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4]카르마
read 4391 vote 0 2011.10.07 (11:32:21)

태양의 총질량    2×1030 킬로그램중 4분의 3인 수소가 핵용합 반응을 일으키며 130억년을 

서서히 타면서  사라져 간다는데... 


동렬님의 구조란 마이너스 라는 말에 비추어 보면..  

태양 입장에선 서서히 에너지를 소모해 가는건데.. (중간에 온도가 급상승하는 적색거성 과정이 

있지만 그건 플러스 처럼 보이는것 뿐..실제로는 마이너스)

인간 입장에서 보면 문명이 발전해 나가는 것

처럼 보이는것 이고..


암튼 세상에 존재 하는 모든것들은  태양이 생성될때처럼 짧은 순간에 완전한 구조를 갖추어서 

나타나고 점점 소모해 가는 마이너스 세상이 맞는것 같기도 하네요..


하지만 태양이나 태양보다 큰 초신성이 생을 마칠때  새로운 물질들이 만들어 진다니.. 

(인간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같은)

잡스의 말처럼  죽음은 발전의 원동력이라는것도 일리가 있는거 같습니다.



90.jpg images.jpg





[레벨:4]juseen

2011.10.07 (11:51:37)

전송됨 : 트위터

모든 문명이 말년에는 자체에너지 소모(이것은 결국 빈부격차로 드러남)하고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전쟁을 한다거나 개혁을 하는데..대략 실패 확률이 높소...고구려가 선비족을 내세워서 대리전을 하다 선비족에게 망한거나...

미구기가 후세인을 내세워서 대리전 치루다가 후세인이 배신때리고...결국 판을 키워서 망해가는거나..대략 비슷..

미국 99% 데모질도 결국에는 헛짓이 아닌가 생각됩니다..자스민 뒤에는 유럽과 미국이란 에너지가 있었지만 미국판 자스민 뒤에는 아무런 에너지가 없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1.10.07 (16:48:18)

어쩌면...미국은 조금은 양상이 달라질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쟈스민 혁명이 내포하고 있는 것과 외부적인 것,

미국 월가 시위가 내포하고 있는 것과 외부적인 것..에서...

쟈스민이 자유(인권)혁명이라면 월가시위는 평등(분배)이라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쟈스민 혁명은 많은 갈등이 터져 나올 것이기 때문에 에너지가 계속 만땅으로 채워지겠지만,

미국 월가 시위는 쟈스민 혁명같은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 내부의 균일함을 원하는 것이라고 보이네요.

어쩌면 약간은 한국과 비슷한 상황일 수도 있지요.

 

 

하지만 지구촌 전체가 어떤 바람이 불고 있다고 보이기 때문에... 혁명적 시위들은 바람을 타고 계속 퍼져가는 형국이라고 보입니다.

 

^^;...그리고 미국은 스티브 잡스가 있잖아요.

잡스 스타일... 잡스가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잡스는 지구촌 사람들에게 무기 하나씩 쥐어주고 간 것이라고 보이네요. 모두 손에 무기를 쥐면 그것이 에너지 역할을 하게 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구요.

지구촌 사람들이 바람을 타고 같은 소망을 갖게 되는 것과 소통하게 되는 것을 보면...

 ...뭔가를 갑자기 공부해서, 혹은 똑똑해져서라기 보다는 빠른 정보의 흐름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지 눈치를 챘기 때문인 것이라고 보이구요.

곧 실시간으로 퍼져나가는 정보의 습득이 곧 무기가 되는 것이고, 힘이되는 것이고, 에너지의 원천으로 작용한다고 생각해보네요.

 

지구촌 사람들의 무기는 스마트 폰(..등등...) = 빠른 정보의 이동과 습득...무기를 가진 쪽수가 특정 계층들 보다는 많다는 것이 곧 힘이 되는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32 독서메모 “거짓말의 진화” 엘리엇 애런슨, 캐럴 태브리스 공저 image 1 이기준 2011-10-11 3038
1231 잡스는 '국가'시대의 종말을 의미한다 일반이론 2011-10-11 3296
1230 소수에 어떤 비밀이 숨어있을까요? image 1 카르마 2011-10-10 2831
» 태양의 수소가 소모되는 걸 보면.. image 2 카르마 2011-10-07 4391
1228 박원순과 이 시대의 대중 image 아란도 2011-10-05 3105
1227 박원순은 무소속으로 남아야 3 일반이론 2011-10-04 3053
1226 식료찬연에서의 모임 모습 image 7 태곰 2011-10-03 3610
1225 낸시랭을 비난하는 자들 image 6 김동렬 2011-10-02 4596
1224 우리가 사는 세상위에 또다른 세상이 있을까요? image 3 카르마 2011-10-01 3143
1223 어쨌든 박원순 image 1 꼬레아 2011-10-01 2740
1222 아이돌 유감 눈내리는 마을 2011-09-30 2662
1221 독서메모 "영원한 어린아이, 인간" 클라이브 브롬홀 지음 image 2 이기준 2011-09-29 3455
1220 창경원은 창경궁으로, 장충단은 ? image 꼬레아 2011-09-29 3696
1219 공간이동 방법 워프..웜홀.. 4 카르마 2011-09-29 3961
1218 중국인의 내공(?) 다원이 2011-09-28 2726
1217 인생의 목표가 무엇일까요..? image 9 카르마 2011-09-27 3522
1216 독서메모 "실직자 프랭크, 사업을 시작하다" 데이비드 레스터 지음 image 2 이기준 2011-09-27 3147
1215 시력이 다시 좋아질 수 있을까? 6 바다숲 2011-09-26 4210
1214 미학적 아름다움 1 : 1.618 image 2 카르마 2011-09-26 3575
1213 자동차보험료가 비싼이유 1 곱슬이 2011-09-25 3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