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는 집합과 원소 동시확정의 얼개
구조론이 말하는 바 ‘구조(構造)’는 곧 ‘=’의 좌변과 우변이 동시에 정해지는 원리를 말한다.
수학적 구조로 설명하자면 ‘=’와 이에 딸리어진 좌변과 우변을 집합과 원소의 관계로 풀어서
설명할 수 있다.
수학적 구조는 집합에 부여된 수학적 성질을 뜻한다. 집합을 구성하는 원소들 사이에는 연산이
규정되어 있으며 이 연산은 특정한 연산규칙을 만족해야 한다. 구조론에서 규명한 바 연산의
내용은 5가지가 있다. 연산이란 반복작업과 구분작업을 판단하기다.
집합과 집합의 구분연산 - 받기(입력)
집합과 집합의 반복연산 - 쌓기(저장)
집합과 원소의 구분연산 - 틀기(제어)
원소와 원소의 반복연산 - 풀기(연산)
원소와 원소의 구분연산 - 주기(출력)
컴퓨터의 주연산장치인 CPU는 다섯가지를 한다. 해석(받기), 비교(쌓기), 판단(틀기), 연산(풀기),
실행(주기)이 그것이다. 여기서 해석과 실행은 제어에 해당하고 비교, 판단, 연산이 핵심이다.
비교(쌓기)는 동시확정을 위해서 50 대 50의 평형을 만드는 과정이며, 판단(틀기)은 평형의
성립여부에 따라 구분과 반복을 가르는 것이며 연산(풀기)는 반복에 해당한다.