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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0100 vote 0 2011.09.25 (23:55:20)

 

 

 

 

 

 

 

위상의 균일

 

자연계는 기본적으로 밀도가 걸려 있다. 그러므로 자연은 5포지션이다. 4포지션을 초과하는 위상의 균일은 없으므로 4포지션은 안정되나 1,2,3포지션은 상위 포지션에 흡수되므로 불안정하다. 주변에 더 높은 포지션이 있을 때 외력의 작용을 받아 하위 포지션은 상위 포지션에 흡수된다. 불안정한 1,2,3 포지션은 자연계에서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없고 항상 다른 것에 빌붙어 있으며 운동할 때의 포지션 이동 과정에서 순간적으로 성립한다. 4포지션은 안정되어 있으나 자체의 힘으로 움직일 수 없다. 자연계에서 모든 사건은 5포지션에서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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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투선수는 입체이므로 4포지션이다. 4포지션으로는 대칭이 성립되지 않아 힘을 쓸수 없으므로 발로 땅을 굴러서 그 반작용의 힘으로 1을 얻어 5를 만들어 펀치를 쏘아보낸다. 이때 몸통의 4, 어깨의 3, 팔의 2, 주먹의 1포지션으로 포지션은 한 단계씩 층위가 내려간다. 곧 마이너스로 가는 것이다. 권투선수가 지구의 힘을 빌지 않고 허공에서 힘을 쓰려면 자기 내부에서 5포지션을 만들어야 한다. 제자리 높이뛰기를 하듯이 몸을 움츠렸다가 펼치는 방법을 쓸 수 있다. 그러나 그 힘은 매우 약하다. 로켓은 개스를 분사하여 우주공간에서도 5포지션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개스가 몸통에서 이탈한다. 자신이 파괴되어야만 힘을 쓰는 것이다. 4포지션만으로는 수영을 못하는 사람이 발이 닿지 않는 물 속에서 허우적대는 것처럼 제대로 힘을 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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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일은 5>4>3>2>1포지션 순서로만 일어난다. 5포지션에서 3포지션이나 2포지션으로 건너뛸 수는 없다. 왜냐하면 힘의 전달은 각 단계에서 부분적인 대칭을 성립시키기 때문이다. 힘의 전달은 5:5>4:4>3:3>2:2>1:1의 순서로 5회에 걸쳐 부분적인 대칭을 성립시킨다. 5포지션에서 하나를 빼고 남는 4로 4포지션의 4와 대칭되고 다시 4포지션에서 하나를 빼고 남는 3으로 3포지션의 3과 대칭되는 식을 반복하는 것이다.

 

일은 위상이 한 레벨씩 낮아지는 형태로만 일어나고 힘의 전달은 위상이 같은 상태에서만 일어난다. 위상이 낮은 선에서 위상이 높은 각으로는 힘을 전달할 수 없다. 하극상이 되기 때문이다. 이는 물에 빠진 사람이 물 바깥에 있는 사람에게 힘을 쓸 수 없는 것과 같다. 부하가 상사에게 힘을 쓸 수 없듯이 낮은 위상은 높은 위상에게 힘을 전달할 수 없다.

 

총은 총알을 쏠 수 있지만 총알은 총을 쏠 수 없다. 물에 떠내려 가는 사람은 그 떠내려가는 운동이 1차원 선이므로 땅 위에 서 있는 사람에게 힘을 전달할 수 없다. 점은 선을 칠 수 없고, 선은 각을 칠 수 없으며, 각은 입체를 칠 수 없고, 입체는 밀도를 칠 수 없다. 이는 엔트로피의 법칙에 어긋나기 때문이다.

 

만약 낮은 위상에서 높은 위상으로 힘을 가하려 하면 높은 위상은 낮은 위상을 지팡이로 삼아 오히려 지탱한다. 위상이 낮은 사람이 위상이 높은 사람을 일제히 공격하면 위상이 높은 사람은 오히려 더 안정된다. 이런 현상은 정치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어느 정도 위치가 있는 사람은 안티들의 공격이 오히려 그 사람의 입지를 공고하게 한다. 반면 위상이 낮은 연예인들은 한 방에 훅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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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 운동을 안정시키고, 운동은 힘을 안정시키며, 힘은 입자를 안정시키고, 입자는 밀도를 안정시킨다. 위상이 높은 상대에게 흡수되어 도리어 상대를 이롭게 한다. 그러므로 입자가 많은 힘에 둘러싸여 공격당하면 오히려 편안해진다. 이는 건물이 무게에 짓눌릴수록 오히려 안정되는 것과 같다. 피라밋은 입자를 이루고 있다. 많은 힘에 짓눌려 있기 때문에 오히려 편안하다. 그러므로 입자인 자동차가 너무 가벼우면 곤란하다. 항해하는 배가 바닥짐(ballast)을 싣듯이 힘이 무거워야 입자가 편안하다. 위상이 낮은 자가 높은 자를 치는 하극상은 오히려 상대를 이롭게 할 뿐이다. 그러므로 모든 운동은 위상의 균일을 따라간다. 그것이 결이다. 자연계에서 모든 운동은 결을 따라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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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ujoron.com




프로필 이미지 [레벨:1]id: 느닷없이느닷없이

2011.09.27 (01:07:06)

제 컴에서만 이런 현상이 생기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텍스트 글씨는 괜찮은데, 사진은 오른쪽이 약간 짤려서 완전히 보이지 않는군요.

 

예를 들면 마지막 사진에서 왼쪽으로부터 4번째 부분그림의 오른쪽 절반이 잘려서 모음의 'ㅓ' 형태이고 사진속의 설명은,

'~부분과 선으(로) OOO...

므로 포지션은 감소할 수 밖에 없다.'

처럼 'OOO...'으로 표기한 부분의 글씨가 안보입니다.  (로)는 '로'자가 반쪽이 잘려서 괄호로 따로 표시했습니다.

 

컬럼의 내용을 정하는 내부 프레임의 크기와 사진의 크기에서 충돌이 생긴 듯 한데, 저만 이러나요, 아니면 다른 분들은 정상적으로 보이시는지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1.09.27 (10:07:51)

짤리지 않는데 만약 짤리면 사진을 클릭해서 보기요.

 

[레벨:7]꼬레아

2011.09.27 (12:30:46)

저도 느닷없이님과 같군요

클릭하면 볼 수는 있구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1.09.27 (15:28:35)

일단 익스플로러를 최신버전으로 업글해 보기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1]id: 느닷없이느닷없이

2011.09.27 (21:31:45)

말씀하신대로 그림을 클릭하니 그림이 완전히 제대로 보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동렬님께서 프레임 크기를 조정하셨는지는 몰라도, 컬럼 구역의 가로 크기가 훨씬 커졌네요.

그림을 따로 클릭하지 않아도 그림이 통째로 다 보입니다.

지금 제가 쓰는 익스플로러는 버전 8입니다.

 

강펀치를 위해서는 발구르기가 아주 중요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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