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프로필 이미지
[레벨:7]SimplyRed
read 3626 vote 0 2023.06.28 (10:18:09)

구조론의 내부 개념은 뉴턴의 F = ma 에서 주목하지 않은 물체의 평형(물체가 유지되는 균형) 안의 감춰진 내부구조를 설명하는 데에도 쓰이지만,


외부에서 물체끼리의 당구?를 봉투에 담아 외부보다 큰 닫힌계도 또한 내부라 말한다.

열린 계에서 물체끼리의 당구 또한 그걸 감싸담는 더 큰 닫힌계에서의 내부작용이라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책에서 이렇게 이해를 한 부분이 있었는데, 오독이 있을지도...)

그렇다면 우주, 자연 또한 하나의 내부가 된다.


외부에서 물체끼리의 당구는 인간이든 뭐든 열린계로 다른 것이 개입해있고, 인간이 만든 기계들도 결국 인간이 개입해 있는데, 인간은 이를 쏙 빼고 생각하게끔 되어 있다.


그런데 자연은 그렇지 않다. 자연은 스스로 만들어간다. 

물론 이 생각을 밀어 붙히면 자연도 외부에서의 최초의 입력이 있었을 거란 결론을 얻는다. 


어쨌든, 스스로 내부에서의 상호작용을 하며 굴러간다.  그러므로 결국 우주도 끝이 있다.


질 입자 힘 운동 량 의 진행에서 낮은 차원으로의 이동하면서 '집합'이란 개념을 말하는데, 집합이란 말은 엔트로피 증가가 반영되어있기 때문에 '집합'이라고 표현하는 것 같다.  집합의 총합은 원래 있던 차원의 에너지가 아닐 것이다.  엔트로피 증가만큼의 질서가 해체되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125811
2142 미분의 비밀 image chow 2024-04-12 2378
2141 장안생활 격주 목요 모임 image 1 오리 2024-04-10 2589
2140 촛불동지께 image 수원나그네 2024-04-09 2644
2139 나는 오늘도 교사를 한다(문제행동 학생 이야기) 이상우 2024-04-04 2585
2138 상부구조와 동원력 SimplyRed 2024-04-02 2561
2137 장안생활 격주 목요 모임 오리 2024-03-27 2534
2136 장안생활 격주 목요 모임 image 오리 2024-03-13 2570
2135 [사진포함] 함께 걸을까요! 조선일보처벌시민걷기대회 image 수원나그네 2024-03-11 2509
2134 인간교육 systema 2024-03-01 2640
2133 장안생활 격주 목요 모임 image 오리 2024-02-28 2611
2132 달콤한 인생의 역설 3 chow 2024-02-24 2553
2131 시민의회를 소개합니다. 수원나그네 2024-02-19 2507
2130 장안생활 격주 목요 모임 image 3 오리 2024-02-14 2487
2129 장안생활 격주 목요 모임 image 오리 2024-01-31 2084
2128 좋은 축구란 무엇인가 chow 2024-01-21 3049
2127 장안생활 격주 목요 모임 image 오리 2024-01-17 2834
2126 장안생활 격주 목요 모임 image 오리 2024-01-03 3300
2125 장안생활 격주 목요 모임 오리 2023-12-20 4056
2124 세상의 초대 systema 2023-12-10 4346
2123 아이들 멘탈이 왜 이리 약할까? 이상우 2023-12-06 4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