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은 에너지를 소실되는 것이나 속성인 것처럼 설명하는데
당연히 지엽적인 이야기.
확률로 에너지를 정의하면 구조론과 충돌하는 게
에너지의 다단계성을 설명할 수 없기 때문.
에너지는 소실되는 게 아니라
쓸모가 없어지는 겁니다.
확률이나 통계의 문제는 우연이나 무작위성에 있는 게 아니라(그건 전달한 한국 지식인이 무식해서 그런거)
단계가 하나뿐이라서 생긴 거.
확률과 통계의 기술 범위는 그 표현법에 제약되는데
차원의 개념이 없어서
속성으로만 표현하니 보는 사람 헷갈리는 거.
다단계성이 중요한 이유는 특히
에너지와 엔트로피의 방향성을 설명하기 때문.
방향을 기술하려면 최소 구성소가 3은 되어야 해.
근데 현대 과학이나 수학은 구성소를 2만 가지고 설명하려고 해서
사람 헷갈리게 하는 거.
동렬님은 효율이라고 설명하던데,
그 표현을 내 식으로 바꾸면
방향성.
에너지는 관측자의 위치 혹은 관계가 중요한데
가령 3층에서 돌을 떨어뜨리면
2층으로 떨어질 때 이걸 에너지라고 한다면
이건 그냥 에너지가 아니라 2층에 있는 사람 입장에서 에너지입니다.
근데 2층이므로 아직 일층으로도 떨어뜨릴 수 있거든요.
근데 이게 이층에 있는 관측자에게는 에너지가 되지 않고
일층에 있는 또다른 사람에만 에너지가 되는 겁니다.
근데 확률의 언어는 무조건 3층에서 2층까지만 기술합니다.
물론 확률의 정규분포에도 극한 개념이 있어서
어설프게 표현은 하고 있지만
그걸 알아보는 놈이 나뿐이라는 게 문제.
이런 문제는 양자역학의 모든 헷갈림과도 통하는 겁니다.
관측의 상대성과 절대성이죠.
진자를 흔들면 이 진자는 어느덧 정지할 겁니다.
근데 정밀 그럴까요?
이 진자는 영원히 진동합니다.
절대 멈추지 않아요.
다만 인간의 인지 범위보다 조금만 움직여서
보이지 않을뿐.
인간에게는 무의미해도
개미한테는 유의미할 수 있다는 말.
전자의 에너지 준위가 이런 것땜시 생기는 거.
손바닥이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데
왜 듣는 사람은 안 쳐주냐고.
확률은 관측자가 ’모든 것‘이라고 착각하는 게 문제.
그게 사실 너한테만 그런 거라니깐.
이걸 이해할 때 일반성을 넘어 보편성으로
과학은 진보합니다.
인간이 당면한 모든 문제는 딱 이겁니다.
소견이 좁다. 경험이 좁다.
하는 게 다 같른 문제.
지구인 중에 엔트로피를
원리적으로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들 코끼리의 뒷다리를 만지고 있는 거지요.
원인 측이 아닌 결과 측을 보고 있다는 말씀.
통계학적 접근은 증명은 되는데 응용이 안 됩니다.
이걸로는 무한동력 아저씨를 면박 주는데 써먹을 뿐
중요한 것은 이 방법으로 무한동력 아저씨를 멈추게 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엔트로피를 알려면 일단 에너지가 뭔지를 알아야 하는데
유튜브 영상 중에 대다수는 에너지를 설명하지 않음
심지어 닫힌계를 설명하지 않음
자발적 이동을 설명하지 않음
의사결정 비용을 설명하지 않음
결국 차 떼고 포 떼고 마 떼고 졸만 가지고 장기를 두는 거
뭐 졸만 있어도 장기는 둘 수 있지만
자동차 운전은 못하고
마차는 자동차가 아니다 하고 구분만 하는 거지요.
에너지는 닫힌계 안에서 내부모순에 의한 자발적인 변화로 정의되어야 하며
변화에 필요한 비용은 자체적으로 조달되어야 한다는 전제를 깔아야 하며
모든 변화는 밸런스의 복원력에 의해 일어난다는 점이 해명되어야 하며
밸런스의 복원은 공간을 소비한다는 점을 납득해야 하며
이런 전제 없이 아무리 설명해봤자
알아듣는 넘만 알아듣고 다수는 못 알아먹음이오.
밸런스의 복원은 공간을 필요로 하며 공간을 확보하면 그게 엔트로피 증가인 것.
이걸 설명하려면 이기는 힘을 알아야 함.
2가 1을 이기는 것이며
이기려면 2가 되어야 하며 2가 되려면 밸런스가 맞아야 함.
상자 속의 분자들이 충돌하여 우연히 쌍을 이루고 2가 되었을 때
즉 결맞음을 일으켰을 때 그렇지 못한 1을 이기는 거.
모든 분자가 1이 될때까지 변화가 일어나는 거.
이걸 알아야 엔트로피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써먹을 수 있소.
안철수는 왜 저래? 엔트로피가 말랐어. 아하 그렇구나.
윤석열은 왜 저래? 엔트로피가 말랐어. 아하 그렇구나.
이재명은 왜 지지율이 올라갔지. 엔트로피(방해자)가 줄었어. 아하 그렇구나.
우주 안의 모든 문제를 감각적으로 1초 안에 해결 가능.
정치적 카드는 쓸수록 감소한다는 거.
안철수가 이준석과 뽀뽀하면 지지율 올라감.
그러나 엔트로피 증가의 법칙에 의해 안철수는 절대 그렇게 하지 않음.
안철수가 이준석과 합방한다면 엔트로피 증가의 법칙이 틀렸다는 증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