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media.daum.net/v/20171209114726672?d=y
이런 기사를 쓰는 기자는 잘못된 베팅을 하는 학력이 낮고 가난한 사람들을 이기려고 한다. 이기려고 해야 이기는 것이다. 그렇다면 가난한 사람과 저학력자는 왜 잘못된 베팅을 할까? 의사결정을 쉽게 하려는 의도와 의사결정의 가치를 극대화하려는 의도가 있다. 즉 자기만족적 의미부여를 하려는 의도이다. 자신에게 상을 주려는 의도를 가진 사람은 패배하고 남을 이기려는 의도를 가진 사람은 승리한다. 로또명당에서 복권을 샀는데 당첨되었다면 의미있는 사건이다. 그러나 그냥 아무 곳에서나 샀는데 당첨되었다면 또 아무 곳에서나 사야할텐데 아무 곳을 찾기가 어려운 것이다. 아무 가게는 어떤 가게일까? 이기려는 마음을 가져야 창의한다. 상대방의 선택을 보고 뒤통수 칠 마음이 있어야 창의한다. 필자의 글쓰기도 같다. 안철수나 무뇌좌파들을 이길 마음이 있는 것이다. 자기만족적인 의미부여는 반드시 실패한다. 의사결정을 편하게 하려는 의사결정은 반드시 패배한다. 자기만족적 의미부여란 이런 것이다. 로또명당에서 로또를 샀더니 당첨되었어 라고 말하면 사람들이 쳐다본다. 거기가 어디야 하고 묻는다. 그냥 아무 가게에서나 샀는데 당첨되었어 라고 말하면 아무도 쳐다보지 않는다. 자신에게 거기가 어디냐고 묻지 않는다. 슛을 성공시킨 다음에 또 성공한다거나 정선 카지노에 명당자리가 있다거나 혹은 정암사 수마노탑을 세 번 돌고 카지노를 가면 돈을 딴다거나 이런 식으로 이야깃거리를 생산하려는 즉 자기 뇌를 즐겁게 하고 자신에게 보상을 하려는 태도가 자기만족적 의사결정이다. 반대로 그런 바보들을 이기려고 눈을 부릅뜨고 찾아다니는 태도는 이 글을 쓴 기자의 태도이다. 이기려는 자가 이긴다. 그냥 로또를 사는 것과 뭔가 대통령 꿈이라도 꾸고 로또를 사는 것은 의미가 다르다. 어디 가서 자랑을 해도 기분 째지게 자랑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자신에게 상을 주려고 하므로 우리는 의사결정에 실패하곤 한다. 합리적인 사람이라면 이런 바보들을 이겨보일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 이기려고 해야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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