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 이하 헛소리를 듣고 있으면 우울해진다. 진지해지자. 지나가는 사람이 본다면 농담 따먹기 하는 사이트구나 하고 오해한다. 나는 지구 안에서 유일하게 진리를 말하는 곳이라고 자부하는데 모르는 사람이 보면 상태가 안 좋은 사람들이 모여있구나 하고 착각하게 된다. 회원가입 요건을 더 엄격하게 할 수밖에. 진리가 복잡할 이유는 없다. 2500년 전 데모크리토스의 원자론 시절부터 나온 이야기다. 더 이상 단순할 수 없는 것. 막다른 곳. 이야기는 바로 그곳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그래서 나온게 유클리트의 원론이다. 수학의 출발점은 어디인가? 빼기로 도달할 수 있다. 소크라테스도 그의 논박술에서 빼기를 구사했다고 한다. 빼고 빼고 또 빼면 최후에 남는 것은? 이 정도는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빼기를 할 줄 아는 사람을 나는 본 적이 없다. 구조론으로 보면 세상은 단순하다. 공을 던지면 공은 날아간다. 되돌아오기도 한다. 경우의 수는 둘이다. 선 아니면 악, 수렴 아니면 확산, 플러스 아니면 마이너스, 낮 아니면 밤, 단순하다는 말이다. 그런데 인간 중의 99.9퍼센트는 둘 중에 하나밖에 모른다. 영국도, 러시아도, 미국도, 아프간에서 망했어요. 다음은 중국이 망할 차례. 이건 그냥 덧셈을 한 거다. 그런데 대부분 덧셈을 한다. 소련과 중국과 베트남이 공산화 되었어요? 다음은 태국이 망할 차례. 도미노 이론. 그냥 덧셈이다. 일본의 조선업이 망했어요. 다음은 한국 조선업이 망할 차례구나. 이명박근혜의 해운, 조선 포기. 해양수산부 폐지. 그냥 덧셈을 한 것이다. 덧셈과 뺄셈이 있다면 어느 쪽을 선택하겠는가? 대충 눈 감고 찍어도 50퍼센트 맞는데 99퍼센트 덧셈을 선택한다. 안철수 망하고 장기표 망한다. 윤석열 역시 삽질을 플러스 하고 있다. 빼기도 있는데 왜 더하기만 하지? 윤석열이 뭔가를 더할수록 국민의 정치적 지분은 상대적으로 감소하는데도? 윤석열 따라다니는 장제원, 권성동, 정진석, 유상범 등 주변에 사람이 하나 더할 때마다 국민의 발언권은 감소한다. 왜 빼기를 못해? 덧셈이 있는데 뺄셈이 없겠냐? 그런데 인간은 한사코 덧셈만 한다. 제로섬이다. 무인도에 두 명이 사는데 한 명이 죽으면 나머지 한 명은 이익인가 손해인가? LG와 삼성이 경쟁하는데 LG가 망하면 삼성은 이익인가 손해인가? 미국이 아프간에 총 들고 가서 망하면 다음에 중국이 아프간에 돈 들고 가서 흥하는가 망하는가? 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인가 불행인가? 씨바 인간들 99퍼센트는 이 둘 중에서 하나만 찍는다. 바보잖아. 아이큐가 0인가? 베트남이 망하면 다음은 태국이 망하는가 흥하는가? 도미노 이론. 일본의 조선업이 망하면 다음은 한국의 조선업이 망하는가 흥하는가? 더하기만 하지 말고 빼기도 좀 하라고. 제로섬은 뺄셈이다. 세상은 복잡하지 않다. 이거 아니면 저거다. 대충 눈 감고 찍어도 50퍼센트 맞잖아. 그런데 인간의 99.9퍼센트는 플러스와 마이너스가 있을 경우 기계적으로 플러스를 선택한다. 뇌는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문제.. 도요타가 망하면 현기차는 이득인가 손해인가? ( ) 1) 도요타가 망하면 현기차도 망한다. 손해다. 2) 도요타가 망하면 현기차는 흥한다. 이득이다. 이 문제가 출제되었다고 치고 맞출 수 있는 사람은 몇 퍼센트일까? 정답.. 0퍼센트. 한 넘도 못 맞추고 다 틀린다. 맞추는 사람도 있을 텐데? 물론 있다. 그러나 그 사람은 장사 해 본 사람이다. 식당이든 옷장사든 옆 가게가 망하면 웃는다. 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 대부분 경험해서 알거나 배워서 알거나다. 그런거 없이 순수한 상태에서는? 백 퍼센트 틀린다. 정부의 정책이 계속 엇나가는 이유다. 소주성이고 부동산이고 안 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위 문제에서 공뭔들이 전부 1번을 정답이라고 찍었기 때문이다. 이명박은 그래도 좀 안다. 장사를 해봤거든. 경험 없이 책상물림 하는 진중권류 좌파 맹꽁이들은 백 퍼센트 오답이다. 정부의 정책이 항상 틀리는 이유는 명문대 나온 엘리트들이 경험하지 못한 일에 대해서는 무조건 오답을 찍기 때문이다, 눈감고 찍어도 반은 맞추겠건만 먹물들은 백 퍼센트 틀린 답을 찍는다. 왜? 생각을 안 하고 남이 원하는걸 서비스할 마음을 먹고 있기 때문이다. 설명하기 좋은 것을 찍으면 그게 오답이다. 복지부동 공뭔들은 설명하기 좋은 것을 선택한다. 적어도 구조론에 왔으면 이 정도는 알아야 한다. 눈 감고 찍어도 50퍼센트 맞는 문제는 최소 50퍼센트 적중해야 한다. 안철수처럼 백 퍼센트 빗나가고 장기표처럼 귀신을 엿먹이며 정답만 피해 가기 없기다. 왜 인간은 이다지도 멍청하다는 말인가? 돌멩이를 밀면 자기가 도로 밀리는가 아니면 돌멩이가 밀려가는가? 간단하다. 내 몸무게가 돌멩이보다 무거우면 돌이 밀려가고 그 반대이면 내가 밀려간다. 그런데 이 쉬운 문제를 두고 인간들의 99퍼센트는 무조건 돌이 밀려간다고 믿는다. 왜냐하면 내가 돌을 밀었거든. 밀었으니 밀려가지. 밀었다. 밀려간다. 단순히 같은 단어를 반복하는 것이다. 덧셈을 한 것이다. 문제에 포함된 '밀다'라는 말이 힌트가 된다. 힌트를 주는 대로 낚인다. 암시에 걸린다. 맹꽁이냐? 맹꽁이보다 높은 지능을 가진 사람이 인류 중에 한 명 있을까? 이런 단순한걸 일일이 설명해야 한다는 말인가? 슬픈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