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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2137 vote 0 2024.08.24 (21:31:42)

    왕년에 식객이라는 황당한 왜뽕영화가 있었는데 핵심은 일본인만 음식 맛에 대한 올바른 평가를 할 수 있다는 발상이었다. 엥? 왜 일본인이 한국인의 음식 맛을 평가해? 돌았냐? 그럴 수 있다. 허영만은 이현세와 마찬가지로 일본만화 번안이나 하던 쓰레기니까.   
   

    일본에서 활동하는 스웨덴 출신 만화가 오사 엑스트룀은 <북유럽 여자 오사가 발견한 일본의 신비> 2권에서 일본인들은 자신들이 세계에 어떻게 비쳐지는 지를 굉장히 신경 쓰고 덕분에 자기 만화가 불티나게 팔렸다고 말하며, 조국인 스웨덴 사람들은 작가 본인을 포함해서 자기 나라를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따위 눈꼽만큼도 신경을 안 쓴다고 말한 바 있다.[나무위키]


    터키를 튀르키예라고 불러드리고 키에프를 키이우로 모시고 태권도 하면서 상대 선수에게 절을 바치고 이런 바보짓은 한국인 종특이라고 알았는데 사실은 이게 왜놈들한테 배운 기술이었다. 태권도 하면서 절하는 것도 유도나 가라데에서 배운 쪽바리 행세였다.


    ‘일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런 질문을 하는 문화가 일본에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한국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외국인만 만나면 귀찮게 질문해 대는 추한 한국인들. 90년대에 풍경인데 아직도 그런 듯. 정해진 대답은 코리아 넘버원 원더풀이다.


    이 대답이 나올 때까지 지겹게 따라붙으며 질문해 댄다. 김치 맛있어요. 해주면 웃으며 성가신 짓을 그만둔다. 참으로 이상한 족속들이다. 중국인들도 비슷하다. 한국인만 만나면 공자가 한국인이냐고 묻는 사람 있다고? 다 그런 것은 아니고 그런 인간이 있겠지.


    환빠들 헛소동하곤 하여간 부끄러운 줄 알아야 사람이지 수치를 모르면 그게 사람이겠는가? 한국인들은 고교야구를 안 본다. 옛날에는 TV 중계도 했다는데 요즘은 안 하는 거 같다. 뉴스에서 고교야구를 본 적이 없다. 그런데 남의 나라 고교야구에 관심이 있다. 


    이게 바로 부끄러운 줄 모르는 명예 쪽바리 근성이다. 한국인도 아니고 일본인들이 일본 야구를 하는 것이다. 프로도 아니고 아마츄어 하고도 고딩야구다. 중고를 합쳐서 전교생 160명이고 그중 1/3이 일본 국적의 한국계 3세인 모양인데 한국인 이름은 없는 듯. 


    창씨개명한 왜인이 몇 있겠고. 한 학년당 27명쯤 될 텐데 그중에 몇이나 한국인이고 그중에 몇이나 선수이겠는가? 한국 국적인은 0명으로 추측된다. 설사 한국 국적의 운동선수가 있다고 해도 무슨 의미가 있는가? 독일인이 미국으로 이민 가면 바로 미국인 된다.


    공항에 발을 딛는 즉시 미국인이다. 한국인은 인종차별 때문에 시간이 걸리지만 같은 황인종인 일본에 가는 즉시 일본인이다. 뭘로 구분해? 본인이 한국인이라고 생각한들 따지고 보면 지금 일본인들도 과거에 한국에서 건너간 족속들이 아니겠는가? 무슨 의미?


    오타니는 오 씨라서 한국인이겠는가? 손흥민은 손 씨라서 조상이 손오공이겠는가? 가끔 손흥민이 손자병법을 쓴 손무의 후손이라고 하는 사람 있다. 농담에 불과하다. 왕년에 공희준은 공자의 후손이라고 어깨에 힘을 준다는 말을 듣긴 했지만 그것도 농담이다. (공희준은 이마가 짱구인게 공자와 닮았음)


    올리버쌤이 미국을 비판하는 영상을 올리는데 한국인들이 시비를 한다. 어떻게 자기 나라를 비판할 수 있느냐고. 그런데 다 그렇게 한다. 여러 번 이야기했지만 한국을 비난하는 영화를 찍어야 외국에서 상 받는다. 한국만 그런 게 아니다. 일본이든 중국이든 같다. 


    자국을 비판하는 영화를 찍어야 깐느에 초청받는다. 미국인의 미국 비판은 당연한 건데 한국인만 눈에 쌍심지 켜고 우째 이런 일이를 연발한다. 부끄러운 줄 모르고 짐승 수준을 들킨다. 한국을 비판해야 한국인이고 일본을 비판해야 일본인이다. 헷갈리지 말자.


    한국인이 한국 비판하는데 일본인이 맞장구치면? 일본인이 일본 비판하는데 한국인이 맞장구치면? 호사카 유지의 일본 비판은 그가 제대로 된 참 일본인이라는 사실을 자랑하는 것이다. 호사카 유지의 일본비판에 맞장구치는 한국인이 있다면 한 대 때려주자.


    그게 사람 행동이다. 짐승이 되지는 말자. 일본에 한국어 교가가 불려졌다는 것은 한국의 자랑이 아니고 일본을 국제주의 마인드를 칭찬해야 하는 사태다. 한국에 일본어 교가가 불려졌다면 자랑할 만하다. 하여간 똥오줌 못 가리는 놈들은 답이 없다. 말 섞지 말자.


    첨언하면 교가 불러서 논란이 있었다는데 과연 논란이 있었을까? 논란을 구걸하는거 아냐? 제발 논란 좀 일으켜 주세요. 일본이 한국을 짓밟는 그림을 만들어주세요. 일본 고딩이 뜬금 항일투사나 되는 것처럼 왜곡해서 영화나 찍어볼라고요. 참으로 비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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