론의 세계

-구조론적 세계관이란 무엇인가?

◎ 구조론적 세계관...

원자론과 구조론은 어떻게 다른가? 구조론적 세계관은 기계-결정론 및 상대론적 세계관과 어떻게 다른가?

◎ 질서와 가치..

질서(하나의 구조로 통합되는 일반성)와 가치(모든 단위에 각각 저울이 존재하는 보편성)의 이해.

※ 수직적 질서.. 계 내의 질서(우선순위)

※ 수평적 질서.. 계 바깥의 질서.. 통하므로 다른 것으로 대체되는 성질, 가치.

◎ 패턴의 원리..

부분과 전체가 닮아 있으며(동형반복) 부분과 전체가 통하는 원리.

◎ 연역원리

수학에서 1을 어떻게 정의해야 셈은 가능한가? 스포츠에서  룰을 어떻게 규정해야 시합은 가능한가? 이때 ‘A면 B다’의 법칙(평형원리)이 적용된다. 모든 공리와 룰의 요체는 구조적 얽힘에 의해 A와 B의 양자를 동시에 통제하는데 있다.

공리가 공리가 되고 룰이 룰로 역할을 하는 것은 그 때문이다. 서로 다른 둘을 동시에 통제하는 방법으로 둘 사이에 징검다리를 놓는 것이다. 원인과 결과 사이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이러한 통제원리에 의해 연역은 기능한다. 모든 공리는 등호를 중심으로 왼쪽과 오른쪽의 두 항을 동시에 통제하는데 의미가 있으며 모든 시합의 룰은 공격과 수비 양쪽을 하나의 울타리 안에 묶어놓는데 있다.

◎ 인과법칙

기성과학에서 인과율이 모든 논리의 토대로 기능한다면 그 원인과 결과를 묶는 끈은 무엇일까? 구조의 동시통제원리다. 평형계의 원리다. 3단논법이든 인과율이든 무슨 논리든 A와 B를 어떻게 연관시킬까의 문제를 담고 있다.

2. 구조체이론

- 구조체란 무엇인가?

◎ 구조체

원자론의 원자개념을 대체하여 존재의 한 단위가 되는 하나의 구조체는 겉과 속으로 되어 있으며 겉은 입력과 출력(원인과 결과)을 나타내고 속은 제어를 나타낸다.

제어는 다시 심과 날개를 가지며 심을 축으로 작용과 반작용이 날개를 구성한다. 전체적으로 ‘입력, 저장, 제어, 연산, 출력’으로 수직적 질서를 나타낸다. 이 중에서 세번째 심이 외부의 타 구조와 연계하여 수평적 질서를 나타낸다.

3. 평형계이론

- 구조체 속에 구조가 있다.

평형계는 구조체 속의 구조다. 구조는 어떤 결정을 내린다. 구조는 입력, 저장, 제어, 연산, 출력 중에서 세번째 제어다. 제어는 결정한다. 작용과 반작용 사이에서 저울의 역할을 한다. 그것은 판정하는 것이다.

제어는 수직과 수평의 구조적 얽힘 ┳에서 수직의 1이 수평이 2보다 밀도가 높음에 따라 수직에서 수평으로의 일방향으로 힘이 작동하는데 따라 일어나며 그 과정에서 1이 2를 통제함에 따라 1의 잉여가 발생한다.

이러한 잉여에 의해 지속가능한 형태가 되어 보존된다. 보존되므로 존재인 것이다. 보존되므로 외부에서의 작용에 대응하여 자기 자신을 유지할 수 있다. 자기동일성을 나타낼 수 있다.

존재는 정보, 에너지, 물질의 세 가지 성질을 나타낸다. 평형계의 일방향성이 정보이며 잉여에 따른 지속가능성이 에너지며 그에 따른 보존성질이 물질이다. 존재의 그 본질적 성질은 보존이다.

4. 구조론의 전개

- 만유는 서로 닮아있다.

우리가 사물을 관찰하여 인식을 얻는 것은 자연에 패턴이 있기 때문이다. 서로 닮아 있는 것이다. 서로 다른 둘 사이에 어떤 일치가 있다. 다섯가지 일치가 있다. 다섯가지 닮음이 있다.

그것은 사물이 처음 생성되고 성장하고 역할하고 전달하고 보존되는 과정의 다섯이다. 유도이론은 생성을 해명하고 집적이론은 성장을 해명하고 보편이론은 역할을 해명하고 일반이론은 전달을 해명하고 분류이론은 보존을 해명한다.

● 유도이론.. 모든 생성되는 것은 자기복제된다.

세상의 모든 존재하는 것은 그냥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과정을 거쳐 유도되어 존재하는 것이다. 유도과정을 거치지 않고 그냥 탄생하는 것은 없다. 그 유도는 복제에 의해 일어난다.

모든 새롭게 탄생하는 것, 발생하는 것, 처음 생겨나는 것은 전부 복제된 것이다. 무(無)에서 유(有)는 있을 수 없다. 그냥 생겨날 수는 없다. 모든 탄생은 평형계의 원리에 의한 복제에 의해 가능하다. 그 외의 경우는 없다.

작용과 반작용이 평형을 성립시킨다. 작용과 반작용은 평형원리에 의해 같아야 한다. 작용이 50이면 반작용도 50이어야 한다. 그러므로 동일하게 복제된다. 생물의 탄생이 그러하고 물질의 탄생도 그러하다.

손가락은 젓가락의 연장이다. 젓가락은 멸치의 연장이다. 형태가 닮아있다. 입술은 숟가락의 연장이다. 목구멍은 병 속의 구멍의 연장이다. 작용을 전달하고 전달받는 요철(凹凸)은 서로 닮아있다.

● 집적이론.. 모든 커지는 것은 집적된다.

모든 존재는 유도된 존재이다. 유도된 존재가 자기 자신을 지탱하는 것은 내부에 질서를 가지기 때문이다. 그러한 자기조직화의 과정은 집적이다. 집적은 외적팽창이 아니라 내부적인 고도화이다. 비로소 자기 존재를 구축하는데 성공한다.  

모든 점점 증가하는 것, 점점 발전하는 것, 점차 진보하는 것, 확대되는 것은 집적된다. 밖으로 쌓이는 것이 아니라 안으로 조밀해진다. 외부적으로 커지는 것이 아니라 내부적으로 밀도가 증가하는 것이다.

빅뱅이후 우주는 팽창한 것이 아니라 조밀해진 것이다. 개구리알의 세포분열처럼 숫자가 증가할 뿐 크기는 커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크기라는 것은 본래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모든 크기는 비교된 크기에 불과하다.

인간이 도구를 만들 때는 부품을 조립해서 만드는 것이며 그것은 밖으로 팽창하는 것이다. 그러나 자연에서는 그러한 팽창이 존재하지 않는다. 나무가 자라는 것은 외부에서 조립되는 것이 아니다.

풍선이 부풀듯 내부에서 팽창하는 것이다. 밖으로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내부적으로 조밀해지는 것이다. 모든 크기는 상대적인 크기이며 절대적인 크기는 없다. 크기가 없으므로 커지지 않는다. 밀도가 증가한다. 복잡도가 증가한다. 겉이 먼저고 속이 채워진다. 게처럼 안으로 살찐다.

● 보편이론.. 모든 갈라지는 것은 보편화된다.

모든 존재는 첫째 밖에서 유도되고 둘째 자기 내부에서 조직화된다. 집적되어 자기 자신을 성립시키는 것이다. 그 다음에 외부와 교섭하며 어떤 역할을 한다. 임무를 수행한다. 일을 한다. 그것은 결정하는 것이다.

일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다. YES와 NO를 판정하는 것이다. 갈림길에서 모든 판단은, 제어는, 결정은 반드시 보편화(다른 것으로 대체된다. 곧 가치를 지닌다)된다. 모든 갈림길의 판정은 서로 통한다.

공명된다. 감응한다. 모든 가치는 보편성을 가진다.

종은 소리를 낸다. 작동하는 것이다. 바퀴는 구른다. 역시 일을 하는 것이다. 이 지점에서 모든 작동은 보편성을 가진다. 그러므로 통한다. 모든 새는 울고 모든 사람은 말하고 모든 물체는 중력을 가진다. 통하는 것이다.

● 일반이론.. 모든 변화하는 것은 하나가 된다.

존재는 유도, 집적을 거쳐 자기 자신을 성립시킨다. 그리고 외부의 작용에 대응하여 일을 한다. 역할을 한다. 그것은 판정이다. 그리고 그 판정의 진행은 반드시 일반화 된다. 하나가 된다. 합쳐진다.

  

모든 움직이는 것, 운동하는 것, 진행하는 것은 일반화된다. 하나로 합쳐진다. 자동차는 큰 도로에서 합쳐지고 나무는 줄기에서 합쳐지고 도로는 서울에서 합쳐진다. 잎은 가지에서 합치고 가지는 줄기에서 합친다.

개인은 가족에서 합치고 가족은 공동체에서 합치고 공동체는 국가에서 합치고 국가는 인류로 합친다. 동물은 종으로 합치고 종은 생태계로 합친다. 지구는 태양계로 합치고 태양계는 은하계로 합친다.  

● 분류이론.. 모든 보이는 것은 멈춘 것이다.  

보존된다는 것은 멈춘다는 것이다. 그리고 외계에서의 작용에 대응하여 자기 동일성을 나타낸다는 것이다. 인간이 보는 것은 모두 멈춘 것이다. 우리는 날아가는 화살을 볼 수 있다고 믿지만 날아감이라는 형태로 멈추어 있다.

지구가 자전하지만 우리의 눈에 멈추어 있듯이. 제논의 궤변 ‘쏜 화살은 날아가지 않았다’를 연상할 수 있다. 날아간다는 것은 관측자와의 관계에 의해서 상대적인 것이다.

우리가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냄새와 촉각으로 아는 것은 모두 멈춘 것이다. 그러므로 추론을 통해서만 진실에 도달할 수 있다. 거울을 보듯이 거꾸로 보는 것이다. 귀납된 것은 진실이 아니다. 본래되로 되돌려야 한다. 곧 연역이다.

해체, 침투, 귀납, 환원, 보존의 원리.

5. 구조론의 응용

◎ 진화구조론..

구조적 진화론(코끼리의 귀가 커진 이유는 밸런스의 원리 때문이다. 진화는 돌연변이 뿐 아니라 밸런스의 원리에 의해 일어났다. 생존을 위한 진화가 아니라 미(美)를 위한 진화가 일어났다. 중간형은 없다. 잃어버린 고리는 없다. 밸런스 원리-미학원리에 의해 인간은 직립했다.)

◎ 교육구조론 ..

[소통이란 무엇인가?]

세상 모든 것은 서로 닮아 있으며 그러므로 통한다. 소통한다. 소통한다는 것은 계 내의 수직적 질서에 대응하여 계 바깥의 것과 대응하는 수평적 질서를 가진다는 것이다. 곧 가치다. 수평적 질서를 가질 때 대체되므로 가치다.

닮은 것은 패턴이다. 패턴은 하나의 닮음의 단위를 이룬다. 거기서 완전성의 개념이 탄생한다. 그것이 미학이다. 미학은 완전성의 탐구요 소통의 탐구다.

[어학의 원리]

어학은 상황을 이해하는 것이다. 인간에게 있어 하나의 인식의 단위는 하나의 상황이다. 그것은 하나의 정보의 모듈이다. 그 모듈은 패턴을 성립시킨다. 즉 어떤 둘이 서로 닮을 때 그것이 하나의 인식의 단위가 된다.

상황을 나타내지 않는 정보들은 인식을 성립시킬 수 없다. 따라서 학습될 수 없다. 학습에 실패하는 이유는 특히 단어학습이 상황을 나타내지 않고 따라서 닮지 않고 따라서 뇌가 그 정보를 수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모든 인식은 닮음에 의해 성립하므로 어떤 것을 학습하려면 그것이 다른 어떤 것과 닮음을 가질 때 까지 고도화시켜야 한다. 그것은 단어가 조직되어 상황을 나타내는 수준으로 고도화 되어 의미를 획득할 때이다.

언어는 진화한 것이다. 하나의 인식은 하나의 패턴(온갖 변화와 분리-결합의 축)을 나타내어야 한다. 기본 동사는 600여개 뿐이며 120여개의 동작에서 나왔다. 예컨대 영어는 우리말이 아니라 영영사전식으로 설명되어야 한다.

good의 ‘좋다’를 영어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good의 어원이 '가득'이고 '가득'의 어원이 ‘갖다’이고 ‘갖다’의 어원이 ‘꿰다’이고 이것이 사냥감을 잡아서 막대나 끈에 꿰어 가진데서 비롯되었음을 이용하여 꿰다capture>갖다get>가득>good.

‘사냥감을 가득 꿰어 가지므로 좋다’는 뜻임을 차례로 전개시키면 그 의미를 영영사전+그림동작으로 이해시킬 수 있다.(capture의 정확한 의미는 꿰어잡다는 뜻임, cape는 곶인데 원래는 꿰는 꼬치, 곶이 꼬치처럼 뾰족하므로 )

한국어는 ‘떼다’에서 뜸, 틈, 뗌, 참, 짬, 띄엄, 띄움, 땀, 드문, 두메, 도마, 돔, 토막 등이 무려 20여개 이상의 파생어로 분화하고 있는 데서 보듯이 한국어도 원래는 굴절어였다.

[테마와 스타일]

미학의 최종적인 완성은 스타일 곧 양식에 도달함이며 스타일은 인식의 핵심이라 할 통일성을 성립시키는 테마가 강조될 때 주변의 배경과 분리되는 데 따른 어색함을 다스린다. 스타일을 얻을 때 테마가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스타일을 위해서는 먼저 이야기(컨셉, 테마, 부분을 결합하여 전체를 형성하는 등뼈, 열거형이 아니라 입체적-통합적 모형의 인식, 산발되지 않는 탄착군 형성하기, 퍼즐을 결합하는 중심, 무게중심, 힘의 중심, 운동의 중심, 축과 심)를 품어야 한다. 완성에 대한 개념을 가져야 한다.

◎ 양자구조론..

모든 힘은 척력이며 인력은 위치에너지다. 위치에너지는 척력의 교착이다. 계(界), 혹은 장(場)은 부분과 전체의 대칭이 평형을 이루는 존재의 최상위 구조이다. 중력은 부분과 전체 사이의 평형이다. 부분과 전체 사이에 성립한 평형계다.

[구조론 이야기]

◎ 구조론을 얻다

◎ 요약정리

◎ 용어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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