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나무 씨앗은 날개 표면의 요철이 골프공의 딤플처럼 와류를 만들어 공기흐름의 의사결정을 쉽게 하는 방법으로 진공을 만든다. 진공에 의해 양력이 생긴다.
이런 모양이어야 잘 회전한다. 그러나 누가 돌려줘야 하며 스스로 돌 수는 없다. 단풍나무의 씨앗은 회전하면서 땅으로 떨어진다. 왜 회전을 하는가? 씨앗에는 외날개가 달려있다. 무거운 쪽이 아래로 향한 상태에서 그냥 떨어지면 된다. 그런데 왜 수평으로 자세를 바꿔 회전하지? 주목할 점은 날개가 하나라는 것이다. 회전하는 것은 바람개비처럼 날개가 대칭이어야 한다. 그런데 비대칭이 안정적으로 회전한다? 단풍나무 씨앗은 편심을 이룬다. 중력을 받으면 중심으로 이동한다. 중심에 멈출 수 없으므로 시계추처럼 중심을 지나쳐 반대쪽으로 갔다가 되돌아오면서 진동한다. 이때 편심이 움직이는 두 배의 거리를 반대쪽 날개가 움직이게 된다. 이 문제는 최소작용원리를 호출한다. 보트를 탔는데 노가 없다면 판자로 노를 대신할 수 있다. 그런데 판자가 물 속에서 측면으로 미끄러져서 제대로 노를 젓기 어렵다. 중심을 잡을 수 없는 것이다. 이때 플레밍의 왼손법칙을 떠올려도 좋다. 전기모터는 자력선이 밀집한 곳에서 자력선이 드문 곳으로 밀리는 현상을 이용한다. 자력선의 밀도차다. 단풍나무 씨앗이 돌아가는 원리도 같다. 중력과 풍력 사이에서 의사결정을 최소화 하려는 원리다. 전기모터가 구동되는 원리는 전력과 자력 사이에서 의사결정을 최소화 시키려는 원리다. 모터가 돌면 도체에 전류가 흐르고, 반대로 전류가 흐르면 모터가 돈다. 단풍나무 씨앗이 돌면 바람이 일어난다. 반대로 바람이 일어나면 단풍나무 씨앗이 회전한다. 문제는 단풍나무 씨앗이 대칭이 아니라 편심이라는데 있다. 대칭이어야 더 잘 회전한다. 다만 최초에 모터를 구동하지 못한다. 편심이 스타터가 된다. 이 원리는 처음 질에서 입자로 이행하는 구조와 같다. 유체로 된 계에 스트레스가 가해지면 입자가 생긴다. 입자는 축이 대칭된 날개보다 강해야 한다. 축이 닫힌계의 중심에 위치해야 하는 것이다. 질에 이물질이 있을 때 에너지가 가해지면 깨진다. 이물질은 정확하게 중심에 자리잡아야 한다. 그런데 어떻게 중심으로 이동하는가? 단풍나무 씨앗은 축이 편심이지만 회전에 의해 중심으로 이동한다. 훌라후프 돌리기와 같다. 훌라후프는 혤리혜성이 태양 주위를 돌 듯이, 중심이 아닌 편심으로 회전한다. 단풍나무 씨앗의 편심이 회전에 의해 중심으로 이동하여 특이점을 차지하면 강력한 입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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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직립하게된 경우도 무게중심이 배꼽아래에 있기 때문이라고 여겨짐.
중력에 영향을 더 받는 구조로 발달한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