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유力, 생명心, 인류志. 민다, 믿다, 펴다. 온통 가득 찬 온 것.
만유력이다.
우주는 력으로 온 통 가득, 꽉 차있다.
여기도 우주다. 내가 쉽게 오가는 우주와 좀 알아야 가는 우주와 더 알아내야 갈 수 있는 우주가 있을 뿐이다.
인류가 지금까지 알아낸 것은 단지 시작일 뿐이다. 이제 겨우 지구 껍데기를 핧은 정도다.
힘은 민다.
힘의 처음과 기본은 미는 것이다. 만유는 각각의 맡은 바 만큼 밀고 있다. 우주라는 이 거대한 자동기의 시작은 밈이다.
만유인력은 두려움에 대한 지금까지 과학의 답일 뿐이다. 아직까지 과학이 힘에 관해 알아낸 것이 얼마 되지 않은 탓이다.
생명심이다.
생명은 만유에서 나왔으나 만유가 아니다. 각각 심을 머금었기 때문이다.
마음은 믿는다. 미는 마음이 믿음이다.
생명은 생명의 시간과 공간과 에너지를 확보하는 생명을 민다. 생명의 일을 하는 까닭이다.
일할 줄아는 생명을 모든 생명의 대표로 삼는다.
한 때는 공룡이 밀었으나, 흔적만 남았고, 지금은 포유류, 그 중 인류를 믿고 있다.
공룡보다 나을 수 있을지는 구조세력하기에 달렸다.
인류뜻이다.
전멸스트레스를 공동사유와 공동작업으로 극복하여 여기까지 왔다. 뜻이 펴진 까닭이다.
뜻은 편다. 미는 뜻이 펴진다. 인류의 시간을 늘리고, 공간을 넓히고, 더 많은 에너지를 확보하는 것이 인류의 일이다.
인류 일이 생명 일과 그 결을 맞추었을 때, 폭발 진보하였다.
다음 진보를 해 내야 한다.
아직 골목대장 놀이에 빠져있는 아이들은 지들끼리 놀게 두고, 훠이훠이 가던 길 마저 가야 한다.
일할 줄 아는 세력이 대표가 되어 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