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란 무엇인가? 에너지는 중첩, 응집, 이탈, 전달, 단절 다섯가지 상태가 있다. 각각 밀도, 입체, 각, 선, 점으로 나타난다. 밀도는 눈으로 볼 수 없고, 입체는 볼 수 있으나 사실은 뇌가 3차원으로 해석한 것이며, 엄밀한 의미에서는 밀도, 입체, 각, 선, 점 모두 볼 수 없다. 인간이 보는 면은 역시 뇌가 해석한 것이다. 점, 선, 각, 입체, 밀도를 보려고 하면 곤란하고 추론해야 한다. 밀도는 에너지가 ●→←● 꼴로 중첩되고 입체는 ←●→꼴로 응집되며 각은 ●→꼴로 이탈하고 선은 ●●꼴로 전달하고 점은 ●꼴로 단절된다. 각은 축의 이탈을 나타낸다. 가위를 생각할 수 있다. 가위가 전진하는 것은 축이 움직이는 것이다. 밀도는 대칭이 축을 만들고, 입자는 축이 대칭의 내부에 있고, 각은 축이 대칭의 외부에 있고, 선은 축이 없으며, 점은 대칭이 없다. 질은 밀도로 닫힌계를 이루어 에너지를 성립시키고, 입자는 입체로 균형을 이루어 힘을 통제하고, 힘은 각으로 작용하는 힘의 방향으로 크기를 결정하며, 운동은 선으로 힘의 전달순서를 결정하고, 량은 점으로 힘을 단절시킨다. 즉 점은 에너지의 단절점이며, 선은 에너지의 전달선이고, 각은 에너지의 크기각이고, 입체는 에너지의 통제입체이며, 밀도는 에너지의 닫힌계 성립밀도다.
◎ 밀도- 중첩 – 닫힌계- 대칭이 축을 만든다. 우리가 눈으로 보는 것은 경계다. 점은 선이 꺾이는 경계, 선은 면이 꺾이는 경계, 면은 입체가 꺾이는 경계, 입체는 볼 수 없으나 원근을 이용하여 뇌가 해석한다. 더욱 밀도를 볼 수 없다. 중력을 볼 수 없고 가속도를 볼 수 없다. 눈에 보이는 것에 근거를 두면 안 된다. 에너지는 언제나 밖에서 안으로 수렴되므로 밖을 찾아야 한다. 눈으로 보고 찾으려고 하면 안 된다. 손가락은 손이 움직이고, 손은 팔이 움직이고, 팔은 어깨가, 어깨는 상체가, 상체는 하체가, 하체는 지구를 이용한다. 항상 바깥이 있으며 바깥에서 사건이 시작되어야 투수가 힘 빼고 던질 수 있다. 자판을 치는 것은 손가락이지만 탈이 나봐야 자세가 바르지 못하면 안 되는구나 하고 알게 된다. 중력을 이용해서 치는 것이다. 모든 사건은 밖에서 안으로 일어난다. 그러므로 사건을 통제하려면 출발점이 되는 밖을 찾아야 한다. 그러나 인간이 사건을 인지했을 때는 결과가 나온 다음이며 그 밖은 죽어 있다. 인간이 만든 기계장치는 밖이 있지만 이는 재활용을 위해 인간이 편의적으로 만든 것이고 자연에서 태풍이 만들어질 때 태풍의 바깥은 없다. 아니 있지만 특정하기 어렵다. 구름이 모여들어 비가 될까말까 하는 상황이 있다. 바람의 방향이 결정하는 것이며 눈치 빠른 사람은 한 여름에 소나기가 오기 직전에 바람방향의 변화를 읽고 대피하곤 한다. 먹구름이 생기면서 갑자기 바람방향이 바뀌는게 피부로 느껴지면 5분 후에 소나기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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