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성..
全一性..
온전한 하나..
또는 전체로서의 하나.
21세기 학문의 흐름은 전일성이오.
통섭(統攝)이라는 괴상망측한 단어를 사용하는데 전일성을 이야기하는 것이오.
전일성이나 통섭이나..사실은 수천년 전부터 있던 개념이었는데..
21세기에 와서야 잇슈가 되는 것은 과학이 그 똥을 찍어먹어 봤기 때문이오..
결국 인간은 똥인지 된장인지 직접 찍어 먹어봐야 직성이 풀리는 종족이오.
과학이 최종적으로 그 역할을 맡는 운명인가 보오.
수천년전 현자가 이미 일지(一指)의 손가락을 세웠건만 그건 기어이 부러뜨려 버리고..
과학이 똥을 과학적으로 찍어먹고 과학적이지 못하게 오만인상을 쓰며 비명을 지르니..
이제서야 "웬일이니?" 웅성거리고 있소.
과학은 전문화 세분화로 발전하였소.
너는 북쪽으로 가서 찍어 먹어보고 너는 남쪽, 너는 서쪽..
어허..너는 뒷 동산에 올라가서리 거어 소똥 좀 뒤져봐..
그리고 취합하게 계속 보고해, 응?..뭐가 나와도 안 나오것냐..
나온긴 개뿔~
봉사 코끼리 조사해서 나온긴 뭐가 나와..전부 귀신 씬나락이지..
과학이 코를 싸고 주저앉자 그제서야 사람들은 뭔가 잘못 되었다는 것을 알았소..
기본 전제 자체가 틀려 먹었다는 것을 직감한 것이오.
전일성..통섭..이라는 단어는 그래서 나온 말이오.
전문화..분리.가 엉터리였다는 것을 안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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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죽어도 일원론이오.
전일성이고 통섭이오.
색즉시공..공즉시색..색불이공.
이게 2500년 전에 나온 말이오.
색이 뭐요..믈질을 말하오.
물질을 연구하는 것이 과학이오.
물질의 궁극적 요소는 뭐냐..
이 물질을 캐고 짜르고 뒤집고 꼬집고 엎어치고 되치고 목조르고 한 결과.
전혀 엉뚱한 결과가 나온 것이오. 空이 나온 것이오..
색에서 공이 나와 버린 것이오.
물질을 조사했는데 그 결과가 비물질이오.
물질이 곧 에너지고 에너지가 곧 물질이다..음냐리..
(석가는 그냥 빙긋 웃고만 있을 뿐...)
물리학은 물리학이고 생물학은 생물학이였소..
생물학자와 심리학자는 같이 밥 안먹었소..
이제는 그럴 수 없소.
학문의 제 분야는 구별 되는 것이 아니었다는 것이오.
이게 통섭이오.
심지어 경제학자와 양자역학 전공도 서로 대화를 해야하오.
목사도 그 자리에 와야 하고 스님도 목탁버리고 참석하고 오바마 이야기도 들어야 하오.
의사도 건방지면 안되오.
내과가 외과와 관계가 없단 말이오?
외과는 신경과와 별개란 말이오?
그럼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란 말은 뭔데?
이런 상황에 법관은 관계없을 것 같소?
손해배상에서 이런 유기적 관계를 고려않고 어떻게 판결하겠단 말이오.
전부가 연결되어 있단 것이오.
全一性
전일성을 전체라 해석하는 것보다는 온전 또는 완전성이 좋소.
전체라 하면 마치 부분을 합친 것 같아 불만이오..생명성이 더 좋소.
의사는 생명을 봐야지 질병을 보면 안된다.
이게 전일성 의학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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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있고 정신이 있다.
이제는 이걸 구별하여 따로 놓으면 안되오.
두 개가 있다면 반드시 하나가 전제 되어야 하는 것이오.
입이 있고 항문이 있다...가 아니라 하나의 파이프가 있는 것이오.
하나의 흐름이 있는 것이오.
하나의 생명이 있는 것이오.
지식이 전문지로 가면 안되오.
나는 입의 지식이다..나는 항문 전문이다.그럼 나는 위장할래..이래 되어삐면 안된오.
전체를 보고 전모를 봐야 하오.
전일성이어야 하고 통섭 해야하는 것이오.
봄은
봄여름가을겨울의 봄이지
저 혼자의 봄은 없소.
여기까지..
정치는 예술이어야 하오. 대통령은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이어야 하는데
대한민국 오늘 모습은
한 넘이 지휘봉 넘겨받아 폼 잡고 인사하고 지휘하는데....누구더라 어디서 본 듯 한데....
아뿔사~~~~
음악은 커녕 개뿔도 모르는
피아노파는 대리점에서 할부대금 받는 수금사원이더라 ....... (이를 어째??? 청중수준이 딱 그 수준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