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핀란드식 사회주의'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서 새삼 구조론적 통찰력에 큰 깨달음을 얻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북구유럽식 사민주의를 선호했었거든요...
구조론연구소가 향후 한국이 지향해야 할 국가적 방향성을 명쾌하게 제시해주는 지성인집단이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한편, 개인적으로 다음카페 '김광수 경제연구소'의 회원이기도 합니다.
현실에 대한 명쾌한 진단과 꾸준한 대안 제시를 보면서 신뢰할 만한 두뇌집단이라고 판단했었습니다만, 최근들어 정치세력화하고 있으며 내년도 총선과 대선에 후보들을 내어 정치판에 뛰어들 기세입니다.
가치있는 깨달음을 사회에서 공공 선을 위해 실천하려는 자세는 지식인이라 칭하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입니다.
단, '세력의 방향성'에 있어서 옳은 지는 궁금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그들이 내세우는 가치가 진보의 방향성에 있어서 문제는 없다고 보여지지만, 늘 마음에 걸리는 것이 그쪽에서 제기하는 대안이 경제문제 일변도라는 것,,,물론 정치세력화하면 보다 다양해지겠습니다만,,,
아울러 판을 바꾸려는 그들의 기세가 당차보이면서도 여타 진보세력과 연대하는 모습 내지는 연대하려는 의지가 아직 보이지 않으니, 향후 고립되거나 골수집단화되어 진보측의 일부 포지션만 차지하면서, 내년도 이후 정권교체를 위해 진보정치세력들이 내실과 힘을 모아야하는 시점에서 힘을 분산시키는 역활을 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습니다.
한편에는 꾸준히 방향성을 잡아서 세력화에 성공하면서 차차기 이후를 바라보는 독자적이고 내실있는 정치집단으로 성장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해봅니다만, 이곳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네,,,나름요.
경제를 아는 사람은 아닙니다.
이거 하나는 분명.
경제를 몰라도 계속 떠들면 내부 상호작용을 증대시키기 때문에 어떻든 도움이 되지요.
영어공부 절대로 하지마라 그거 읽고 영어 된 사람은 없지만 일단 영어공부에 관심을 끌었잖아요.
대답은 아니올시다!
왜? 나도 관심 갖고 몇 번 귀 기울여 봤는데, 머리에 들어 오는 것이 없더군요.
예전에 한 번 부동산 폭락 예언을 했는데, 때 마침 미국발 금융 위기로 대충 들어 맞는 듯 보인 적은 있지요.
그 외 경제 원리를 내가 이해할 만하게 설득한 것이 없어요.
시소의 이쪽편이나 저쪽편에 자리잡고 앉은 사람은 일단 모르는 사람입니다.
김광수연구소에서 명쾌한 진단과 꾸준한 대안도 제시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