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론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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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612 vote 0 2018.11.04 (21:29:38)

    제 116회 구조론 열린방송



    꼭지 1

    미국 중간선거 결과


    트럼프 폭망인가? 서로 본전은 챙긴 셈, 트럼프가 이기긴 했으나 미국을 잘못된 길로 이끌어서 박근혜처럼 공화당의 영구멸망으로 갈 확률이 높다. 극약처방을 쓰면 안 좋다는 거. 특히 젊은 여성을 적으로 돌린 것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민주당이 이익을 보는 구조가 되었다는 말이다. 젊은 여성은 계속 태어나기 때문이다. 프레임을 함 부로 걸면 위험하다. 젊은 여성이 공화와 민주로 반반씩 나눠지는게 아니고 한쪽으로 쏠려버리고 한 번 쏠리면 다시 안 돌아오는 경향이 있다. 그게 프레임이다.



    꼭지 2

    양심적 납세거부 하는 자연인들

양심적 살인 양심적 구타



    꼭지 3

    폴더블 딜레마


    노트나 수첩은 바깥쪽을 표지가 보호하고 내용은 안쪽에 적는데 바깥쪽으로 접히면 접기는 쉽지만 보호가 안 되고 안으로 접히면 화면을 열기가 번거로운데 삼성은 화면을 셋이나 만들었다. 자신에게 필요없다고 해서 다른 사람도 필요없다는 식으로 말하면 안 된다. 자연인들처럼 전화를 아예 안 쓰는 방법도 있지만 그건 그분들만의 특수한 사정이고. 중국인이나 동남아인 아프리카인 인도인 브라질인들은 PC나 노트북이 없기 때문에 대화면이 없으면 상당부분 일상생활 자체가 불가능하다. 스티브 잡스의 4인치 작은 화면으로 만족하는 인구는 20억이고 나머지 50억 인구는 대화면을 필요로 한다. 자기소개를 하면 안 된다. 

    갤럭시탭이 처음 나왔을 때 잡스가 이건희 호주머니에 200조원을 그냥 넣어줬다고 말했다. 그대로 되었다. 잡스는 중국인의 어려운 형편을 모른다. 중국인들은 부자가 아니다. 북한사람들에게 컴퓨터가 있겠나? 컴퓨터는 없는데 스마트폰은 있다. 후진국은 대화면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거. 중국은 자본주의를 반대하기 때문에 자본주의 상징이라 할 백화점이 없다. 혹은 백화점이나 상가가 발달하지 않았고 시장이 잘 없다. 공산당이 시장제도 자체를 혐오하기 때문에 배급으로 가고 시장을 발달시키지 않았다. 그러므로 물건을 사려면 백화점이나 시장으로 가는게 아니라 온라인에서 알리바바나 징둥을 이용하는데 잡스의 4인치 폰으로는 쇼핑몰을 원할하게 이용할 수 없다. 아이패드 사면 되는 사람은 돈 많은 미국인이다. 항상 상대방 입장, 반대편 입장을 생각해야 한다. 삼성은 중국, 인도, 브라질, 동남아를 노리는 수 밖에 없다. 

    무심코 자기소개를 하게 되는 이유는 타자성의 원리 때문이다. 자신을 주최측이 아닌 링 위의 선수로 보고 상대방과 싸워 게임에 이기려는 의지가 있는 거. 그게 이미 돌아가는 판에 낚여 있는 거다. 자신을 주최측으로 놓아야 진실이 보인다. 주최측은 싸움을 붙이고 판을 키울 뿐 이기려고 하지 않는다. 



    꼭지 4

    억새가 갈대다


    갈대의 계절이 왔도다. 어원연구 성과로 볼 때 전국의 갈재, 갈고개, 갈마재는 모두 억새밭이다. 갈은 거름으로 썼기에 갈이고 대는 갈의 속대이며 새는 스치면 피가 나므로 새고 억새는 새의 종류이며 우리동네는 속새가 있었고 옛날에는 구분하지 않았다. 옛날 사람이 유전자 개념이 있었을 리 없고 생물분류학도 못 배웠고. 새, 갈 한글자가 진짜 의미가 있다.


  6 
  • 1.

    명사 식물 [같은 갈대(볏과의 여러해살이풀).

  • 2.

    명사 [같은 가랑잎1(활엽수의 마른 ).

  • 볏과 식물을 통틀어 이르는  따위가 있다.

    • 4 
      • 1.

        명사 식물 볏과 식물을 통틀어 이르는  따위가 있다.

      • 2.

        명사 식물 볏과의 여러해살이풀높이는 30~120cm이며잎은 흔히 뿌리에서 나고  모양이다여름에서 가을까지 ...

      이미지

      표준국어대사전

    • 국어사전에서 보듯이 갈대나 가랑잎을 모두 갈이라고 했는데 거름으로 썼다. 소나무 낙엽은 갈비라고 했고

    꼭지5

    김정숙 여사 인도방문.. 프레임이 걸리면 망한다.


    김정숙 여사의 인도 아요디아 허황후 기념공원 착공식 행사 참석 방문
    인도 아요디아 옆에 가야라는 지명이 있다. 독자적인 가야의 제철기술도 졔철강국 인도 아니면 설명이 안된다. 한 두 가지가 맞아떨어진다면 우연의 일치로 치부할 수 있지만 서너가지도 아니고 일고여덟도 아니고 열 가지 이상의 데이터가 모두 한 방향을 가리킨다면 역사학계도 자존심을 굽히고 인정할건 인정해야 한다.
    원래 이런 민간어원설은 안 맞는다는 계몽주의를 고수하다가 중요한 것을 날려먹는 예가 많다. 이념이 있으면 고집을 피우는게 인간인데 실증주의가 역사학계 이념으로 되어서 환빠들과 투쟁하느라 회의주의적인 시선을 강조하다보니 오바가 심해져서 실증되는 것도 부정하게 되었다.
    1) 인도 아요디아 옆에 가야, 부다가야 등의 지명이 있다.
    2) 만어사에 아랍에서 기원한 인도식 쌍물고기 디자인이 있다.
    3) 파사석탑이 실물증거로 남아있다.
    4) 허황옥은 중국식 이름인데 중국에도 인도에서 온 허황옥의 이주설화가 있다.
    5) 불교의 포교 목적으로 외국으로 진출하는 인도 풍속이 있었다.
    6) 인도는 전통적인 제철강국으로 흑해에서 바이킹들에게 철을 판매했을 정도이고 유명한 다마스커스검도 인도 남부지역 의 철로 만들어졌기 때문이 인도산 원광석이 없어서 재현이 안 된다.
    7) 금관국 명칭은 철을 관리한다는 뜻인데 왜 선진기술을 가진 중국이나 북방 유목민과 거리가 먼 변방의 작은 나라인 가야가 철을 관리하는 높은 지위를 가졌는가 하는 문제가 해명되지 않았다.
    8) 신라도 포항 흥해를 중심으로 일어난 제철집단인 석씨가 국가를 장악한 적이 있다.
    9) 당시의 제철은 한 곳에서 하는게 아니고 이리저리 산을 돌아다니며 철광석을 모아서 현장에서 철을 생산하고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방식이라 가야가 지리산 넘어 남원까지 가서 제철활동을 했는데 이런 제철방법이 화산지대인 일본에서 통하지 않으므로 일본이 가야에서 철을 조달했는데 이 방법은 철과 목재를 찾아 끊임없이 이동해야 할 이유가 되므로 적절한 야철지를 찾아 한반도로 이동할 충분한 이유가 된다.
    10) 이동식 제철을 하려면 이동과 운반에 필요한 강과 산림이 필요하므로 섬진강과 영산강 및 낙동강을 낀 가야가 가장 적합하며 만약 다른 제철방식을 썼다면 가야가 아닌 백제나 신라가 철을 장악했을 것이다. 초기 가야는 영산강을 낀 전라남도 동편제 지역을 포괄한다.
    11) 영산강 일대에 일본인 거주 흔적이 발견되는 것은 역시 화산지대 일본에서 철을 조달하지 못해 철의 확보 목적임을 알 수 있으며 전성기의 가야는 영산강 상류에서 남원, 장수까지 진출해 있었다.
    12) 가야라는 이름은 고려시대에 붙인 것이며 가야는 나라이름이 아니고 가야는 구야국 금관국 다라국 안라국 탁순국 반파국 등 별도의 국명이 있는데 왜 이 지역을 묶어서 가야라고 부르는지 그 이유가 해명되지 않았다.
    13) 이들 가야 국가들은 서로 친하지 않고 반목했으며 가야연맹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각국이 신라와 백제에 붙어 경쟁하고 있었다. 외부에서 온 이주민 세력으로 봐야 가야라고 별도의 이름이 붙은 이유가 설명된다.

    14) 가야토기는 신라 백제보다 얇고 고온에서 구웠다. 

    15) 사왕도, 무찰린다는 킹코브라가 석가를 보호하는 모습인데 한반도에 없다.


    16) 장유화상은 이름부터 장거리 유람을 의미한다. 


    17) 당시 이름들이 모두 우리말을 한자로 옮긴 것인데 허황옥許黃玉은 전형적인 중국 이름이다. 중국을 거쳐왔다는 의미가 된다. 중국이름을 고수한 것은 우월의식의 반영이며 이는 도래인의 우월적 지위를 의미한다. 


    18) 대가야 성문인 전단문(栴檀門)의 ‘전단(栴檀)’은 불경에 자주 등장하는 향나무의 일종이다. 고령(高靈) 고아동(古衙洞) 벽화고분의 천정에 그려져 있는 연화문(蓮花文)은 부여 능산리(陵山里) 벽화고분과 상통하는 양식이다. 이는 대가야에 불교가 전래되었음을 추측할 수 있는 중요한 근거 중 하나다. 


    19) 그리고 대가야의 시조인 이진아시왕(伊珍阿豉王)의 어머니 이름이 불교의 팔정도의 하나인 ‘정견(正見)’이 포함된 정견모주(正見母主)이다. 


    20) 도설지왕(道設智王)의 이름은 도를 설하다 곧 불교를 전파한다는 뜻이며 지는 신라식 존칭이다. 도설지의 별명은 불경에 나오는 월광태자(月光太子)이다.

    

    이상을 종합해 보건데 야철기술이 중국이나 흉노족 혹은 거란족을 통한 북방루트와 무관하게 인도에서 중국 남부지방을 거쳐 한반도로 넘어왔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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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와 가야에만 있다는 가야유물 사왕도 발견


    황남대총 남분 마랑명 칠기 발견


    한국 고대사를 의도적으로 낮춰잡은 주류 실증사학계가 그넘의 실증에 의해 박살나고 있다. 유행이 백년을 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생각할 때 마랑명 칠기는 4세기 이전으로 잡는게 맞다고 본다. 천마총과 비교하여 황남대총의 유물이 상대적으로 빈곤한 사실을 볼 때 왜와 고구려에 시달리다가 스트레스로 죽은 내물왕이 아닐까 한다. 바둑세트는 당시 신라와 동맹하고 있던 고구려에 의해 전해졌을 가능성이 높다. 고구려와 긴밀해지면서 고구려 사신의 안내를 받아[4] 377년(내물 22년)과 382년 두 번 중국 북부를 지배하던 전진과 국교를 수립하기도 했다. [나무위키]



    꼭지 6

    에베레스트의 눈



    꼭지 7

    서부극의 죽음


    2부


    꼭지 8

    영혼이 있다.



    꼭지 9

    구조론 한마디



    꼭지 10

    존재론과 인식론



    꼭지 11

    귀납과 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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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및 의견 제안 환영합니다.


   


[레벨:6]파일노리

2018.11.07 (10:32:01)
*.119.177.68

미세먼지와 후쿠시마 방사능 유출등의 국제적인 환경이슈는 왜 단번에 풀리지 않는걸까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8.11.07 (10:56:50)
*.92.147.219

단 번에 풀릴 리가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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